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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자 가수 이야기

김종국 여자친구 군대- 찌라시 보도로 고통당한

김종국 인생 이야기

김종국에 대한 2가지면이 무척 흥미롭네요.

헬스로 다져진 몸매에 방송상 무척 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은 몇가지 에피소드들이 인간 김종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김종국 사진

가수 김종국은 1976년 4월 25일 경상남도 합천에서 태어납니다(김종국 고향). 올해 40살이죠(김종국 나이).

(김종국 종교) 불교

(김종국 키 몸무게 혈액형) 178cm, 65kg, A형

(김종국 학력 학벌) 명학초등학교, 신성중학교, 신성고등학교 졸업, 한세대학교 작곡과 학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학과

(김종국 프로필 및 경력) 1995년 9월 1일에 그룹 댄스 듀오 [터보]로 데뷔


터보 1집과 2집, 3집 등이 크게 히트를 했고, 2001년 그룹 해체 이후에 12월에 솔로로 데뷔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터보에서 김정남과 후에는 마이키와 같이 활동함)


솔로 활동시 대표곡으로 중독, 한남자, 제자리걸음, 사랑스러워,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 등이 있습니다.

조용필과 더불어 한해에 방송 3사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유일한 가수가 됩니다.


또한 예능에도 자주 출연하여, X맨, 날아라 슛돌이,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 목차

* 어린 시절

* 김종국 군대 공익 이유

* 김종국의 후회와 좋은 경험

* 김종국 영어 공부한 이유

* 김종국 여자친구 없는 이유(김종국 여친)

* 김종국이 했으면 하는 일


김종국 과거 사진


* 어린 시절


김종국: "어머니가 어릴 때부터 형과 제 뒷바라지를 하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특히 저 때문에 속 많이 상하셨을 거예요. 공부도 안 하고 말썽만 일으켜서 학교에 불려 가신 일도 있고요.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많이 죄송하죠. 공부 잘하는 형 때문에 어깨 펴고 다니시다가도 저 때문에 죄인이 되시곤 했으니까요."


고등학교 시절 김종국이 안양에서 알아주는 주먹이었다는 미확인 루머가 떠돌기도 하는데, 나중에 소이가 이를 확인해줍니다.


소이: "김종국 별명이 안양의 김도끼였다. 고등학교 때 주먹의 1인자였다. 학교 내에서 서열을 정리하고 그 지역 고등학교를 휘어잡았다더라."


소이: "실제로 조직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더라. 조폭이 차로 유혹했다고 한다. 김종국도 한때 꿈이 건달이었다더라. 그러다 가수데뷔 후 주먹과 담을 쌓았다."


알게 모르게 김종국은 강호동과 더불어 연예계 싸움실력 순위 상위권에 이름이 오르내리는데, 김종국의 이런 과거 덕분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다가 1994년 10월 김정남과 이종한, 여자 한명이 중심이 되어서 터보가 결성되는데, 이종한과 여자가 곧 터보를 탈퇴했고, 그해 12월 김종국이 영입됩니다.

김종국이 고2때의 일이었죠.


이후 김종국 김정남은 약 반년 이상의 연습 끝에, 1995년 9월 1일 터보로 데뷔하게 됩니다.


터보가 큰 인기를 끌게 되자, 김종국은 자연스럽게 대입을 포기하게 됩니다.

김종국 4수생 시절: "어쩌다 보니 4수 하게 됐다. 좋은 결과 나올 것 같다. 서울대 법대 가고 싶다. 버스 타고 그 근처라도 가보고 싶다."(1997년 마이키와 활동하던 중의 인터뷰)


사실 김종국은 가수 활동에 매진했기 때문에 위의 말은 농담이었고, 후에 스스로 해명합니다.


김종국: "당시에는 ‘서울대에 버스 타고 간다’는 개그가 통했다."

(한세대 작곡과는 후에 입학하게 됨)




김종국이 터보로 활동하던 시절, 조폭과 연관이 있었던 전 소속사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아래는 당시 김종국과 김정남이 당했던 사건들을 스크랩한 것인데, 연예계 조직폭력배로부터 얼마나 많이 시달렸는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이 때의 부상으로 공익을 가게 되었는데, 이 부분은 밑의 '* 김종국 군대 문제'에서 설명합니다.






* 김종국 군대 공익 이유


김종국은 전소속사를 떠나 솔로로 활동하려고 하지만, 전소속사가 끈질기게 방해를 했고, 결국 김종국은 1집의 실패와 더불어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됩니다.


