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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인생 이야기

고아성의 인생을 살펴보면 일반인들은 상상도 하지 못할 좋은 조건에서 잘 성장하게 됩니다. 어찌보면 특권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런 것들은 고아성의 노력으로 쟁취를 했다고 하는 것이 타당하겠죠.


고아성의 성형과 특례 의혹, 그리고 이에 대한 고아성의 개인적인 생각들이 흥미롭네요.


고아성 사진


영화배우 고아성은 1992년 8월 10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고아성 고향). 올해 24살이죠(고아성 나이).

(고아성 키 몸무게 혈액형) 158cm, 45kg, O형

(고아성 학력 학벌) 금양초등학교, 서울선린중학교, 중경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부 (재학 중)

(고아성 프로필 및 경력) 2004년 KBS의 어린이 드라마 울라불라 블루짱으로 데뷔


이후 영화 괴물, 여행자, 결혼식 후에, 듀엣, 설국열차, 우아한 거짓말, 오피스 등과 드라마 슬픈연가, 공부의 신, 풍문으로 들었소 등에 출연합니다.


그런데 아역배우 출신이긴 하지만, 고아성의 경우는 수많은 아역배우 출신중에서도 매우 특별한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아역배우들은 두가지 중의 하나입니다.

첫번째는 누군가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면서 아역으로 얼굴을 각인시키거나, 뛰어난 외모로 주목을 받는 경우이죠.

그런데 고아성의 어릴 때부터 외모로 큰 주목을 받는 대신에, 연기력과 맡은 배역으로 주목을 받게 됩니다. 고아성외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희귀한 경우이죠.


고아성: "내가 운이 좋다. 어떤 기자분이 인터뷰 첫날에 그러셨다. 고아성은 처음부터 고아성이었다고. 내가 누구의 아역부터 시작한 게 아니라는 뜻이다. 그런데 성인 배우의 아역은 맡지 말아야겠다고 의도한 게 아니다. 그게 정말 행운이었다."


# 목차

* 어린 시절

* 고아성의 특이 사항

* 송강호의 평가

* 홀로 활동한 이유

* 고아성 특례 입학 의혹(고아성 성균관대)

* 고아성 이준 연기력

* 고아성 성형에 대한 입장

* 고아성 이상형



* 어린 시절


어릴 때부터 고아성은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고아성: "사실 엄마가 나보다 영화를 보는 눈이 더 다양하고 정확하다. 예술영화부터 안 보시는 게 없고, 또 엄청 좋아하신다. 오죽하면 봉준호 감독님의 ‘살인의 추억’을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나에게 보여주시면서 ‘이 영화 정말 예술’이라고 하셨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고아성 엄마의 역할)


고아성: "물론 잔인하거나 비교육적인 건 빨리 감기를 하셔서 뭐가 뭔지 이해가 안갔다.(웃음) ‘괴물’의 경우도 CG로 나중에 입혀야 하기 때문에 대상이 없는 상태서 연기를 하는 게 자신도 없고, 어려워 보여서 못하겠다고 하니까 엄마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탁할게. 이 한 편만 하자”고 해서 하게 된 거다. 그 정도로 봉준호 감독님의 팬이셨다."


괴물때 눈도장을 찍은 인연으로 설국열차까지 찍었기에, 고아성의 작품중에서 중요한 것들은 어머니 덕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네요.

고아성 어머니는 단순히 딸을 매니지먼트하는 것을 넘어서서, 좋은 작품을 고르는 눈이 있었다는 점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고아성: "어릴 때 내가 아기모델 2위를 했다는데, 기억은 안 난다. 엄마가 워낙 영화 광이셔서 그 영향은 많이 받았다."


참고로 고아성은 3자매중에서 막내입니다. 위로 언니 두명이 있죠(고아성 가족 관계).

그런데 그 3자매중에서 고아성 어머니가 어릴 때부터 고아성을 모델이나 연기자로 키우려고 했던 것 같네요.


또한 고아성의 작품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바로 '괴물'이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서 봉준호와 송강호를 만나게 되었으니까요.



* 고아성의 특이 사항


고아성: "나한테 좋은 말을 해주는 사람들이 많다. 봉준호 감독님, 이준익 감독님, 송강호 선배 등 그런 분들의 작은 한 마디 한 마디가 자양분이 됐다."


