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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7기 애정촌 불개미특집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에도 두쌍의 커플이 나왔네요.

저번 주에 언급한 대로 남자3(직업이 성형외과 의사)와 남자7(직업은 연구원), 그리고 여자2(직업은 무용가, 나이는 32)간에 삼각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프로필은 저의 저번주 포스팅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자2호에게는 확실히 어장관리녀의 모습이 보이네요.

 

우선 남자3호의 경우에는 여자2호의 매력을 "일상생활에서는 굉장히 여성적이지만, 자신의 일에서는 굉장히 열정적이다."라고 꼽습니다.

 

쇼맨쉽이 너무 강하면 이런 남자3호의 행동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감탄한 남자1호의 행동을 보거나, 다른 남자들의 행동을 봐서 너무 억지스러운 과한 행동은 아닌 것 같네요. (실제로 나중에요 남자 1호는 남자3호의 댄스 프러포즈를 도와주기도 하죠.)

 

여자2호가 오해했던 남자3호의 '수취인불명'의 꽃꽂이의 비밀 역시 밝혀집니다.

원래 남자3호는 이름을 쓰려고 하다가, 남자7호의 갑작스러운 등장 때문에 쓰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점을 여자2호에게 탁 터놓고 말해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는 않네요. 아마 남자는 자신이 질투하는 모습을 여자에게 들키고 싶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남자 3호의 프러포즈까지 받은 여자 2호이지만, 마음을 쉽게 정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이제까지 제대로 표현하지 않았던 남자 3호의 돌연한 프러포즈에 살짝 당황하기도 합니다. 반면에 남자 7호의 경우에는 늘 여자 2호에게 끊임없이 표현해 줍니다.

 

남자 3호가 여자 3호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하네요.

그런데 여자 3호가 오히려 손사레를 칩니다.

"괜찮아요. 왜 자기 감정에 죄송해요."

 

고소영 닮은꼴인 여자 3호도 상당히 쿨하네요.

 

여자 2호는 데이트권을 남자 7호에게 사용합니다. 남자 3호가 자신에게 프러포즈를 하자 안심이 된 거죠.

물론 남자와 여자는 여러 사람을 만나보면서 서로에 대해서 알아볼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자 2호의 경우는 좀 다르죠.

지난 번 방송에서 남자 3호를 불러내서는 대놓고 묻습니다.

여자 2: "남자 3호님이 다른 분을 좋아하는 것 같다. 저는 남자 3호님에게 관심이 있으니까..."

남자 3: "내가 여자 3호님을 많이 보지 않던가?"

여자 2: "보기는 많이 보던데, 은근 어장 관리하시나?"

 

, 여자 2호는 남자 3호에게 관심이 있다고, (만약 관심이 있으면) 자신에게 표현을 해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그래서 남자 3호 역시 여장까지 해서는 프러포즈를 한 것이죠.

 

남녀가 이런 상황으로 진척이 되면(둘 다 서로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 서로를 조금이라도 더 알려고 애를 써야 하는데, 여자 2호는 엉뚱하게도 남자 7호에게 관심을 보입니다. (여러 명에게 관심을 갖고 동시에 만나는 거나 알아가는 걸 보통 어장관리라고 하죠.)

즉, 여자2호는 자신이 어장관리를 하면서 오히려 적반하장격으로 남자3호에게 '어장관리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습니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엉뚱한 오해를 합니다. , 여자 2호의 이런 태도에 어리둥절한 남자 3호가 여자 1호에게 '스파이'활동을 부탁합니다. , 여자 2호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알아봐 달라는 거죠.

물론 남자 3호가 여자 2호에게 직접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놓고 표현해달라고 한 여자가 불과 이삼일만에 데이트권을 다른 남자에게 사용하는 여자의 행동은 누가 보더라도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이죠.

 

결국 여자 1호는 여자 2호에게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결국 남자 3호가 변심하지 않았다는 것을 안 여자 2호는 안심을 합니다. 결국 자신이 남자 7호에게 관심을 갖더라도, 남자 3호는 여전히 자신을 바라보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죠.

 

 

그러더니 여자 2호는 남자 7호와 단둘이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면서 울음을 터트립니다.

이런 상황에서 남자 7호가 오히려 의연하게 여자를 다독입니다.

"괜찮다. 각자의 성향이 있고, 여자2호님은 자신의 마음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여자2; "끝까지 보겠다."

 

여자2호는 남자 7호에게 희망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두 남자가 자신을 바라보는 그런 상황을 즐기는 것으로 보이네요.

 

결국 남자 7호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운다는 건 긍정보다는 부정에 가깝다는 뜻이다."

 

 

결국 위의 인터뷰대로 남자 7호는 최종 선택을 포기하고 맙니다. 남자 3호는 자신의 속마음 고백 이후에 늘 그랬던 것처럼 여자 2호를 선택하고(무용가인 여자 2호를 위해서 자신의 마음을 춤으로 표현까지 하네요. 최초의 프러포즈 이후에 끊임없이 프러포즈하죠), 여자 2호 역시 남자 7호를 선택해서 둘은 짝이 됩니다.

 

 

여자 2호의 욕심많은 어장관리에 비해, 남자 3호의 한결같은 마음과 남자 7호의 의연한 대처가 훨씬 보기 좋네요. 게다가 여자 3호의 쿨한 태도도 무척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자 3호의 선택은 무엇이었는지 방송으로 나오지 않았는데, 아마 최종 선택을 포기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여자가 좋은 짝을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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