김종국: "사람들에게 마음을 닫고 지내고 슬럼프에 빠진 적도 있지만 운동으로 극복했어요. 술, 담배를 멀리하고 나이트클럽 등을 다니면서 방탕한 생활을 하지 않으니까 몸과 마음이 망가질 일이 없죠. 하루에 2~3시간씩 웨이트 트레이닝하고 일요일엔 탁재훈, 김승현 등과 어울려 축구를 했어요. 활동을 쉬는 동안에도 제 생활은 늘 한결같았어요."


결국 김종국은 아픔과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극복했네요.

술이나 담배 등은 몸만 해롭게 하지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죠.



이후 김종국은 솔로 앨범이 크게 히트하면서 재기에 성공합니다.

김종국: "10년 만의 봄날이죠!(웃음) 그룹 터보로 활동하던 시절에도 정상의 인기를 누렸지만 그땐 너무 어려서 기쁨을 잘 몰랐어요. 터보 해체 후 지난 몇 년간 마음고생을 해서 그런지 지금이 더 행복한 것 같아요."



그러다가 김종국은 공익 입대 문제로 크게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김종국 공익 이유는 추간판 탈출증(일명 허리디스크) 때문인데, 기존에 방송에서 비춰졌던 그의 '강인한 이미지'와는 전혀 동떨어졌기 때문이죠.



김종국: "아버지가 직업군인 출신이어서 군대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갖고 있다. 어릴 때는 아버지의 제복이 멋있어서 사관학교에 진학할 생각도 했었다."



사실 김종국이 빽을 써서 공익을 간 것이 아니지만, 방송에서 늘 건강하고 활동적인 그의 이미지에 비춰볼때 허리디스크란 말이 의아하기도 합니다.


김종국: "허리 디스크로 4급 판정을 받은 것도 오해가 많더라. 연예인이니깐 4급 판정이 나온 것 아니냐며. 그러나 신체검사는 유명해지기 이전에 받은 것이다."

(1997년 판정)



* 김종국의 후회와 좋은 경험

 

사실 김종국에 대한 논란은 그의 병력과 방송상에서 보이는 이미지의 간극이 크기 때문에 나옵니다. 김종국 역시 이를 후회(?)하기도 했죠.


김종국: "반드시 현역을 피하려는 생각에 공익을 간 것은 아니다. 이것이 나중에 문제가 될 거라는 생각조차 못했다. 나에게 군대라는 건 ‘연예활동의 공백기’라는 뿐이었다. 그러나 생각이 모자랐다. 내가 좀 더 영리한 사람이었다면 현역으로 군복무를 갔을텐데 안타깝다."


김종국: "내가 잘못한 것을 알고 있다. 나를 사랑해주고 믿어줬던 사람들에게 미안할 뿐이다. 공익이라는 선택이 김종국이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평생 안고 가야할 것 같다."



사실 김종국의 잘못은 없습니다.

허리디스크가 그가 원해서 생긴 병이 아니니까요.

다만 김종국 본인 역시 공익이 스스로의 이미지와 맞지 않았던 것을 잘 알고 후회하고 있네요.



다만 공익 시절이 김종국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김종국은 사회복지관에서 일을 했는데, 이때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생활을 하게 됩니다.


김종국: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제가 가수인지 뭔지 모르시잖아요. 아무 선입견 없이 대하시니까 내 자신에 대해서도 좀 더 객관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고 또 그분들을 통해서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 김종국 영어 공부한 이유


김종국을 보면 노력파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가 헬스를 좋아하게 된 것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방송 공백기 동안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하여 집중했던 것이었고, 그의 영어 실력 역시 비슷한 예입니다.


김종국: "데뷔 당시 어머니가 유방암에 걸렸지만 내 앨범 활동에 방해가 될까봐 몰래 수술을 받으셨다. 처음에는 화가 났었고, 마음이 아팠다. 이후 어머니에 대해 애틋한 마음이 생겼고, 무엇이든 어머니와 함께 나누고 싶어졌다."



종국: "어렸을 때 (부모님) 속을 많이 썩혀 많이 죄송하고, 한 해 두 해 시간이 흐르면서 어머니에게 보답할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 번 어머니가 크게 편찮으신 적이 있었다. 그때, ‘여유 있을 때 잘해야지’ 이런 생각으로는 효도할 기회조차 놓칠 수 있다는 생각이 번뜩 들더라."


김종국: "그때부터 시간이 생기면 어머니와 해외여행을 다닌다. 나와 어울리지 않는 말로 들리겠지만, 나는 집에서 딸처럼 살고 있다. 어머니와 수다도 잘 떤다."


