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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여배우(20대 이하)

한그루 남자친구 관계- 오빠에게 무척 미안한

한그루 인생 이야기

탤런트 한그루는 흔히 볼 수 없는 '의지녀'같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해왔던 성과가 무척 대단한 것 같네요.


한그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더불어, 그녀의 과거가 무척 흥미롭네요.


한그루 사진


가수 출신 배우 한그루(본명 민한그루)는 1992년 5월 29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태어납니다(한그루 고향). 올해 23살이죠(한그루 나이).

(한그루 국적) 한국

(한그루 키) 165cm

(한그루 학력 학벌) 아카시아 초등학교, 라데라비스타 중학교 졸업, 수도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북경국제예술학교 졸업

(한그루 프로필 및 경력) 2011년 EP 앨범 [Groo One]로 데뷔


이후 채널CGV의 드라마 《소녀 K》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고, 그후 계속 배우로서 활동하게 됩니다.


드라마 오늘만 같아라,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따뜻한 말 한마디, 연애 말고 결혼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 목차

* 한그루 어린시절

* 한그루 가족관계

* 한그루 중국 유학 결심- 족발 먹다가

* 댄스 경연대회를 휩쓴 한그루

* 한그루 아빠와 차인표의 인연

* 주영훈의 실책

* 기부와 봉사

* 한그루 성형수술 고백

* 한그루 다이어트

* 한그루 남자친구 연애 경험(한그루 남친)

* 한그루 결혼을 늦게



* 한그루 어린시절


한그루 집안: "아버지는 CF 감독이자 영화 제작자 출신이고, 엄마는 과거 광고 모델이었다. 아빠랑 엄마랑 함께 작업하면서 알게 돼 결혼까지 했다더라."(한그루엄마 직업)


한그루: "어릴 적에 전복을 무척 좋아해서 해녀가 되고 싶었다. 수영도 배우고. 그러다가 디즈니 만화 영화에 꽂히면서 연기가 하고 싶어졌다."



한그루: "성은 민씨이고, 한그루가 원래 이름이에요. 큰 숲도 나무 한그루로부터 시작되듯 무엇이든지 저로 인해 큰 숲을 이루고 많은 열매를 맺으라는 뜻에서 부모님께서 직접 지어주셨어요."


한그루: "하지만 어릴 때는 이름 때문에 불편한 일들이 많았어요. 이름표에도 꼭 ‘민한그’까지만 적혀 있고. 그래서 데뷔하면서 “아빠, 미안해” 하고는 성을 떼버렸어요."


아마 한그루가 이름 때문에 어렸을 때 놀림도 받았을 것 같네요.


한그루 어린 시절 사진(한그루 성형전 사진)


한그루 과거사진


* 한그루 가족관계


한그루: "친언니가 두 명이 있는데 모두 예체능을 했다. 큰 언니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했고, 작은 언니는 서울대 미대를 졸업했다. 친오빠만 평범하다(예체능 계열이 아니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다녔다."


잘 알려진 것처럼 한그루는 어릴 때부터 외국으로 조기 유학을 떠납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미국으로 떠났고, 중학교 2학년때는 다시 미국에서 중국으로 떠났죠.


한그루: "초등학교 5학년 때 미국 캘리포니아로 조기유학을 떠나 영어와 댄스를 배웠어요.  어렸을 때부터 연기가 정말 하고 싶었어요. 간절한 제 마음을 눈치 채신 부모님께서 미국 유학을 보내주셨죠. 한국은 공부와 다른 활동을 병행하기가 쉽지 않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으니까요."(한그루 조기유학 이유)



한그루: "집안이 유복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비단 그런 이유라기 보다는 좀더 자유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부모님께서) 마련해 주신 셈이죠."



예전에 한그루 집이 공개된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저택인데, 집안이 풍족한 것 같네요.



