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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영 인생 이야기

최근 주목받는 여배우중에 류혜영이 있습니다.

독립영화에서 연기력을 갈고 닦다가 최근에 상업영화로 진출했죠.


그런데 가끔 흔들리는 그녀의 마음이 이십대 초반을 대표하는 것 같아 흥미롭습니다.


류혜영 사진


탤런트 겸 영화배우 류혜영은 1991년 3월 28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류혜영 고향). 올해 25살이죠(류혜영 나이).

(류혜영 학력 학벌) 계원예술고등학교 졸업, 건국대학교 영화과

(류혜영 프로필 및 경력) 2007년 단편영화 '여고생이다'로 데뷔


이후 영화 애정만세, 무서운 이야기, 나의 독재자, 은밀한 첫경험 등과 연극 닥터 이라부, 드라마 스파이 등에 출연합니다.


# 목차

* 어린 시절

* 류혜영 과거의 인연

* 이십대의 고민

* 류혜영의 먹방 생각

* 류혜영 남자친구 태도(류혜영 남친)


* 어린 시절


류혜영: "어렸을 때부터 꿈은 많았어요. 춤추고 노래하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게 가장 즐거웠죠. 연기자는 사람들 앞에서 춤도 추고 노래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내가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류혜영: "사실 언니가 연기 관련 공부를 하고 있어 영향을 받았어요.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사람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했어요."



류혜영은 중학교 시절 성적이 전교 상위권에 들 정도로 공부를 잘했습니다. 하지만 학업의 길로 가지 않고 배우를 선택했죠.


류혜영: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인 학창시절을 공부만 하며 살고 싶지 않았어요. 주변에서는 "3년만 참고 대학 가서 네 마음대로 해라"라고 하셨는데, 그게 이해가 되지 않았죠."


류혜영: "하루도 아까운데 3년을 어떻게 참아요?"


류혜영 과거 사진


결국 류혜영은 계원예고 연영과에 입학을 했고, 이후 단편영화와 독립영화에 출연하게 됩니다.


류혜영: "영화(애정만세)에서는 제가 날라리 고등학생으로 나오는데 실제 저의 고3 시절은 불량과는 거리가 멀었다. (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하려고 공부, 연기연습, 그리고 다이어트까지 했다. 급하게 살을 빼려고 하루에 바나나 6개만 먹었었다."


류혜영 귀요미 얼굴


* 류혜영 과거의 인연


류혜영이 나의 독재자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재미있습니다.


류혜영: "‘김씨표류기’에서 이해준 감독님을 처음 만났어요. 극중 여주인공(정려원 분)이 처음으로 바깥 세상에 나가는 장면이 있는데요. 보충촬영을 해야 하는데, 주인공이 바쁜 바람에 제가 대신 촬영한 적이 있어요."


류혜영: "어차피 헬맷을 쓰고 촬영하는거라 주저없이 촬영했었죠. 그때가 18살이었는데, 이후로 뵌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감독님께서 ‘잉투기’를 보시고, 저를 알아보셨대요. 그걸 계기로 이해준 감독님과 인연을 (나의 독재자에서) 이어나가게 됐죠."


과거의 조그마한 인연이 영화 주연으로 돌아왔네요.

역시 사람은 '평소'에 잘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기회가 그냥 사라진다고 할지라도, 이런 하나의 기회는 어쩌면 오게될지도 모르니까요.



그런데 당시 류혜영은 미국 유학중이었기에, 이해준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류혜영: "사실 그 당시에 '이 일(연기)이 진짜 가장 재미있는 걸까'라는 고민이 있었어요. '류혜영으로서' 생활이 지루했던 시기였죠. 그래서 미국을 잠시 다녀왔어요. 주변에서는 '더 열심히 해야 할 때 왜 미국으로 가느냐'고 걱정도 했죠. 하지만 저는 그때야말로 타지에서 겪을 고통도 다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류혜영: "‘김씨표류기’의 스크립터를 했던 분이 내 데뷔작 ‘여고생이다’의 감독님인데 그 분을 통해서 ‘나의 독재자’를 접했어요. 시나리오를 구해서 읽었는데 여정 역할(나의 독재자 배역)이 욕심났어요. 내가 ‘화상통화라도 좋으니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요청했어요."


류혜영: "스카이프로 이해준 감독님과 미팅을 했는데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 웃음이 막 났어요. 미국에서 노는 신인인데 오디션에 와서 뽑아달라고 해도 모자랄 판에 영상통화라니..."



하지만 이해준은 류혜영을 여정 역할로 낙점합니다.

아마 이해준 역시 과거 류혜영과의 인연으로 류혜영의 잠재력을 알아봤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 이십대의 고민


사실 '나의 독재자'가 류혜영 최초의 상업영화 주연작입니다.


류혜영: "(첫 상업영화 주연이기에) 부담은 있었어요. 그런데 전에 하던 작업과는 확실히 다른 것이, 모든 분야에 전문적인 스태프들이 다 계시니까 저는 연기만 잘 하면 된다는 것이었어요. 저는 그런 환경을 전에는 경험하지 못했어요. (독립영화 촬영 때는) 연기 말고도 생각할 게 많았는데, 이번 현장에서는 온전히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눈물 나도록 행복했어요."


