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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결혼 생활

조수빈 아나운서 이재용, 이혼 루머 이유, 조수빈의 문제점

조수빈 아나운서 이재용 관련 루머가 돈 이유와 더불어 조수빈 이혼 루머 역시 흥미롭네요.


그외에도 조수빈과 나경원의 '롤모델' 루머와 더불어 조수빈의 언론관과 가치관 역시 한번 짚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조수빈에 대한 이야기가 1편에서 이어집니다. (1편 새창보기)

조수빈 아나운서 남편, 조수빈 성형과 대학생 일화


(스폰서 링크)


# 목차

* 조수빈 아나운서 이재용 루머

* 조수빈 아나운서 나경원 롤모델 부인

* 조수빈의 가치관

* 조수빈의 타 언론 비판

* 조수빈 임금 인상에 긍정적인 태도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 조수빈 아나운서 이재용 루머


조수빈 아나운서가 결혼하기 전인 2009년과 2010년 초에 조수빈은 재벌 3세와의 열애설이 터집니다(조수빈 이재용 삼성그룹, 조수빈 증권가 찌라시).


당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임세령과 이혼한 직후였기 때문에, 재혼까지 임박했다는 루머가 횡행했고, 소문이 크게 확산됩니다(조수빈 이재용 삼성).

이에 대하여 조수빈 아나운서는 무척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합니다(조수빈 아나운서 이혼).


조수빈: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나는 걸 실감했다. (만약 내가) 만나는 사람이 있다면 "사실이 아니다. 내가 결혼할 사람은 따로 있다"고 말할 텐데, (지금은 많이) 답답한 마음이다."


조수빈: "방송가가 유독 여성 방송인에게 가혹한 곳 같다. (스캔들) 소문이 돌았던 사람 중 실제로 만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확실히 조수빈은 2011년에 현재의 남편과 결혼함으로써, 근거없는 루머임을 확인시켜주었죠(이재용 조수빈 증권가 찌라시).


이렇게 전혀 상관없는 상대와 결혼함으로써 루머들이 근거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는데도, 여전히 루머를 믿고 있는 사람들이 무척 안타깝네요.


조수빈 아나운서 사진


* 조수빈 아나운서 나경원 롤모델 부인


그외에 조수빈 아나운서와 나경원에 대한 루머도 있는데,

이 부분은 조금 방향을 달리해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수빈은 나경원이 롤모델이라는 루머에 대하여 강력하게 부인합니다.


조수빈: "죄송합니다만 저는 특정 정치인(나경원)을 롤모델이라고 한 적이 없어요. 정치할 생각도 없고요. (나경원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고 본받겠단 뜻은 아니죠."


조수빈과 나경원의 인터뷰를 살펴볼 필요가 있네요.



인터뷰상의 친근한 태도, 그리고 미니홈피에서 일촌을 맺었다고, '조수빈 아나운서의 롤모델은 나경원이다'라고 하는 것은 부당한 태도가 아닌가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수빈 아나운서는 자신의 이미지를 쉽게 벗어나지는 못합니다. 그녀가 과거에 했던 언행이 있기 때문이죠.



* 조수빈의 가치관


먼저 조수빈의 언론관입니다.


조수빈: "'좋은 뉴스'란 사실의 어떤 부분을 가리거나 특정 측면을 두드러지게 하지 않는, 그리고 사람들이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배경을 충분히 알려주는 것 같아요."


조수빈: "(뉴스가 관점이나 시각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그렇게 의제 설정(agenda setting)을 하는 뉴스도 있어야겠지만, KBS 9시 뉴스는 아니에요. KBS의 특성상 가치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을 견지해야 하죠."


조수빈: "단순히 펙트(fact)를 중계방송 하겠다는 건 아니에요. 다만 이 당은 이래서 나쁜 당이다, 이 정책은 저래서 반대해야 한다는 보도는 유치한 방법이죠."


