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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116회는 연상연하특집 1부였습니다. 남자들은 모두 20대였고, 여자들은 30대네요. 나이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커플은 8살이고, 최소한 두 살 이상은 차이가 납니다.

 

프로필

짝 56기


남자 1호, 26세
경찰대학 법학과 졸업
광주 동부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경위

 

남자 2호, 27세
목원대학교 관현악과 졸업
프리랜서 트럼펫 연주가

 

남자 3호, 27세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XX산업 발전설계팀 재직짝 56기

남자 4호, 28세
용인대학교 스포츠미디어학과 졸업
체대 입시 학원 지점장

 

남자 5호, 29세
경기대학교 정치매체관리학과 졸업
남양유업 재직

 

남자 6호, 27세
워싱턴 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졸업
취업 준비중

짝 56기

여자 1호, 34세
부천대학교 비서행정과 졸업
의류쇼핑몰 백화점 관리부 재직 (팀장)

 

여자 2호, 33세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관광호텔경영학과 석사 졸업
기업 교육 강사 (기업체 대표)

 

여자 3호, 32세
여주대학교 사진과 졸업
전 카지노 딜러, 현재 이직 중

 

여자 4호, 31세
숭실대학교 화학과 졸업
동대학원 화학과 석사 졸업
반도체 회사 연구원

아직 이십대다 보니까 남자들의 연애 경험은 별로 많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이럴 때는 남자들보다 여자들의 행동에 따라서 결판나는 경우가 많죠.

여자들을 먼저 살펴보면 성향이 조금 나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자 1호와 여자 3호의 경우에는 연하남과 연애를 해본 경험이 있는 반면에, 여자 2호와 여자 4호는 연하남과의 만남을 생각해 본 적도 없습니다. 다만 여자 2호는 경찰 공무원, 그중에서도 수사과나 형사과에 대하여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혹시 미드를 좋아하는 여자인지도 모르겠네요.)

 

짝 제작진에서는 선입견 없이 서로를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하여, 첫날은 아무런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이튿날 정오에 자기소개 시간을 갖습니다. 따라서 여자 2호는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자신의 이상형이 경찰공무원이라는 사실을 모두에게 밝힙니다.

(아마 남자 1호는 속으로 뜨끔했을 듯.)  짝 56기

 

다음 날 자기소개를 끝낸 후에, 도시락 선택에서 여자들이 선택권을 가집니다. 그 결과 남자 두 명에게 모두 몰렸네요. 남자 1호에게는 여자 2호와 여자 3호가, 남자 6호에게는 여자 1호와 여자 4호가 선택해서 도시락을 같이 먹습니다.

 

역시 경찰공무원이 이상형이라는 여자 2호는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이네요. 그런데 아마 카메라에 포착되지 않은 미묘한 신호를 계속 남자 1호에게 보내서 '확답'을 받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남자 1호가 결국 반발하면서 여자 4호에게 관심을 보이네요.

 

아마 여자 1호는 연하남을 만난 적이 없어서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몰랐거나, 아니면 남녀 연애 역시 기업체의 CEO의 일처리처럼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외부에서 보기에 좀 성급하다고 생각할 만큼 적극적으로 밀어붙였던 모양입니다. 아무리 연하남이라도 남자는 남자, 자신을 압박하는 여자는 별로 좋아하지 않죠.

 

그런 마음이 결국 나이로 나와서, 남자 1호의 오락가락한 태도의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남자 1호는 자기 소개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사회의 편견을 깨부수겠다.'라고 했으면서, 막상 여자 2호가 적극적으로 다가가자 '나이가 보이는 것 같다'라고 거부하는 말을 하게 됩니다. (여자들은 이렇게 줏대가 없는 남자에게 배신감을 느끼겠지만, 보통 남자들이 이러죠.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고 하면서.)

   

게다가 남자 1호는 같이 도시락을 먹었던 여자 3호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지만, 첫인상 선택에서 마음에 들어서 백허그를 했던 여자 4호에 대한 관심은 여전합니다.

