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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자 배우(20대)

윤박 본명 군대 대학가요제 이야기- 불행했던 가족사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탤런트 윤박의 과거 이력이 좀 독특하네요.

거의 음치에 가까우면서도 대학가요제에 출전했고, 또 동상까자 받게 됩니다.


윤박의 성장 과정과 더불어 어릴 때의 생각 역시 궁금해지네요.

윤박 사진


탤런트 윤박(본명)은 1987년 11월 18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윤박 고향).

올해 29살이죠(윤박 나이).

(윤박 키 몸무게) 182cm, 76kg

(윤박 학력 학벌)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졸업

(윤박 프로필 및 경력) 2012년 MBC every1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로 데뷔


이후 드라마 유리가면, '태권, 도를 아십니까?', 굿닥터 등에 출연했고, 사랑해서 남주나, 가족끼리 왜 이래, 여왕의 꽃 등을 통하여 큰 주목을 받게 됩니다.

(윤박 여왕의 꽃 박재준 역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단편영화 '다정하게 바삭바삭'과 영화 서울연애 등에 출연했고, 연극 '관객모독'에도 출연한 바 있습니다.


# 목차

* 어린 시절

* 의지를 가지고 나간 대학가요제

* 감독과의 인연

* 윤박 김현주의 돌직구, 연기를 못해

* 윤박 아버지에 대한 변화

* 윤박 박명수 열성팬을 자처

* 윤박 베드신

* 윤박 여자친구 고백(윤박 여친)

* 남들과 조금 다른 목표



* 어린 시절


보통 윤박 이름을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윤박이 본명입니다.


윤박: "제 이름은 다스릴 윤, 넓을 박. ‘넓게 다스리다’라는 뜻이에요. 아버지께서 제가 박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어주셨대요. 그런데 제 이름때문에 외국계 한국인(이름이 윤이고, 성이 박)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아요."


윤박: "어릴 때부터 TV와 가까웠어요. 드라마와 만화, 스포츠 모두 좋아했죠. 한창 스포츠에 빠졌을 때는 IOC 위원장이 되고 싶기도 했어요(웃음)."


윤박: "중학교때부터 본격적으로 배우를 꿈꾸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예고에 진학하고 싶었는데, 아버지께서 반대하셨어요. 결국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지만, 3년 내내 제 꿈은 그대로였어요."



윤박 과거 고백: "제가 성장기는 그리 행복하지 못했어요. 제 개인적인 부분이라 말할 순 없지만, 그때의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기억들이 배우 인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윤박에게 좀 복잡한 가정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연기를 잘하고, 또 예능에서는 티없이 해맑은 웃음을 자주 보여주었기에, 이런 고통이 있는지는 미처 몰랐네요.


아마 나중에 상처를 극복하게 되면, 공개를 하지 않을까 하네요.

(밑에서 추가 설명)



* 의지를 가지고 나간 대학가요제


이후 윤박은 한예종에 들어가서 연기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됩니다.

그리고 군대 2년도 갔다온 뒤, 26살이라는 좀 늦은 나이에 데뷔하게 됩니다(윤박 군대 예비역).


윤박: "한예종 1학년을 마친 뒤 의경에 지원을 했다. 그런데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호루라기 연극단에서 복무하게 되었다."


윤한: "당시 연극단이 고등학교에 가면 학교 폭력 예방 연극을 했고, 어린이집이나 노인회관에서는 등 대상에 맞는 레퍼토리로 공연을 했다. 그 때 많이 배웠던 것 같다."

  


윤박: "사실 한예종 재학 중에는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학과의 학칙이다. 결국 나는 그냥 빨리 졸업하고 사회생활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순차적인 단계를 밟았다."


윤박 대학가요제 수상 이력(동상, 2010년)

"사실 내가 노래를 못한다. 대학가요제가 대학 생활의 추억이고, 그때만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나가고 싶었다. 음악하는 친구랑 팀원을 모았다. 내가 ‘난타’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드럼을 배워서 팀에 합류했다. 당시 우리 팀의 보컬 두명이 노래를 굉장히 잘했다."


윤박: "대학때는 열심히 학교만 다녔다. 학교 4년, 군대 2년을 마치고 났더니 스물여섯 살이 되었더라. 또 다른 분들은 중·고등학교 때 길거리 캐스팅도 많이 되던데, 난 그 시절 안경을 끼고 다녀서인지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도 같다."


윤박: "지금 돌이켜보면 그 시절 평범하게 보낸 학창 시절이나 군대 시절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추억도 많고. 남들보다 조금 늦은 출발이라고 굳이 부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래봤자 나만 슬프니까."

* 감독과의 인연


이후 윤박은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로 데뷔하게 됩니다.


윤박: "작품을 연출하셨던 윤성호 감독님이 원래 우리 학교에 강의를 나왔다가 알게 되었다. 당시 가수 존박이 인기를 끌기 시작할 때였는데, 내 이름을 보고 특이하다고 생각해서 메모를 해 가셨다. 그리고 감독님이 나중에 연락을 해서 작품에 출연하게 되었다."