이렇게 조수빈의 언론관은 대중에게 '객관적인 사살의 전달자'로서의 역할로 한정을 합니다.


사실 이런 언론관 역시 나쁜 것은 아닙니다.

뉴스 전달자의 '자의적인 판단'을 배제한 '순수한 뉴스'만을 대중들이 전달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언론관이 가치가 있기 위해서는, '대중에게 중요한 사실들을 가감없이 전달'하는 태도가 반드시 필요하죠.

뉴스 전달자의 입맛에 따라, '어떤 뉴스는 생략하고, 어떤 뉴스는 그대로 전달'해서는 올바른 언론이라고 할 수 없으니까요.


조수빈은 KBS의 앵커로써, '대중들이 그동안 중요한 뉴스들을 모두 제대로 전달받았는가?'에 대한 답변을 해야 할 것 같네요.




* 조수빈의 타 언론 비판


참고로 조수빈은 타 언론관(뉴스 전달 + 판단)을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조수빈: "저도 학생일 때는 뉴스를 마무리하면서 마지막에 센세이셔널한 한 마디를 던지는 진행자들이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제가 직접 뉴스를 맡고 보니 이 자리는 제 것이 아니더군요, 무섭기도 하고... (사실) 세상은 옳고 그름이 섞여 있기 마련인데, (뉴스 전달자가) 그렇게 자신의 주관으로 갈라버려서는 안될 것 같아요."


아마 이런 말은 KBS의 경쟁자인 MBC, 특히 신경민 앵커를 비판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수빈이 이런 인터뷰를 할때, 이런 언론관으로 뉴스를 전달한 사람은 신경민이 거의 유일했기 때문이죠.)



그 동안 여러번 정권 비판적인 클로징 멘트를 하던 신경민은 마지막 클로징 멘트를 남기고 물러납니다.


신경민 앵커: "회사(MBC) 결정에 따라서 저는 오늘 자로 물러납니다(2009년 4월 14일). 지난 1년여 제가 지닌 원칙은 자유, 민주,힘에 대한 견제,약자 배려 그리고 안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정권과 기득권은) 이런 언론의 비판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서 답답하고 암울했습니다."


신경민 앵커: "(사회) 구석구석과 매일매일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 (제가) 밝은 메시지를 전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희망을 품은 내일이 언젠가 올 것을 믿습니다. 할 말은 많아도 제 클로징 멘트를 여기서 클로징하겠습니다."



아마 조수빈의 가치관으로 이런 신경민 앵커의 발언이 '아주 유치한' 것으로 보일 수 있겠네요.


조수빈 아나운서 사진


* 조수빈 임금 인상에 긍정적인 태도


참고로 최근에 언론 지형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전통적인 뉴스 강자였던 KBS, MBC를 제치고, 종편인 jTBC 뉴스가 신뢰도 1위로 뛰어오른 것이죠.

손석희가 부임한 2013년 5월 이후에 불과 2년여만의 결과입니다.


전통적인 뉴스 강자였던 KBS의 전 앵커로서 조수빈은, 이 현상에 대하여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냥 자기 일을 충실했기에 자기와는 별 상관이 없다고 할까요?

아니면 자신과 KBS에게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인정을 할까요?


참고로 조수빈은 2011년 KBS 노조1 파업때 흥미로운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KBS 노조1은 임금 인상(10% 인상)을 이유로 파업에 들어갔고,

이에 대한 비판이 있었죠.


KBS 노조에 대한 비판 견해: "KBS가 지난 2~3년 여 동안 공영방송으로서 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임금이나 올려달라고 파업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은 것 같다."


조수빈: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제 역할 하고 있느냐 여부는 시각에 따라 다르지만, 난 (KBS가) 각자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 조수빈의 가치관으로서는 전통적인 뉴스 강자였던 KBS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jTBC가 불과 2년만에 1위를 차지한 현상을 이해할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조수빈 손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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