* 한그루 중국 유학 결심- 족발 먹다가


한그루: "(미국 유학간) 4년 후 다시 중국에 갔어요. 부모님과 함께 한인 타운에서 족발을 먹다가 TV에 중국이 나오는 걸 보고 급작스럽게 결정하게 됐어요. 제가 언어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중국어가 배우고 싶더라고요. 마침 달러 환율이 치솟아 더 이상 공부할 형편도 못됐고 해서 겸사겸사 가게 됐어요."


한그루: "미국에서는 영어와 춤을 배웠고, 중국에서는 승마와 검술을 배웠어요. 연기나 가수 활동을 하는데 그때의 배움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같아요."



초등학교 5학년때의 미국 유학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중학교 2학년때의 중국 유학 역시 아주 대단한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자기 인생은 스스로 결정하는 법을 배운 것 같네요.



* 댄스 경연대회를 휩쓴 한그루


한그루: "(미국과 중국 생활 당시) 하루하루가 생존과의 전쟁이었어요. 그때는 나이도 어렸고 머나먼 타지에서 부모님 없이 혼자서 살아남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이 필요했죠. 주변에 의지할 곳이 없다고 인지하자마자 자립심이 생겨나더라고요. 우선 언어의 장벽을 넘기 위해 잠을 줄여가며 영어와 중국어 공부를 했어요. 무조건 남보다 두 배는 더 노력했죠. 또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 적극적이고 더 밝은 모습들을 유지했어요."


한그루: "남에게 지는 건 싫어해서 죽어라 노력했어요. 하루 4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었죠. 내가 왜 이러고 있나, 나도 좀 편하게 살고 싶다, 하는 생각 수도 없이 했어요. 아무튼 그 당시엔 그렇게 힘들었는데 연기를 하면서 그 감정들이 도움이 돼요."



한그루: "큰언니랑은 띠 동갑이에요. 사실 오빠와 두 언니들한테 미안해요. 저만 ‘막내딸 특혜’로 외국에서 학교 다녔는데, 잘못 알려져 언니, 오빠들이 외국인 전형으로 학교를 들어갔다고 손가락질 받았거든요. 그때 무척 미안했어요."



한그루는 미국 유학 도중 캘리포니아의 아카시아 초등학교에서 부시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쇼비즈 댄스 경연대회 재즈 부문 2위, 댄스스폿 경연대회 힙합 부문 1위, 홀 오브 페임 댄스 챌린지 힙합 부문 2위, 재즈 부문 3위, 탭 댄스 부문 2위, 댄스USA 힙합 부문 1위 등, 춤에 대한 재능을 보입니다.

언어의 장벽도 있었을텐데, 어린 나이에 대단했던 것 같네요.



* 한그루 아빠와 차인표의 인연


중국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 한그루는 컴패션 밴드에 들어가게 되고, 여기서 그녀가 연예인으로 데뷔하게 되는 결정적인 인연을 만나게 됩니다.


한그루: " 아빠가 예전에 CF감독이셨다. 차인표 선배님과 아빠가 아는 사이라서 컴패션 밴드에 들어갈 수 있었다."(한그루 아버지 직업)


참고로 컴패션 밴드는 해외아동과 결연해서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음악밴드입니다. 주축 멤버로 차인표를 비롯하여 심태윤, 송은이, 황보, 제아, 주영훈, 엄지원, 예지원, 한그루, 박시은, 엄지원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개신교(기독교) 성향의 연예인들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종교).


한그루: "주영훈 사장님(한그루 소속사 사장)은 거기 ‘컴패션’이라는 단체에서 만났어요. 공연팀으로 활동하다 사장님의 제안으로 오디션을 봤고, 운 좋게 뽑혀 2년 동안 연습생으로 지냈어요."


이 당시 한그루는 2000대 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연습생으로 뽑히게 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주영훈의 의도대로 가수로 데뷔하게 되지만, 별다른 빛은 보지 못하고 곧 연기자로 전향하게 됩니다.