또한 이때 윤박은 좋은 사람과 인연을 맺게 됩니다.


윤박: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가 제 대학교 졸업 후 첫 작품이기도 하고, 또 소중한 인연을 만난 작품이기도 해요. 당시 저는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하고 있었고, 그때 만난 실장님은 다른 배우를 담당하고 있었죠."


윤박: "'구하라'가 끝난 후에도 실장님이 계속 저를 잘 이끌어주셨고, 결국 실장님이 계신 JYP와 계약하게 되었어요. 사실 2011년 말부터 2013년까지 소속사가 없었는데, 운전이나 옷 코디 등의 문제에 신경을 쓰다보니까 연기에 집중을 하기가 힘들었어요. '구하라' 덕분에 좋은 사람들을 만났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큰 것 같아요."

(윤박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계약 이유)



* 윤박 김현주의 돌직구, 연기를 못해


그리고 윤박은 2014년 시청률 40%가 넘었던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 출연하면서 큰 주목을 받게 됩니다.


윤박: "당시에 오디션을 네 번 정도 봤어요. 대본이 나오기 전에 한 번, 나온 뒤에 세 번 정도... 감독님께서 저를 뽑은 이유가 ‘대본 속 차강재(윤박 배역)와 비슷해서’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전 ‘그 배역을 소화 잘 해낼 것으로 보여서’라고 좋게 해석했어요."


사실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차강재는 악역입니다.

윤박의 반응이 이해가 되네요.


그런데 윤박은 스스로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합니다.


윤박: "제가 차강재와 꿈을 이루고자 하는 욕심, 열정은 비슷한 것 같아요. 또 부끄럽지만 이기적인 모습들도 부분부분 닮았고요."


윤박은 자신의 단점일 수 있는 부분까지 굉장히 솔직하게 고백하네요.

확실히 예능에 나와서 큰 호감을 얻게 된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동료 여배우 김현주가 윤박에게 돌직구를 던지기도 합니다.


김현주: "사실 윤박에게 비밀이 있는데 현장에서나 대본리딩 때는 참 많이 혼나고 지적당한다. 그런데 방송에서는 편집 덕분인지 연기력이 좋은 것처럼 비춰진다."


김현주: "그래서 촬영장에서 ‘윤박이 연기를 못하면서, 잘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고 놀리곤 한다. 그래도 윤박이 성실하게 자기 맡은 배역을 열심히 소화하고 있다."



윤박: "촬영장에서 풀샷은 그나마 괜찮은데 제 얼굴을 클로즈업할 때는 정말 떨렸어요. '잘 해내야 겠다'는 부담감에 저도 모르게 온몸에 힘이 들어가기도 했고요. 그동안 이런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그만큼 부담감이 컸던 것 같아요."


김현주의 말이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닌 것 같네요.


유동근: "강심이(김현주)가 속이 깊은 친구다. 중요한 촬영이 있으면 강심이가 달봉이(박형식)와 강재(윤박)와 같이 술도 마시고 후배들과 대화를 많이 하더라. 요즘 촬영장에서는 이런 모습이 사라졌다. 그냥 촬영장 와서 기계적으로 촬영하고 가는 분위기다. 오랜만에 나도 좋은 현장 분위기 덕분에 젊은 친구들과 대사를 많이 맞춰볼 수 있었다."


김현주가 훌률한 선배인 것 같네요.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것도 아닌데 촬영장에서는 후배들을 알뜰하게 챙기고, 또 방송외적으로는 자만심을 갖지 못하게 돌직구를 날리기도 하고...

보기 보다 속이 깊은 사람같습니다.


(김현주 새창보기)

2014/09/25 - 김현주 남자친구보다 소중한/배우 김현주가 잃은 것들



윤박 과거 사진


윤박 남동생과 함께



* 윤박 아버지에 대한 변화


참고로 '가족끼리 왜 이래'를 통하여 윤박은 스스로 변화를 경험합니다.


윤박: "연기자가 되고 돈을 벌어보니까 아버지의 힘듦을 알겠더라. 첫 출연료를 받아서 아버지께 다 드렸다. 그리고 최근까지 용돈을 받고 다녔는데, 얼마 전에 아버지께서 돈을 스스로 관리하라고 하셨다."


윤박: "원래는 내가 무뚝뚝한 아들이었다. 전화 한 통 없고, 대화도 단답형이고…. 내가 생각해도 나는 아버지를 참 많이 닮은 것 같다. 아버지가 말도 잘 못하시고 숫기도 없으시다. 그래도 가끔씩 친구분들하고 있다가 나에게 전화를 바꿔주실 때는 ‘아, 아버지도 날 자랑스러워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 윤박은 어머니와의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것 같네요.

또한, 어렸을 때 집안이 경제적인 문제로 곤란에 빠졌던 시기도 있었던 것 같고요.


(다음 편으로 이어집니다.)

윤박이 여자친구를 얼떨껼에 공개했는데, 그에 대한 여친의 반응이 흥미롭네요.

윤박 여자친구 공개 후 여친 반응


(스폰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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