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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 부인 아내 조현경 직업과 떡치다 사건

그렇다면 이번에는 윤서인 아내 조현경에 대하여 짚어봅니다.


(이전 글)  윤서인 근황 군대와 건물 매입 이유


우선, 만화가 웹툰작가 윤서인은 지난 2003년 결혼을 하게 됩니다.


당시 윤서인 부인은 조현경이었는데, 당시 윤서인 나이가 30살로, 좀 이른 결혼이었습니다.

(만화가 윤서인 배우자 와이프 조현경)


이후 윤서인은 아들 1명을 낳게 됩니다.

(웹툰 윤서인 자녀 자식) (윤서인 가족 관계)



(스폰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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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유라준)

참고로 윤서인의 성격이 알려진 것보다 좀 더 보수 수구적인 색채가 강한데, 그나마 지금 정도의 수준으로 알려진 것은, 전적으로 윤서인의 아내 조현경의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과거 인터뷰에서 조현경이 나서서 남편을 말린 적이 있었죠.


윤서인: "욕 안 먹는건 포기했구요.. 이거 나가면 민감해서..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나가길 원하지 않는 말이 너무 많아서..."


윤서인 부인 조현경이 다급하게 끼어들면서

"나가길 원하는 말만 해 ! 저 봐요. 불안해 하잖아요 (웃음)"


윤서인: "전 진짜 상관없는데, 제 마누라가 요즘 좀 힘들어 해요. 좀 부드럽게 부탁할게요."


윤서인 부인 조현경은

"(거실의 만화 주인공 피규어 아라레짱을 가르키며) 저런건 제가 좋아해요 (웃음)"


이처럼 조현경이 남편 앞으로 나선 경우가 몇번 있었죠.

참고로 윤서인 이혼 루머가 돌기도 하는데, 이처럼 윤서인 부부가 잘 살고 있는 것 같네요.



그런데 조현경 역시 남편 덕분에 직업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바로 지난 어린이 삽화 그림을 직접 그리기도 했죠. (2014년)


윤서인: "아내가 올 상반기 열심히 그린 책 두권이 나왔습니다. 옷 만드는거 대충 접고 요즘은 이렇게 어린이 책 그림 그리는 마누라."


윤서인: "전 이제 걱정이 없습니다. 내일부터 놀아야지 마누라가 돈 벌어오겠지뭐 으하하 한권씩 사주세요 구굽신."


참고로 윤서인은 왜 오늘날과 같은 정치적인 색깔을 갖게 되었을까요?


윤서인: "제가 20대 때는 골수(?) 진보 좌파였어요. ㅎㅎ 1997년 대선 때는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을 정도였으니까요."


윤서인: "그때는 그것이 옳은 줄 알았죠. 주변의 모든 분위기가 그랬구요. 아무것도 몰랐고 철이 없었다고나 할까요?"


그러다가 윤서인은 완전 180도 바뀌게 됩니다.

윤서인: "그러다가 해외 여행을 하면서 정치적인 시각이 바뀌게 되었어요. 특히 동유럽, 인도, 동남아, 중국 등 아직도 기본적인 삶이 힘든 나라들을 다니면서 큰 충격을 받았죠."


윤서인: "분명히 우리도 이들보다 훨씬 못살았었는데 지금 우리는 왜 이들 국가 보다 경제적으로 현격하게 잘 살고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하고, 하나하나 알아보다 보니까 생각이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윤서인은 대학 졸업 후에 야후 코리아에 입사하게 되는데, 당시 그는 본인이 기획한 '야후! 카툰세상'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론칭했고, 여기에 본인의 만화 역시 선보이게 됩니다.


윤서인: "학창 시절 공부도 그림 실력도 성적도 고만고만했어요. 고등학교 3학년때 미술로 진로를 바꿨는데, 운 좋게 건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에 합격했죠."


윤서인: "하지만 기본기가 부족해서인지, 과제를 제출하면 교수님은 이게 뭐냐고 던지기 일쑤였죠. 학점은 C D C D F..."


하지만 윤서인의 개성적인 만화는 적지 않은 마니아층을 만들었고, 지난 2007년에는 일본여행 전문사이트 '여행박사'에 일본여행 후기 만화 '일본 박사 조이'를 연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폐결핵때문에 윤서인은 2009년 1월 회사를 퇴사했고, 본격적인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죠.


그런데 곧바로 2달만인 2009년 3월, 장자연 희화화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


윤서인: "연예 뉴스 제목만 봤었기 때문에 장자연이라는 배우가 사망했다는 것은 알았지만, 자세한 내막은 몰랐어요."


하지만 당시 장자연이 성상납 의혹 사건에 연루되었다가 자살한 직후였는데, 윤서인이 그런 죽은 연예인을 모욕하는 만화를 그리면서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런 다음, 2010년 1월에는 소녀시대 성희롱 사건이 터집니다.

이번에는 윤서인이 '숙녀시대 새해 맞아 단체로 떡 치는 사진'이라는 단체로 떡메로 떡을 치는 만화를 그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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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잘 알려진 것처럼, 떡치다, 라는 말은 우리 사회에서 종종 다른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화가 윤서인 역시 이를 노렸던 것은 불문가지의 사실이고요.


결국 한달 정도 후인 2010년 2월, 윤서인은 인터뷰를 통하여 심경 고백을 합니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유리 떡 치는 장면'이라는 게시물이 본 것이 기억났어요. 유리가 KBS '청춘불패'에서 떡을 치는 건데, 한 데 엮어서 그날 만화 소재로 정했어요."


"실시간 검색어에 '연예인 OOO 자연산'이 있어 클릭해보니 '자연산 광어만 먹어'라는 내용이었어요.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숙녀 시대 과거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과거를 보는 모습을 보여주면 재밌겠다 싶었어요."


이처럼 윤서인의 언행을 잘 살펴보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종종 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상대가 죽은 사람이든 혹은 산 사람이든...


이전 글에서 윤서인의 아버지가 강남 건물주란 사실을 언급했는데, 가족들은 이런 윤서인에 대하여 어떻게 대하고 있을가요?


윤서인: "부모님은 항상 절 믿어주세요. 아버지는 더 잘해라, 남자는 다 그런 것이라고 이야기해주세요. 이번 사건 후에도 언론의 접촉에도 응하지 않았더니, 아버지께서 나가보지 그러냐고 말씀하시던 걸요."


그리고 윤서인의 소녀시대 성희롱 사건에 대하여 윤서인의 아내 조현경도 남편의 편을 듭니다.


윤서인: "아내는 저에게 '당신이 뭘 그렇게 잘못했느냐. 잘못한 것 없다'고 용기를 줬어요."


윤서인을 보면서 가족이라고 무조건적으로 감싸주는 것보다는, 잘못에 대한 정당하고 솔직한 비판이 때때로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스폰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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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과 여러모로 다른 웹툰 작가 이말년에 대해서도 한번 짚어볼 필요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