* 주영훈의 실책


한그루: "춤이나 노래 실력이 뛰어난 건 아니었지만 정말 열심히 했던 것같아요. 그런 모습에서 가능성을 보신 게 아닐까요? (오디션에서) 제가 뽑힌 정확한 이유는 (사장님에게) 한번 여쭤봐야겠어요."



한그루: "지금 생각해보면 (가수 활동 모습에서) 부끄러운 면이 많다. 춤을 좋아하기도 하고 오래 췄지만, 노래는 회사 들어와 처음 배웠다. 잘 다듬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나가니 내가 많이 부끄럽고 아쉬움이 컸다. 가수는 나중에 틈틈히 보컬 레슨을 받고 기회가 됐을 때 다시 도전할 수 있겠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가수 활동은 하지 않을 것 같다."



한그루: "물론 가수로서 무대에 서면 관객들에게서 넘치는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아요. 하지만 배우와 가수 중 굳이 하나만 선택하라면 배우라고 말할 것 같아요. 배우는 나이가 들어도 그때에 맞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주영훈이 오디션에서 잘못 뽑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2천여명의 지원자들 중에서 한그루보다 더 뛰어난 가수 지망생들도 있었을텐데, 이 부분은 잘못된 판단이었던 것 같네요.


한그루 과거 가수 활동 당시 사진


* 기부와 봉사


어쨌든 한그루는 차인표와 더불어 대중의 귀감이 되는 연예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차인표의 응원: "(한그루의 데뷔를 축하하며) 연예계라는 곳이 좋을 때도 있고 고난이 파도처럼 밀려올 때도 있지만 굴하지 말고 '더 밀려와라' 외치다 보면 어느 순간 파도 위를 넘어 성공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


차인표: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평화와 사랑의 나무를 한 그루, 두 그루 심어나가길 바란다."


확실히 차인표답게 후배를 위하여 좋은 지침이 될만한 말을 해주네요.

한그루 역시 차인표가 힐링캠프에 출연할 당시, 이에 화답합니다.


한그루 트위터: "여러분! 지금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꼭 보세요. 제가 제일 존경하는 차인표 선배님! 인표 아저씨 얘기도 들으시고 컴패션 결연도 많이 해 주세요."


봉사와 기부 활동에 열심인 차인표와 한그루가 타의 모범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 한그루 성형수술 고백


한그루: "아직 어린 나이고, 성형수술이 솔깃할 때가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거짓말 안 하고 코만 했어요. 쌍꺼풀이 얇은 편이라 좀더 크게 만들고도 싶고, 앞트임도 욕심나고요. 또 광대도 좀 깎고 싶어요."


한그루: "상담도 해봤는데 너무 비싸더라고요. 하하. 요즘 인형같이 생긴 분들이 많은데, 그런 의미에서 제가 예뻐지려고 쫓아가려고 하면 끝도 없을 거 같더라고요. 하나만 해서 될 일도 아니고. 내가 가진 얼굴로 진짜 하고 싶은 연기를 하자고 결론을 내렸죠."


한그루: "소속사에 들어온 후 수술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수술하기 전이 훨씬 더 낫다고 말씀해주셔서 지금은 조금 후회 중이에요. 자랑할 일도 아니지만  물어보시면 굳이 숨길 생각은 없어요."



확실히 한그루 성형전 사진을 보면, 그녀의 후회가 이해가 되네요.

성형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게 이뻐보였을 것 같습니다.


한그루: "전 (어서 빨리) 30대의 자연스러운 섹시함을 빨리 갖고 싶어요. 사진을 찍어도 20대는 좀 어색하거든요. 나이가 좀더 들어야만 가질 수 있는 원숙미, 섹시미가 부러워요."



* 한그루 다이어트


한그루: "먹으면 먹는대로 살도 찌고 잘 붓는 스타일이라서 집에 가서 늘 운동하는게 버릇이 되다 보니까 안하면 불안하다. 사실 체질적으로 타고 나거나 식성자체가 굉장히 양이 적으신 분들 보면 되게 부럽다."



