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범인 해외 도피 사건

2편 - 이명박 어머니 일본인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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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 - 이명박 정주영의 폭로와 박정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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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편 - 이명박 범인 해외 도피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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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 - 김윤옥 충격적인 과거와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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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편 - 김윤옥 발가락 다이아반지의 진실

16편 - 이명박 여자관계와 에리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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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편 - 이명박 맥쿼리 사건

이명박의 범인 해외 도피 사건을 짚어봅니다.

# 목차

* 김유찬의 불법 선거비용 폭로

* 이명박의 범인 해외 도피 사건 유죄

* 이명박 종교에 대한 자세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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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찬의 불법 선거비용 폭로

당시 직접 선거전을 치룬 노무현 입장에서는,

이명박의 선거비용이 얼마나 어이가 없었을까요?

이후 이명박의 선거기획을 담당했던 김유찬이 이렇게 폭로를 합니다.

"이명박은 선거 운동 비용으로 6억8000만원을 사용했고,

이중 3800만원 가량의 영수증을 가지고 있다."

(당시 종로구의 법정 선거비용이 9500만원이었기 때문에, 이럴 경우에는 의원직을 잃게 됨)

이 사건은 굉장히 복잡합니다.

김유찬이 여러번 말을 바꾸고, 또한 해외로 도피를 했기 때문이죠.

* 이명박의 범인 해외 도피 사건 유죄

하지만 당시 검찰 수사 결과,

이명박의 참모 강상용, 이광철 등이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이 됩니다. (김유찬이 홍콩으로 도피를 하면서, 자신의 폭로가 착오였다고 해명을 함)

결국 당시 여당이었던 신한국당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의 전신)은 이렇게 사과를 합니다.

강삼재 사무총장: "한때나마 야당(국민회의)의 음모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하고 의혹을 제기했던 부분은 잘못됐다. 당(신한국당)이 오판해 국민들에게 혼선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국민에게 사과한다."

신한국당 김철 대변인: "그 동안의 발언과 대응에 대해 국민회의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나중에 이명박이 한나라당 내에서 국회의원들의 세력를 제대로 모을 수가 없었던 것에는, 이 사건 역시 한몫을 함)

즉, 1996년 총선에서, 이명박은 불법 선거운동 자금을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범인 도피'까지 했던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었죠.

결국, 이 사건은 이명박의 성품과 도덕성을 가장 잘 드러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네요.

. .* 이명박 종교에 대한 자세

또한, 사건 의혹이 점차 커지는 와중에, 이명박은 이렇게 단언합니다.

"(선거 비용 의혹에 대하여) 나를 믿어도 된다. 종교인으로서 약속할 수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사실과 다른 것이 나오면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이명박 종교는 개신교 (기독교))

확실히 이명박의 종교를 대하는 자세 역시 무척 '의미심장'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국회의원 자격이 박탈당하기 직전에 이명박이 선택한 '신의 한 수'는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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