이후 고아성은 우아한 거짓말에서 김희애를 만나게 됩니다.


고아성: "일할 때나 집에서나 늘 막내라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건지 모를 때가 많아요. 왜 욕심과 실력이 비례하지 않을까 하고 좌절하죠. 그럴 때마다 김희애 선배님이 다독여주시고 올바른 길을 제시해줬어요. 한번은 연기와 관련해 제가 고집했던 오랜 착각마저 한 순간에 허물어줬죠."


또 고아성은 설국열차에서 송강호의 딸로 다시 송강호를 만나게 됩니다.


고아성: "송강호 선배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아니, 사실 나는 송강호 선배님 말씀을 그냥 들은 거다. (웃음) 근데 그런 얘기는 중요한 것 같다. 혼자서는 그런 생각을 못 하니까. 선배님께서 말씀하시길, 영화‘설국열차’는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여야 할 영화가 아니라고 하셨다. (실제로) 배우들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는 따로 있다고. ‘마더’가 그렇고, ‘살인의 추억’이 그렇고, ‘밀양’이 그렇다고. 반면 이 영화에서 중요한 건 캐릭터들의 앙상블이라고 하셨다."



또한 고아성은 봉준호 감독과도 의견을 주고 받습니다.


고아성: "원래 가수 네스티요나 언니랑 엄청 친하다. 거의 소울메이트 같은. 내가 열일곱 살 때 그 언니가 ‘열일곱의 너에게’라는 곡까지 만들어줬을 정도다. 그 노래가 나왔을 즈음이 봉 감독님이 ‘설국열차’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계실 때였다."


고아성: "원래 봉준호 감독님은 항상 이름부터 정해놓고 시나리오를 쓰시는데, 요나(영화 설국열차에서 고아성이 맡은 배역)의 이름이 안 떠올라서 그냥 ‘이누이트 소녀’라고만 해두셨다고 한다. 마침 내가 요나 언니(네스티요나) 앨범을 드렸는데, 그걸 보고 감독님이 ‘이거다!’ 하신 거지. 성경 속 인물과도 맞아떨어지고, 어감도 잘 어울리고."


고아성: "또 영화 설국열차에서 내가 아이디어를 제안한 경우도 있었다. 극중 아이들 선생님으로 나온 알리슨 필의 역할은 원래는 임신한 상태가 아니었다. 그런데 기차 안에 아이들을 세뇌시켜야 하는 입장과 동시에 뱃속의 아이가 들어있는 캐릭터가 생각났다."


결국 고아성의 아이디어로 아이들을 세뇌시키면서 동시에 자신의 몸속에 태어날 아이가 있는 복합적인 캐릭터가 탄생하게 된 것이죠.


고아성: "내가 낸 아이디어는 10개 중에 한두 개 됐나. 그래도 채택되니 희열이 있더라."



어릴 때부터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좋은 감독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좋은 말을 들었다니, 고아성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네요.


고아성: "원래 봉준호 감독님이 '괴물' 끝날 때 '다음에는 예쁜 카페에서 예쁜 대사만 하는 영화를 찍자'고 하셨는데, 그리고 나서 한 것이 '설국열차' 였어요. 그런데 '설국열차' 끝날 때도 같은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어쩌면 봉준호는 작품 욕심때문에 매번 거짓말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 송강호의 평가


그리고 송강호 역시 고아성을 최고로 평가합니다.


송강호: "고아성이 딸 같지는 않다. 내 자식보다는 나이가 많아요(웃음). 사실 저는 고아성이 어린이 프로그램에 나왔을 때부터 팬이었어요. '괴물'을 촬영할 때 중학교 1학년이었는데, 그때 괴물에게 납치돼 하수구에서 탈출하는 (고아성의) 연기를 지켜보면서 '쟤가 정말 중1이 맞나?' 싶을 정도로 놀라웠죠."

(고아성에 대한 송강호의 평가)


송강호: "또 고등학교 때 '여행자'에서 보여준 연기를 보면서 정말 최고라고 생각했어요. 봉준호 감독과도 ''괴물' 찍을 때 가능성을 보이더니 결국 성장을 하는구나'라고 얘길 많이 했죠. 이번(설국열차)에도 비중이 적은데 존재감을 세우는 게 쉽지 않은데도 그 한 순간의 기회를 포착하는 걸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개인적으로 한참 후배이지만 팬 이예요."


