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근 부인(아내) 스캔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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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이대근 부인(아내)와의 미국 이민 속사정이 무엇인지 짚어봅니다.

사실 이대근이 스캔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죠.

# 목차

* 이대근의 과거 이력

* 이대근 부인 스캔들때문에

* 이대근 미국 이민의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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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이대근은 1943년 7월 1일 서울(당시 이름은 경성)에서 태어납니다(이대근 고향 서울). 올해 74살이죠(이대근 나이).

(이대근 종교) 개신교(기독교)

(이대근 학력 학벌) 서울 배명고등학교 졸업,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과

(이대근 프로필 및 경력) 1968년 영화 '제삼지대'로 데뷔

사실 1962년부터 연극배우로 활동했고, 1967년 KBS(당시에는 서울중앙방송) 7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게 됩니다.

이후 영화 김두한, 거지왕 김춘삼, 우묵배미의 사랑, 뽕(1985년), 변강쇠, 태양을 훔친 여자, 코리안 커넥션 등과 드라마 제2, 3, 4공화국(차지역 역할), 형사, 발효가족 등에 출연합니다.(이대근진)

참고로 이대근 여동생이 탤런트 이용이이고, 현재도 TV드라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이대근 매제가 바로 고 김일우)

영화배우 이대근 가족 사진(이대근 딸 사진)

* 이대근의 과거 이력

아마 이대근처럼 이미지와 실제 생활이 다른 사람도 별로 없을 겁니다.

이대근은 에로 영화배우로 많이 알려졌는데, 실제 생활은 무척 보수적이고 가정적인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물론 이것이 전부다가 아니고, 다시 한번 여기에 더 반전이 있긴 하죠.

아무튼 이대근은 한시대를 대표하는 배우였습니다.

특히 1970년대때는 액션배우로, 1980년대에는 에로 배우로 크게 활약을 했죠.

이대근: "최무룡, 신성일을 뛰어넘어 (1970년대부터) 이대근의 독주 시대가 열렸지요. 그런 다음에 한참 있다가 안성기 시대가 도래한 거고. 당시 나의 라이벌이 없으니까 1년에 시나리오가 백개씩 들어왔고, 매니저가 그중에서 삼십개씩 골라서 가져오면, 내가 17~18개의 작품을 확정했어요."

이대근: "일년에 18편씩 출연하려고 아침 8시부터 밤 12시까지 스케쥴이 정말 살인적이었죠. 요즘 스타들은 스타라고도 할 수가 없어요. 스타라면 최소한 십년 정도는 자기만의 시대를 가져야지."

이대근: "내가 세금을 제일 많이 내는 연예인이었고, 나 다음 두번째가 이주일이었어요."

이대근 젊은시절 사진

* 이대근 부인 스캔들때문에

이대근은 일찍 결혼을 했기 때문에, 이대근 부인(아내)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많이 없습니다.

이대근: "결혼 당시 아내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등을 빼먹지 않는 수재였다. 아내 집안 역시 명문이었다. 이름만 대면 다들 알만한 그런 유명한 집안이었다."

이대근: "결혼 당시 처갓집에서 심하게 반대했다. 그래서 결혼식 당일에 아내 집안에서는 몇명 참석하지도 않았다. 당시 (배우로 데뷔하기 전이었기에) 난 배우도 아니었고, 단순히 한량이었을 뿐이었으니까."

이대근: "하지만 아내는 내가 착하고 듬직해 보였다고 하더라. 적어도 가족들 밥은 굶기지 않겠다는 생각에 나와 결혼했다고 하더라."

(영화배우 이대근 배우자(와이프) 결혼 생활)

이후 이대근은 딸 3명을 낳게 됩니다.

(이대근 자녀(자식))(이대근 가족관계)

그리고 1980년대 이대근은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됩니다.

이대근: "딸만 셋을 낳았다. 미국으로 보냈다. 첫째가 12살때, 둘째 딸이 8살, 막내딸이 3살때 미국으로 보냈다."

이대근: "대종상 부상으로 할리우드에 20일 연수를 다녀왔다. 당시 70년 전에 만들어진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래서 딸들에게 이런 미국의 문화를 보여줘야겠다고 결심했다(그래서 미국으로 보냈다)."

현재는 이대근이 이렇게 이야기하지만, 1980년대에는 상황이 좀 달랐습니다.

1982년경에, 이대근이 모 여배우와 스캔들이 터졌고, 이에 화가 난 이대근 부인이 딸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훌쩍 떠나 버린 것이죠.

* 이대근 미국 이민의 속사정

결국 이대근은 나중에 혼자 미국으로 건너가서 백배 사죄한 끝에 부인과 다시 재결합을 하게 됩니다.

이대근: "(전성기때) 스캔들도 꽤 있었다. 남자가 살아가면서 아내외에 사랑을 느끼는 여자가 없었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 사람이니까. 하지만 나에게는 가정과 자식들이 있고, 상대 역시 (지금은) 육십은 족히 넘었을 테니, 그냥 각자 추억으로 남기는 거지. 그 당시에는 괴롭고 아팠지만, 지나고 보니 아름다운 추억이다."

참고로 이대근 큰딸과 셋째딸은 청각 장애를 앓게 됩니다.

이대근: "첫째딸이 청각을 점점 잃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셋째딸의 청각까지 나빠졌다."

이대근: "미국에서 아내가 딸아이들을 아주 엄하게 키웠다. TV는 하루에 1시간 이상 보여주지 않았고, 자명종을 주고 아이들이 스스로 일어나도록 교육을 시켰다. 늦게 일어나면 아예 학교를 보내지 않았다."

이대근: "아내가 미국에서도 회초리를 들고 아이들을 키웠다. (그 덕분에) 큰딸은 약학박사 학위를 딴 뒤에 미국의 FDA 고위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 14급 공무원이다.  15급이 장관이니까 차관쯤 되는 지위이다."(2011년 이대근 인터뷰)

이대근: "둘째 딸 역시 의대, 약대 거쳐 박사를 딴 다음에 FDA에서 일학 있고, 막내딸은 교사가 되었다. 그리고 큰 사위는 목사, 둘째 사위는 박사고, 막내 사위는 사업가이다."

이대근에 대한 이야기가 2편으로 이어집니다. (2편 새창보기, 2/3)

이대근 변강쇠 뽕에 대한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