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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우(30대)결혼생활

박건형 아내(부인)이채림- 성추행범 오해받은

박건형 이채림 러브스토리 및 인생 이야기

뮤지컬배우 박건형을 보면 좀 웃깁니다.

굉장히 노력을 열심히 하는 배우인데, 본인 스스로도 자신을 잘 모를 때가 있기 때문이죠.


박건형이 느끼는 인생, 아내와의 첫만남, 배우로서의 자세 등이 흥미롭네요.


박건형 아내 사진


탤런트 겸 영화배우 박건형은 1977년 11월 1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박건형 고향). 올해 38살이죠(박건형 나이).

(박건형 가족관계) 아버지, 어머니, 2남중 장남(남동생 있음)

(박건형 학력 학벌) 회계 초등학교, 창북중학교, 중앙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박건형 프로필 및 경력) 2001년 뮤지컬 '더 플레이'로 데뷔


이후 더 리허설, 사랑은 비를 타고, 토요일밤의 열기, 햄릿, 모차르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조로, 헤드윅, 디셈버 등 뮤지컬 작품에 주로 출연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2004년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로 브라운관에 처음 데뷔했고, 이후 꽃피는 봄이 오면, 바람의 나라, 신드롬, 아이두 아이두, 불의 여신 정이 등에 출연했고, 영화는 2004년 DMZ 비무장지대가 데뷔작이며 2005년 댄서의 순정, 2006년 생날선생, 뚝방전설 등에 출연합니다.


뮤지컬과 달리 드라마 등은 출연작마다 말아먹는다고 라디오스타 MC들이 박건형을 '국수배우'라고 소개하기도 합니다(이에 대한 박건형의 입장은 밑에서 설명).


# 목차

* 어린 시절

* 박건형 실제 성격에 대한 본인의 착각

* 박건형의 여러가지 시도

* 군대에서의 깨달음

* 다이어트

* 기존 팬들의 괴리감

* 뮤지컬과 드라마 영화의 차이점

* 박건형의 약점

* 박건형 아내 이채림

* 박건형 부인 이채림에 대한 프러포즈

* 박건형 성추행범으로

* 박건형의 에너지


박건형 사진


* 어린 시절


박건형: "중학교 때 저는 ‘초능력 인간’이 되고 싶었어요.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욕심도 많았죠."


박건형: 어렸을 때 책 읽는 것도 싫어했어요. 고등학교 때 오로지 열심히 읽은 게 《슬램덩크》예요. 책이 닳는 게 아까워서 1~31권까지 전 권을 비닐로 포장까지 해서 갖고 다녔죠.


박건형: "미술 시간에 몰래 7권을 읽고 있었는데 마지막 부분이 강백호가 덩크슛을 넣는 장면이었어요. 슈슈슈슉~ 강백호가 골대를 향해서 올라가고 있는데 ‘8권에 계속’이란 말로 끝나 버렸죠. 저도 모르게 큰 소리로 “아이, 뭐야!”라고 했다가 미술 선생님에게 된통 혼난 적이 있어요."


박건형이 어린 시절에는 좀 엉뚱했던 것 같습니다.


박건형: "그런데 ‘초능력 인간’이 만족할 만한 대답이 아니었나 봐요. 고3 때까지는 별로 하고 싶은 게 없었어요. 연극 동아리 활동 하던 친구가 “연기 한번 해 봐”라고 말했을 때 “내가 어떻게 해!”라며 무시했었죠."


박건형: "그러다가 고등학교 3학년 때 남경주와 최정원이 주연을 맡은 <사랑은 비를 타고>를 보고 배우의 길을 걷겠다는 마음을 굳히게 되었어요."



* 박건형 실제 성격에 대한 본인의 착각


이후 박건형은 서울예술대학에 진학하는데, 그 전에 그의 성격에 대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네요.


박건형: "사실 난 굉장히 내성적인 애였다. 웅크리는 애는 아니었지만, 다른 사람들하고 어울리기는 하지만 나는 푹 빠지지 못하고 약간 떨어져 있는 것 같은 느낌? 그러다 보니까 여러 애들하고 사귀면서 걔들을 이해하게 됐다."


박건형: "공부 잘하는 애들하고 싸움 잘하는 애들은 서로 잘 안 사귀려고 하는데 나는 양쪽 다 친해지면서 둘을 다 이해하게 됐고, 그러다 보니까 언젠가부터 뭔가가 꿈틀거렸던 거 같다. 둘 다 친하게 지내면 좋을 텐데 서로 편견을 가지니까 답답해지잖아. 그래서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조금씩 변하게 된 것 같다."



박건형은 스스로를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평가하는데, 이건 약간 틀린 용어를 사용한 것 같네요. 즉, 박건형은 친구들과 어울리기는 하지만 완전히 동화되지는 않은 약간 아웃사이더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등생과 잘 노는 학생들과 두루 사귀면서, 그들을 관찰했던 것이죠.

내성적인 학생이라면, 아마 한 무리와도 제대로 어울리지 못했을 것 같네요.

