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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홍요섭 나이, 홍요섭 udt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네요.
또한 홍요섭 생년월일을 왜 숨기는지를 짚어봅니다.
(홍요섭 노주현)
노주현에 대한 포스팅 (새창보기)
(스폰서 링크)
# 목차
* 홍요섭 어린 시절
* 홍요섭 아버지 집안 이야기
* 홍요섭 아버지의 영향으로
* 홍요섭 연기 소신에 대하여
* 홍요섭의 소신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탤런트 겸 영화배우 홍요섭은 1955년 7월 3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홍요섭 고향 서울). 올해 62살이죠(홍요섭 나이)(홍요섭 생년월일 1955년 7월 3일).
(홍요섭 종교) 기독교(개신교)
(홍요섭 키) 176cm ~ 178cm로 추정
(홍요섭 학력 학벌) 경복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사
(홍요섭 프로필 및 경력) 1976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
이후 들마 은하의 꿈, 그대의 초상, 옛날의 금잔디, 형수님은 열아홉, 서울 1945, 이웃집 웬수, 내딸 서영이, 그래 그런거야 등과 영화 모래성에 출연합니다.
홍요섭 젊은시절 리즈 시절 사진
* 홍요섭 어린 시절
홍요섭 어린 시절은 무척 평범했습니다.
홍요섭: "중학교, 고등학교 때 친구들은 내가 배우라는 사실에 황당해하는 친구들이 많다. 그 정도로 끼가 없고 조용한 학생이었다."
홍요섭: "집안 분위기가 엄격했고, 형제들 성격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거침없이 부딪치는 성격이었다. 소위 정치적인 문제아였지. (형제들이) 도망 다니기도 하고... 어쨌든 독재는 나쁜 거였으니까. 그런 분위기에서 자라다보니 나도 모르게 그런 영향을 받게 되더라."
홍요섭 형제중에서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던 사람이 있었던 것 같네요.
참고로 홍요섭 본명(요셉 -> 요섭)에서 알 있듯이, 그의 집안은 기독교(개신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 홍요섭 아버지 집안 이야기
홍요섭: "아버지 직업이 목사이셨어요(전 화곡교회 원로 목사 홍영의). 아버지는 물욕은 헛된 것이라 믿는 청렴하고 올곧은 분이셨죠."
홍요섭: "아버지는 돌아가시면서 당신 무덤을 만들지 말라고 당부하셨어요. (이 세상에서) 표나지 않게 살다가 조용히 가길 원하셨죠. 특별한 유언도 없었고, 다만 "너희들 만나서 잘 살다 간다. 너희들도 잘 살고 오너라."라는 말씀만 남기셨어요."
홍요섭: "생전에도 남들에게 폐 끼치는 걸 무척 싫어하셨어요. 그래서 아이 돌잔치나 생신과 같은 행사도 절대 치르지 않으셨죠. 바쁜 사람들을 왜 모이게 하느냐면서요."
홍요섭: "아내와 결혼할 때, 사실 장인어른께서 조와의 결혼을 반대하셨어요. 장인어른 집안이 상당한 재력가셨거든요. 그래서 저같은 연예인에게 딸을 준다는 걸 내키지 않아 하셨죠. 하지만 우리 아버지 존함을 듣고는 바로 허락하셨어요. "그 집안 아들이라면 배우가 아니라 더한 걸 해도 걱정이 없다"라고 하시면서요."
(홍요섭 부인 정미경과의 첫만남과 결혼 생활은 밑에서 추가 설명)
홍요섭: "어머니 역시 마찬가지세요. 아버지 화장을 끝낸 다음에 뼛가루를 안고 있으니까, "갖다 버려라."라고 하셨어요. 어머니도 그 정도로 세상에 욕심을 부리지 않으셨죠."
사실 예전부터 대형 교회 목사들에게서 돈이나 여자문제로 말들이 많은데,
홍요섭 아버지같은 사람이 진정한 개신교도가 아닌가 하네요.