한그루: "나 같은 경우는 잘 먹고 먹는 거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 힘들다. 그래서 엄마한테 맨날 '나도 좀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로 태어나게 해주지' 이런 얘기 되게 많이 한다."



* 한그루 남자친구 연애 경험(한그루 남친)


한그루: "연애할 땐 (남자친구에게) 제가 신사임당 같은 스타일이었다. 조신하고 보수적인... 그런데 (연기를 하다보니) 드라마 캐릭터때문에 좀 변하는 것 같다. 애교있는 캐릭터를 하다 보니 실제로도 조금씩 바뀌더라. 이상형도 바뀌고. (예전에는) 굉장히 무뚝뚝한 사람을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나에게 잘해주고 다정다감한 사람이 좋다."(한그루 이상형)


한그루: "사실 학교 다닐 때 연애를 한 번도 못해봤어요. 공부하기 바빴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키 크고 마른, 모델 같은 몸매를 선호하잖아요. 건강미를 좋아하는 연령대는 좀 높으니까. 그래서인지 나이차 많이 나는 남자밖에 못 만나봤어요. 요즘엔 또래끼리 할 수 있는 알콩달콩한 연애 좀 하고 싶네요."


한그루가 과거에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남자와 연애를 했던 것 같네요.



한그루: "사실 저는 솔직하고 장난기도 많고 애교부리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그런데 연기를 통해 알콩달콩하고 애교를 떠니까 손발이 오그라들었어요. 실제로 저는 연애를 하면 신사임당 같아요. 모든 지 이해하고 뭐 하고 싶은 말도 안하고 화가 나도 참고 그러다 보니 헤어지게 되더라고요."


한그루: "사람들이 의외라고 많이 하세요. 제가 어떻게 보면 촌스러워요.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고 의외로 곰 같아요. 남자 많고 술 잘 먹을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실제로는 누가 연락처를 물어봐도 무서워서 못 주고 남자랑 단둘이 밥 먹으면 손이 떨려요. 그래서 불편한 연애보다 편하게 지낸 후 연애를 시작하는 타입이에요."(한그루 실제 성격)



* 한그루 결혼을 늦게


연기를 하면서 한그루의 결혼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됩니다.


한그루 결혼 생각: "어렸을 때는 결혼에 대한 환상이 굉장히 컸다. 스물 다섯을 넘기지 말고 빨리 결혼하고 싶단 마음도 있었는데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찍으면서는 ’30대쯤 할까’란 생각으로 바뀌었다. "


한그루: "그러다 요즘엔 혼자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단 생각이다. 어떤 사람이 좋은 신랑감인지 점점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달까. (따뜻한 말 한마디) 극중 인물들을 보면, 재학(지진희)도 굉장히 완벽한 남자인데도 불륜을 저지르고, 성수(이상우)도 괜찮은 남자임에도 못난 면을 보이지 않나. 아, 연애도 못할 것 같다."



사실 '따뜻한 말 한마디' 같은 드라마에서의 일은 현실에서는 잘 일어나지 않죠.

또한 설사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나에게' 일어날 확률은 무척 낮습니다.


이런 관념에 사로잡힌 것을 보면, 한그루가 아직 23살의 어린 나이답다는 생각도 드네요.


한그루: "앞으로 목표는 연예인 한그루도 좋지만 '한그루라는 저 사람, 한 사람으로서 참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열심히 착하게 살려고요. 나중에 많은 후배들이 '한그루처럼 성공한 연예인이 되고 싶다'가 아닌, '한그루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사는게 목표에요."



한그루에게는 항상 엄친딸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닙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주 어린 나이때부터 미국과 중국에서 유학생활을 했고, 다양한 성과를 얻었기 때문이죠.


물론 가정의 유복한 환경이 뒷받침이 되어야 가능한 유학생활이지만, 본인의 강력한 의지가 없었다면 또한 불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과거의 이런 경험이 앞으로 한그루의 연기 활동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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