수많은 신인 배우들이 상업영화의 촬영장 시스템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데, 류혜영은 좀 다르네요.

이런 경험이 앞날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류혜영은 개인적으로도 고민이 많은 나이입니다.


류혜영: "제가 평소에 자신감을 가지려고 해요. 사실 고민이 많은 시기예요, 지금이. 어느 날은 자신감이 떨어져서 두렵다가도, 어느 날은 저를 알아주지 않는 것이 답답하기도 하고요."


류혜영: "또 어느 날은 지금 행복하면 됐지 하는 마음으로 마냥 즐겁기도 하고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되, 스스로 자존감을 낮추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많은 감사한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서 순간적으로 무서울 때도 있지만 제가 제일 잘하는 건 즐기는 거니까요."


류혜영: "'잉투기'를 보고 이해준 감독님이 저를 찾아주신 것처럼 '나의 독재자'로 또 다른 누군가가 저를 찾아줄 거라고 생각해요. 막연한 자신감일까요? 하지만 말만 하면 다 될지도 몰라요. 두려움과 자신감이 공존하는 저, 아주 매력적이죠?"



확실히 류혜영은 이십대 초중반같네요.

어떨 때는 '나는 안돼.'라는 비관에 빠지다가, 또 어떨 때는 세상을 모두 가질 것 같은 자신감에 차기도 합니다.

청춘은 이런 담금질속에서 단련되는 것이 아닌가 하네요.



류혜영: "내 취미는 없다. 최근 멍을 때리고 있을 때가 많았고, 취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사람을 만나는 것이 내 취미가 아닌가 한다."


류혜영: "요즘에 내 시간을 더 소중히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취미가 없는 줄 알았는데, 사람을 만나는 게 취미인 것 같다. 누군가를 만나서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얻는 것도 많고 재미도 있다. 누군가를 알아간다는 것은 재밌는 일인것 같다."



* 류혜영의 먹방 생각


류혜영에게 '나의 독재자' 전작이 바로 2013년의 잉투기입니다.

(잉투기 뜻: 잉여들의 격투기, 혹은 잉여들의 투쟁기)


여기서 류혜영은 격투소녀 겸 먹방 BJ 역할을 맡게 됩니다.


류혜영: "제가 '잉투기'를 찍으면서 먹방이 인기 있는 이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봤어요. 하나의 욕구 충족이라고 생각해요. 먹방을 찍든, 먹방을 보든 그 자체가 사람들의 식욕을 계속 자극하잖아요. 외로움을 먹방으로 해소하는 거죠."


사실 근래에 먹방이 유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의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크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자신은 먹지 못하는 대신에 남이 먹는 것을 보며 '대리 만족'을 하는 것이죠.


그외에 류혜영의 견해처럼 '먹방 인기'의 근원에는 '사람들의 외로움과 자극'도 있는 것 같네요.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자극'을 받기 위하여 먹방을 즐겨 본다...

식욕 역시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망 중의 하나이지만, 너무 과한 것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 류혜영 남자친구 태도(류혜영 남친)


류혜영 이상형: "‘나의 독재자’를 하면서 설경구 선배가 롤모델이자 이상형이 됐다. 따뜻한 면모와 순수한 매력이 엄청난 분이더라. 설경구 선배처럼 연기하면서 살고 싶어졌다. 그리고 어느 날 인터뷰에서 설경구 선배가 ‘나를 이상형으로 지목하는 여배우가 없다’고 말한 것을 봤다. 거기에 ‘선배 저 있는데요?’라고 댓글 달고 싶더라. 지극히 나의 개인적인 취향이다."


'나의 독재자'에서 류혜영 상대역은 박해일인데, '만인의 연인'이라고 불리는 박해일 대신에 설경구를 선택한다라... 아마 촬영 현장에서의 설경구의 개인적인 매력에 푹 빠진 것 같네요.


그런데 류혜영은 극중 박해일의 연인으로 나오는데, 사석에서는 박해일을 비롯하여 모든 남자 선배들에게 '형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합니다.


류혜영: "남자 선배님들께 오빠라는 호칭이 어려워서 그렇다."


류혜영은 본인의 여성성을 드러내는 것을 쑥스러워하는 것 같네요.


류혜영: "이성 관계에 있어서 상대에게 푹 빠지지 않도록 노력한다. 나는 어느 하나에 집중하면 다른 것을 못 보는 것 같다. 나와 내 일이 중요한데 연애를 하면 일을 소홀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편이다. 그 때 감정이 정말 좋으면 친구든 누구든 ‘너랑 있어서 좋다’고 표현하곤 한다."



류혜영: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도 상관없어요. 모두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20살이 되고 나서 또래와의 소개팅이나 미팅 보단 지혜로운 할아버지 친구를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할아버지의 인생을 듣고 싶고 배우고 싶거든요. 전 모두와 친구가 될 수 있어요."


류혜영은 꿈 많은 이십대인 것 같네요.

앞으로 기대가 되는 여배우중의 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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