김종국: "부모님과 해외 여행시 서투른 영어실력 때문에 좋은 음식도 많이 못사드리고 불편함을 느꼈다. 그래서 어머니와 편한 여행을 위해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김종국은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는데, 미국에서의 인터뷰도 통역없이 할 정도의 실력이 되었네요.


김종국 영어 동영상

통역없이 미국에서 1대1 인터뷰하는 김종국ㄷㄷ  

 막힘없이 영어 하는 김종국



* 김종국 여자친구 없는 이유(김종국 여친)


김종국 이상형: "우리 가족에게 잘할 수 있는 여자였으면 좋겠다. 물론, 나도 결혼을 하게 되면 여자의 가정에 대해 애정을 쏟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나이 어린 여자를 좋아하는데, 김종국은 좀 다르네요.

(사실 남자들뿐만 아니라, 방송인 곽정은 역시 어린 남자의 성기능이 더 좋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고, 수많은 여자들이 이에 호응을 합니다. 이제는 시대가 변한 것 같네요.)


(이전 글 새창보기) 

2014/11/04 - 곽정은 전남편 이혼사유- 성기능에 대한 공개사과를



김종국: "어느 정도 대화도 되고 나이 차가 많지 않은 사람이 좋아요. 요즘은 현명한 여자한테 끌려요. 제 친구랑 어울릴 줄도 알고, 어른 앞에서는 참하게 있을 줄도 아는 여자요. 연예인도 일을 이해해준다는 차원에서 장점이 많기는 하지만, 일반인이 조금 더 나을 것 같아요."



한때 증권가 찌라시에서 김종국 결혼에 대한 루머가 돌기도 합니다.


김종국: "아시겠지만 증권가 찌라시에 결혼 얘기가 있어서 곤혹을 치렀다. 사람처럼 살고 싶어서 결혼을 결심한 여자가 있다거나 구체적인 생각이 있으면 공개적으로, 제대로 밝힐 것이다. 연예인처럼 안 살기 때문에 결혼하게 되면 깔끔하게 밝힐 것이다."



김종국: "물론 (결혼하려는) 노력은 굉장히 하고 있다. 소개시켜 달라고 많이 조른다. 최근에도 소개팅을 했다. 만 성격이 끊지 못하고 질질 끌려가는 타입이라 굉장히 조심스러워진다. 우연히 한 눈에 반하는 건 힘들 것 같다."


확실히 김종국은 연애에 대해서 소극적인 것 같습니다.


김종국: "살면서 지금까지 한 번도 대시한 적이 없어요.(웃음) 성격상 다가가지 못하죠. ‘아, 진짜 예쁘다’고 생각만 하지 그 이상은 안돼요. 아무래도 연예인이 된 이후에 그런 기회들이 왔으니까, 거절 당하면 이상한 남자라는 오해를 받을 것 같아 용기가 안 나네요."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좋은 점도 있지만, 또 나쁜 점도 있는 것 같네요.



* 김종국이 했으면 하는 일


김종국 친형 김종명(이름)은 현재 성형외과 의사입니다.

김종국이 자기 형의 공부 뒷바라지를 했죠.


김종국: "형과 2살 차이다.내가 (형) 공부 다 시켰다. 등록금 다 내주고..의대 등록금이 너무 많이 들어가더라."



김종명: "(동생이) 저보다 훨씬 더 잘된 편이고 방송활동을 해서 제 의대 등록금을 내주었다.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동생의 외모에서 아쉬운 점은 역시 눈이다. 웃으면 눈이 보이지 않는다. (성형수술을) 했으면 좋겠지만 그게(현재의 작은 눈이) 매력 아니겠느냐?"



김종국이 집안을 일으킨 것 같네요.


김종국: "나는 재테크를 잘 모른다. 버는 돈은 모두 어머니에게 드린다. 워낙 근검절약하시는 분이라 관리를 잘해주신다. 나 역시 돈을 잘 안 쓰는 스타일이다."


김종국: "돈을 많이 모았냐고? 글쎄…. 어머니가 하는 말씀으로 대신하겠다. 어머니는 ‘그렇게 돈을 많이 벌지는 못했지만, 많이 쓰질 않아서 많이 모았다.’라고 하신다. 재산이 많지는 않지만, 성실하게 보내서 부족하지는 않게 살고 있다."



확실히 김종국은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가족에게 잘하는 사람같습니다.

또한 공익으로 근무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깨닫는 기회도 가지게 됩니다. 유재석과 더불어 앞으로도 별다른 사고없이 오랫동안 연예계 활동을 계속할 것 같은 연예인중의 한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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