사실 송강호가 칭찬이 인색한 편인데,

이렇게나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 홀로 활동한 이유


고아성이 주변으로부터 좋은 영향을 받는다는 증거는 또 있습니다.

괴물로 큰 주목을 받은 다음에, 수많은 기획사들이 고아성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고아성은 7년동안 혼자 활동하다가 이십대가 되어서야 소속사를 결정합니다.


고아성: "고집이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케어를 지나치게 받고 자유도 없이 하라는 대로 하면 나중에는 아무것도 혼자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작품선택도 자유롭게 정하고 싶었다. 그래서 다양한 작품을 했던 것 같다"."


확실히 어린 나이에 잘 할 수 없는 생각을 일찍부터 했던 것 같네요.

고아성은 멀리 날기 위하여 어린 나이부터 준비를 한 것 같습니다.



* 고아성 특례 입학 의혹(고아성 성균관대)


고아성은 다작을 하지 않는 배우입니다.

아역배우 출신치고는 작품수가 그리 많지 않죠.


고아성: "'괴물' 때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녀서 결석을 허락받지 못했다. 작품도 많이 안 했고, 하더라도 방학 때 찍었다. 보통 아역배우들이 겪는 고충을 못 느껴봤다."


고아성: "사실 친구들이 나를 연예인이라고 생각하는 건 잠깐이다. 학교를 드문드문 가면 매번 신기해하고 다르게 보지만 꾸준히 가면 문제가 없다. 딱 1주일이다. 처음에는 신기해해도 제가 먼저 다가가고 말을 걸면 나중에는 그냥 반 친구가 된다. 초코파이를 사먹으려고 매점에 가도 신기해하는 친구들은 없다."


고아성은 연예인 고아성으로 학창시절을 보낸 것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여학생으로 학창 시절을 보낸 것 같네요.


고아성: "(대학 진학 이후에) 과 친구들과 스스럼 없이 어울리는 편이에요. 남들 시선 의식하지 않고 할 거 다 하면서 살았죠. 그래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역배우 출신들이 겪는 고충에는 공감이 잘 되지 않아요."



그런데 고아성의 대입 과정에서 특례의혹이 떠오릅니다.

고아성이 진학한 성균관대에 고아성이 특례로 입학했다는 의혹이었죠.

(고아성은 2011년도 수시모집 1차 전형에 자기 추천자 전형으로 성대 사회과학계열 심리학과에 지원 합격함)


고아성: "저는 신문방송학과가 아닌 심리학과에 지원했습니다. 한 추측기사로 인해 (사실무근인 의혹이) 사실화되고 있는데요, 자기추천전형은 '본인의 특기와 (이 전형에 주어진)전공을 연관 시킬 수 있는 학생을 위한 전형'입니다." (고아성 해명 글)


고아성: "(그리고) 지원자격 예시에 '연예활동'도 써있구요. 나도 성대에 지원할 자격있다! 하면서 평소에 생각해왔던 '연기와 심리학의 교차점'과 '배우란 상품에게 요구되는 광고심리학'을 나름 서술하여 자기소개서에 썼습니다. 그 논리의 타당성은 교수님들만이 평가하실 수 있겠죠." (고아성 자기소개서)


고아성: "그리고 저희 학교 교장선생님께서는 연예활동을 전혀 허락 해주지 않으셨습니다. '하려면 전학가라' 라는 말도 들으며 이악물고 수업끝나고 밤새도록 촬영하고 교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등교했습니다. <공부의 신>은 방학때 찍었구요. '연예인이면 상식적으로 출결이 안좋을텐데'라는 말은 저렇게 출결 지장없게 해온 저에게 너무 속상한 말이네요."



입학사정관 제도는 원래 낮은 등급이지만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존재하는 전형입니다. 성적만 보고 뽑는 것이 아니라, 성적외의 여러가지 재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뽑는 것이죠.


고아성이 자기 등급보다 높은 대학을 간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동시에 고아성이 신문방송학과나 연극영화과에 진학하지 않았던 것은 특기할 만하네요.

