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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회 연상연하특집(56) 2부가 방송되었습니다. 결과부터 먼저 말하자면 모두 세 커플이 서로 짝이 되었네요.

출연자들의 프로필을 알고 싶은 사람은 저의 이전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남녀의 신상정보가 공개되기 전부터 여자 2호는 경찰 수사관이 이상형이라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쟁취하겠다고 까지 말했죠. 그리고 서로의 개인정보를 알게 된 이후부터는 남자 1호에게만 적극적으로 임합니다.

이런 여자에 대한 남자들의 반응은 하나죠.

바로 '남자들의 복수선택'에서 모두 문을 닫아버리는 겁니다.

 

짝 연상연하특집

사실 사회생활은 물론이고 남녀관계에서도 이런 맹목적인 사람은 드물죠. 자기가 다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잘 알기에 여자 2호같은 행동은 별로 하지 않습니다.

 

여자 2호는 사회생활도 많이 했기에 이런 점을 결코 모를 리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그런 돌직구 같은 말과 행동을 합니다. 가히 짝에 출연한 여자들 중에서 가장 승부사적 기질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반면에 남자 1호는 아직 다른 여자도 좀 더 알아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복수선택에서 여자 2호는 물론이고, 여자 3호와 여자 4호에게도 문을 열어 둡니다.

(사실 여자 2호에게 '사육'당하는 느낌이라고 말하면서 좀 거리끼는 면도 있습니다.)

 

이런 남자 1호에게 여자 2호가 이렇게 말합니다.

"다른 여자분들하고 얘기를 해보라. 하지만 지켜보겠다."

매우 당당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네요.

(물론 그전에 남자 1호 역시 다른 여자와 얘기를 해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짝 연상연하특집

남자는 솔직하게 말했고, 여자는 당당하게 대응했네요.

만약 여기서 여자 2호가 기분 나쁜 표정을 지었다면, 남자 1호의 마음이 영영 멀어졌을 겁니다.

 

남자 1호는 데이트권을 두 장이나 획득합니다. 해변의 달리기에서 1등으로, 그리고 여자들을 업고 달리기에서 1등으로 두 번이나 우승하면서 획득한 거죠.

반면에 여자 2호는 (남자 5호에 업혀서 달리다가) 얼굴이 바닥에 부딪히는 부상을 입습니다. '가벼운 뇌진탕'일 정도로 결코 가볍지 않은 부상입니다.

여자 2호의 응급치료를 남자 5호는 물론이고 남자 1호가 같이 돕고, 나중에는 여자 2호의 주위에서 서성거립니다.

 

짝 연상연하특집

(남자 5호는 자신의 실수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고, 남자 1호는 여자 2호에 대한 걱정 때문에 이런 거죠.)

 

그런데 좀 재미있네요. 남자들은 이렇게 여자 2호를 걱정하는데, 다른 여자들은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네요. (물론 편집본이기때문에 그런 부분이 삭제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여자 2호는 돌직구로 남자 1호를 선택했지만, 남자 1호는 아직 여러 여자를 만나보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데이트권을 여자 4호에게 사용합니다.

 

둘 사이의 데이트에서 남자 1호는 "5살 연상이지만, 나이차이가 인식이 되지 않았다. 비슷비슷했고, 귀여운 면까지 있었다."라는 인상을 받지만, 여자 4호는 "괜찮은 사람 같지만, 이성적으로는 아직 호감을 느끼지 못했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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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의 데이트권이 있는 남자 1호는 누구에게 나머지 한 장을 써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그러다가 자신이 죄책감을 느낀 여자 2호에게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여자 2호에게 바람피우는 느낌이었다."

 

만약 여자 4호와 데이트하는 동안에 여자 2호가 병원에 갔다오지 않았다면, 남자의 죄책감은 좀 더 약해서 여자 3호와 데이트를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고 보니 이런 엉뚱한 사건때문에 인생이 결정되는 일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여자 2호는 자신을 숨기지 않습니다. 남자의 마음이 다른 여자에게도 열려 있다는 사실을 알면, 좀 더 조신하고 귀엽게 행동할 수도 있는데 여자 2호는 전혀 그러지 않고 오히려 정면공격을 합니다.

"지금 다른 여자 탔던 차를 나보고 타라는 거예요?"

(이건 뭐라고 해야 하나요? 상남자의 반대말 상여자라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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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세트장으로 가다가 지은 삼행시에서도 본색을 감추지 않습니다. 마침내 남자 1호의 입에서 '드라마' 삼행시를 가장한 본심이 나오네요.

"드세다."

 

여자 2호의 매력은 이런 자신만만하고 당당함만이 아닙니다. 요리솜씨도 괜찮고 돈벌이(수입) 역시 또래 중에서는 괜찮다고 자신을 숨기지 않습니다. (회사 대표(CEO)로 회사를 운영하면서 자유롭게 일하고 있죠.)

 

마침내 마지막 전날 남자 1호는 자신이 만든 자작곡을 여자 2호에게 바치면서 마음을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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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최종 선택에서 둘은 서로를 선택해서 ''이 됩니다.

그렇다면 왜 이 둘은 짝이 되었을까요?

여자 2호는 자신의 이상형이 남자 1호인 것을 분명히 밝히고 적극적으로 구애했습니다. 반면에 남자 1호는 중간중간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자 2호는 그가 이때까지 겪었던 여자와는 확연히 다른 타입의 여자였습니다.

남자 1호는 인터뷰에서 속마음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여자 2호가 우아하고 가르침 받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이차이가 숫자에 불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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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2호의 뚝심있는 밀어붙이기(돌직구 타입)가 남자 1호에게 매력으로 작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7살이나 나이차이가 났지만, 정말 남자를 쟁취하고 말았습니다. 이 커플이 세 커플중에서 최대 나이차이인 7살 차이 커플이죠.)

물론 항상 이런 행동으로 남자(혹은 여자)를 유혹하는 것에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색다른 행동과 매력 발산이 의외로 성공률이 높은 것 역시 사실입니다.

연하남을 전혀 만나본 적이 없는 여자 2호와 달리 연하남을 자주 만나봤던 여자 1호는 남자에게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서, 나이 차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연상녀들의 정석이자 고전적인 방법이죠.

그리고 여자 4호 역시 하나의 전형을 보여 줍니다. 오늘 커플이 된 여자들 모두 3인3색의 색다른 방법으로 연하남을 '쟁취'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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