* 홍요섭 아버지의 영향으로
홍요섭은 이런 아버지로부터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홍요섭: "원래 제가 연기자 지망생이 아니었어요. 처음에는 PD나 방송기술직이 되기를 원했죠. 그러다가 KBS 인턴사원으로 방송국에 입사했고, 그냥 뒤치다꺼리하고 심부름 하면서 일을 익히기 시작했어요."
홍요섭: "그러다가 곧 군대에 가게 되었고, 나중에 제대하고 돌아온 게 1981년이었어요. 그때만 해도 시대가 험악했잖아요. 그 시절 우연히 연극판에서 소극장 운동하던 친구들을 만났어요. 거기서 그 친구들의 거침없이 자유롭게 할말 다하는 분위기가 좋아서 연극에 합류하게 되었어요."(홍요섭 군대 제대 이후에 연극 시작)
참고로 홍요섭이 UDT 출신이라는 루머가 있는데, 이 부분은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설에는 홍요섭이 JSA(공동경비구역) 출신이라는 말도 있죠.
(홍요섭 UDT 특전사 출신이라는 설)
어쨌든 군 복무를 제대로 마쳤네요.
* 홍요섭 연기 소신에 대하여
홍요섭: "연기로 진로를 바꾸고 연출을 하지 않은 것은 잘한 선택같아요. 만약 (연출을) 했다면, 영화를 했을 텐데, 당시 5공, 6공에서는 제약이 한창 심했잖아요. 그래서 제가 뭘했을까 싶어요. 소재도 한정되어 있었고. 그런 관료적인 분위기에 제가 못 견뎠을 것 같아요."
홍요섭: "제가 연기를 하겠다고 했을 때도 아버지는 반대하지 않으셨어요. 오직 "너도 (앞으로) 결혼도 해야 하고, 또 주변의 친구들도 많을 텐데, 그 사람들이 창피하지 않도록 해라"라고 한마디 말씀하셨죠. 그 말씀이 제가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분명한 선을 그어주신 것 같아요."
이후 홍요섭은 연기 생활을 시작하는데, '다작 하지 않는 배우', '소신있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이것이 전부 아버지의 영향때문인 것 같네요.
홍요섭: "당시에 (영화) 시나리오를 받으면 바지부터 벗는 영화(에로영화)가 많았어요. 그래서 영화는 한 번도 해보지 못했어요. 밤무대도 그렇고요."
홍요섭: "당시에는 방송국 전속 개념이 있었는데, 저는 들어오는 배역 중에서 '부끄럽지 않은 배역'만 골라서 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욕도 많이 먹고 건방지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요. 하지만 아버지의 "너를 아는 사람들이 부끄럽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는 말슴이 평생 제 머릿속에 박혀 버렸어요."
결국 홍요섭은 자신이 원하는 배역만을 맡기 위하여 6개월, 혹은 2~3년의 공백기를 갖는 것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이 아니라, 그냥 '연기자'인 것 같네요.
* 홍요섭의 소신
홍요섭: "전 방송 출연을 쉬고 있는 동안에는 엄청나게 돈이 되는 CF광고나 드라마 출연 제안이 들어와도 거기에 절대 응하지 않았어요. 사실 당시에는 제가 너무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잘한 선택 같아요. 그걸(돈 얼마 더) 가지겠다고 아등바등했어도 지금보다 더 잘 살지는 못했을 테니까요."
홍요섭이 아버지를 닮아서 물욕이 별로 없는 것 같네요.
그렇다면 홍요섭은 연기 활동을 쉬는 동안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요?
요즘이야 연기자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솟구쳤지만, 80년대, 90년대만 해도 그다지 많이 받지는 못했죠.
그렇다면 위에서 홍요섭이 고백한대로 재력가인 처가의 도움을 받았을까요?
홍요섭에 대한 이야기가 2편으로 이어집니다. (2편 새창보기,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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