오히려 이런 과에서 고아성의 배우 활동을 더 높이 평가해서, (만약 특례로 입학하게 된다면) 특례 입학이 더 쉬웠을 테니까요.



어쨌든 선택한 학과나, 과거에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닌 점 등을 미루어 볼때, 고아성은 남들과는 좀 다른 길을 걷는 것 같습니다.

보통 아역배우나 아이돌 멤버들은 예고를 많이 다니면서, 연기나 가수 활동에 편의를 제공받으니까요.



고아성이 2007년 괴물로 청룡영화상 역대 최연소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후의 인터뷰입니다(고아성 류현진 인터뷰).


고아성: "꼭 출연해 보고 싶은 TV 프로그램이 있다. `무한도전`이다. 그리고 `무한도전` 6명 멤버 중 박명수씨를 제일 좋아한다. 너무 재미있다. 그래서 박명수씨가 하는 치킨 가게도 가 봤다."


박명수의 개그를 대중의 일부가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고아성의 나이 또래에서는 좀 특이한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 고아성 이준 연기력


고아성은 최근 '풍문으로 들었소'로 5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합니다.

고아성이 맡은 역할은 여고생의 신분으로 임신과 출산을 하고, 재벌가의 며느리로 살아가는 박봄입니다.


참고로 고아성 남자친구(남친)으로 나오는 이준의 '찌질한' 연기가 정말 탁월합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눈치를 보면서 동시에 여자친구인 고아성에 대한 사랑 역시 느끼는 '찌질남'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죠.


그런데 이런 이준의 캐릭터를 잘 받아주는 고아성의 연기력 역시 흠잡을 때가 없습니다. 출산의 고통 속에서도 "블로그를 살펴보라"는 조언을 잊지 않았고, "수치심도 못 느끼냐"는 시어머니의 가시 돋친 말에 "수치심은 제가 이겨내겠다"고 당돌하게 대응하는 등의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아성과 이준의 연기력이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



* 고아성 성형에 대한 입장


몇몇 여배우들이 성형으로 성숙미를 찾는 것에 대하여 고아성은 입장을 분명히 밝힙니다.


고아성: "다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무서워서 성형은 못할 것 같아요. 아직 귀도 못 뚫었는걸요."


다만 설국열차 촬영 후에 왼쪽 손목에 문신은 새겼네요.


고아성: "촬영 촬영 당시 외국인 스태프들 대부분이 타투를 한 것을 보고 못내 부러웠어요. 외국에서는 타투가 흔하잖아요. 그걸 보고 '해볼까?'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스태프들 중에서 체코 현지에서 문신을 한 분들도 있었어요. 촬영감독님을 시작으로 봉준호 감독님까지 꽤 많았어요."(고아성 타투 고백)


고아성: "저는 외국에서는 좀 무서워서 한국에 돌아와서 했어요. 별, 하트, 이런 것 말고 특별한 문양을 하고 싶어서 안경 모양으로 했죠. 사실 특별한 의미는 없어요. 그런데 너무 아파서 하고 나서 후회했어요."


* 고아성 이상형


고아성: "감성적이고 진지한 사람이 좋다. 배우 중에서는 박해일 오빠 같은 사람이 멋있다. `괴물` 촬영하면서 친절하고 진지한 면을 많이 봤다."


고아성: "내 역할 모델로는 누구처럼 되고 싶다는 사람은 딱히 없지만 영화 `가족의 탄생`에 나온 배우 정유미씨를 좋아한다. 영화제 때랑 시사회 때 몇 번 봤는데 그냥 좋았다. 스타일이라고 해야 하나, 연기도 너무 좋았다."



고아성: "어떻게 보면 진짜 배우는 30대부터 시작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좀 더 원숙하고 성숙해지니까 그때에 비로소 보여줄 수 있는 느낌이 있지 않을까. 그래서 지금은 30대 때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마음이 편해진다. 그렇다고 빨리 30대가 되고 싶진 않다. 시간은 흐르는 대로 갈 테니까."


고아성의 인생을 정리하면,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어렸을 때부터 봉준호, 이준익, 송강호, 김희애 등 한국의 내놓으라고 하는 감독과 명배우들로부터 좋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자양분으로 삼아서 크게 성장을 했네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여배우중의 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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