아마 남자 1호는 여자 2호에 대해서는 부담감이, 여자 4호에 대해서는 편안함을 느끼는 모양입니다. 이런 질문도 하네요.

남자 1; "혹시 남자 중에서 가슴을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남자가 있는가?"

여자 4; "아직 그런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짝 56기

원래 이런 식의 대화를 하면서 서로를 자연스럽게 알아가야 하죠. 이런 면에서 여자 2호는 너무 성급한 태도를 보입니다.

방송 자막에도 나왔듯이, 이런 경우는 '동그라미 안에서 남자는 나가려고 하고 여자는 들어가려고 하네.'와 같습니다.

 

게다가 여자 4호는 초등학교때부터 저축을 습관화했고, 절약과 저축이 몸에 배어 있는 여자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타입이 남자들에게 호감과 안정감을 주죠.

 

그랬기에 전날 심각한 이야기를 한 뒤에 다음날 아침에 남자 1호에게 한 여자 2호의 말이 조금 아쉽네요.

(사실 남자 1호는 여자 2호를 위하여 (장난스럽지만) 무릎까지 꿇었고, 식사까지 준비한 상태였죠.)

남자 1호가 "인생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인생에서 최고의 가치관은 뭐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했을 때, 너무 직설적으로 대답하지 말고 남자에게 맞춰서 조금 돌려서 철학적인 이야기를 해줬으면 둘 사이의 관계가 좀 더 부드러워졌을 겁니다.

(솔직히 형이상학적인 생각이 많은 남자 1호가 연상녀에게 어울릴만한 성격이기는 하죠.)

 

짝 56기

연하남을 사귀어 본 경험이 없는 여자 4호는 아직 남자들을 탐색중인 것 같고(그중에서도 특히 남자 1호와 남자 6호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 같네요.), 속마음 인터뷰 때는 여자 1호를 지목했던 남자 6호는 도시락을 여자 1호와 여자 4호와 함께 먹은 다음에는 여자 4호에게 마음이 쏠리기 시작합니다.

(남자 6호가 초콜릿을 선물로 주자, 여자 4호 역시 마스크 팩을 답례로 줬죠. 하지만 여자 4호는 아직 답례품 이상의 의미를 표시하지는 않은 것 같네요.)

 

솔직히 연하남에 대한 경험이 없다는 여자 2호와 여자 4호 중심으로 러브스토리가 흘러가고, 경험이 많은 여자 1호와 여자 3호가 뒤쪽으로 밀리는 아이러니한 느낌입니다. (혹시 모르죠. 너무 적극적인 여자 2호와 달리 여자 1호와 여자 3호가 아무도 모르게 미끼를 뿌리고 있는지도...)

 

또한, 거북이를 찾는 데이트권 쟁탈전에서 남자 4호가 승리를 해서 데이트권을 차지했습니다. 그가 과연 누구를 선택할지, 그리고 어떤 데이트 시간을 보낼지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남자 4호의 부모님이 연상연하커플이라서 연상연하에 대한 선입견이 없고, 연상녀와 교제해본 경험까지 있습니다. 따라서 막판에 다크호스로 급부상할 수 있죠.)

 

짝 56기

 

마지막으로 여자들이 몰린 남자 1호와 남자 6호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자기 소개시간때 "나이차이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어필한 거죠. (남자 1호의 경우에는 중간에 흔들리기는 했지만.)

반면에 남자 3호의 경우는 외모도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이고, 성격이나 직업도 무난해 보입니다. 다만, 자기 소개시간에 자신의 누나(31)에 대한 너무 솔직한 말을 하면서 연상녀들에게 믿음을 심어주지 못한 것이 현재 인기가 없는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 연상녀들은 아무래도 나이 차이를 고려할 수밖에 없고, 그것을 같이 극복할 수 있을 만한 남자에게 제일 먼저 눈이 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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