(박건형 실제 성격)


박건형: "학창시절 학생간부로 활동햇을 당시 양지쪽의 친구들은 물론이거니와 음지쪽의 친구들과도 친분이 두터웠어요. 음지쪽의 활동이 발각되는 날이면 학생부로 끌려가 엉덩이에 불이 나도록 매질을 당했지만 그런 일이 생겨도 음지쪽 생활을 버리지 못했죠."


박건형: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죠. 저희 때만 해도 선생님들의 체벌이 많았는데 이제는 아무리 학생이 잘못 해도 선생님들이 쉽게 매를 들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우리 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죠."


박건형: "그래도 지금 생각하면 그런 것들이 다 추억이에요. 그때는 내가 무슨 그리 큰 잘못을 했기에 이렇게 맞아야 하는 생각뿐이었는데 돌이켜 생각하면 그런 일들이 있었기에 지금 좀 더 행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박건형의 여러가지 시도


박건형은 재수 생활을 거쳐 서울예대에 진학했고, 이 시기 전후(재수때부터 대학 생활까지)로 그는 뮤지컬배우를 위한 더욱더 외향적인 성격이 되고자 노력합니다.


박건형: "사실 저 예전에 정말 땡전 한 푼 없었어요. 대학 떨어짐과 동시에 일을 시작했어요. 알바(아르바이트)라고 말하는 건 귀여운 표현이고요(웃음). 힘든 일 많이 했어요. 저희 집이 부유한 집은 아니었어요. 부모님께 연기하고 싶다고 말한 뒤부터 스스로 돈을 벌기 시작했죠."


박건형: "원래 제가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에요. 재수할 때 숭례문 근처 한 24시간 고깃집에서 매일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8시까지 아르바이트(서빙)를 했어요. 밤새 고기를 먹었죠. 오전 2시, 4시, 6시. 이렇게 보름이 지나니 76kg이 됐어요. ‘이래선 배우의 꿈을 이루지 못 한다’는 생각에 업종을 바꿨어요."



박건형: "서울 강남역 뉴욕제과 앞에서 화장품을 팔았어요. 테이블 위에 경품과 스킨로션 샘플을 깔아놓은 뒤 지나가는 여성들을 붙잡고 무료 피부 진단을 해 줬죠. '피부 진단해 드립니다'는 말이 안 나올 만큼 쑥스러워 했어요. 양말에 구멍만 나도 창피해서 친구 집에 놀러가지 못할 만큼 내성적이던 내가 배우가 되기 위해 사람들과 부대끼는 일을 골랐던 것이죠."


박건형: "또 남자다운 일도 경험해야겠다는 생각에 강원 속초시로 갔어요. 막노동을 하며 동우대 기숙사를 지었죠."



* 군대에서의 깨달음


이후 박건형은 서울예대에 합격했고, 군복무 시절 의장대에서 근무하게 되는데, 이때 그는 '절망'을 떠올립니다.


박건형: "군대 있을 땐 정말 캄캄했어요. 과 친구(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 동기들)들 중 몇몇은 벌써 인기 스타가 되었는데 저만 내무반에서 뒤처지는 것 같아 정말 암담했죠."


박건형: "그런데 아주 깜깜하면 바늘 구멍만한 빛이라도 크게 보인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죠. ‘나는 지금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친구들은 이미 화살이 떠나 자유롭게 날아가고 있지만, 나 역시 지금 당기고 있는 화살을 놓기만 하면 저들을 따라가는 건 시간 문제다. 그러니 더 타이트하게 당기자’라고요."


박건형: "이런 생각을 하는 자신이 너무 대견하게 느껴져서 제가 제 머리를 쓰다듬어 줬죠. 그리고 군화로 탭댄스 연습을 시작했죠."


스스로 자기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라...

확실히 박건형이 좀 엉뚱하면서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그의 일기장에는 이런 말이 적혀 있습니다.

- 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아마 박건형의 좌우명이 아닌가 하네요.



* 다이어트


이후 박건형은 학교에 복학하고, 또 대학 졸업 직전 그의 본격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토요일 밤의 열기' 오디션을 보게 됩니다.


박건형: "당시 제 몸무게가 85kg이었는데, 그 몸으로 오디션에 1차 합격했어요. 그 뒤 한 달 만에 15kg을 뺐어요. 자는 시간을 빼곤 정말 춤만 췄을 정도죠. 토할 것 같았지만, 결국 주연을 따냈어요."


정말 대단한 의지인 것 같습니다.

한달만에 15kg을 빼는 것도 어렵지만, 뮤지컬 연습을 하면서 이렇게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점이 더 대단한 것 같네요.



* 기존 팬들의 괴리감


이후 뮤지컬배우로 이름을 날리고, 두번째 영화 '댄서의 순정'에서 주연 자리를 꿰차고, 댄서의 순정 역시 흥행에 성공시킵니다.

뮤지컬배우로써 탄탄하게 다졌던 연기력을 영화에서도 보여준 것이죠.


하지만 라디오스타 MC들이 지적한 것처럼, 이후 좋은 성적을 내는 드라마나 영화 작품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박건형의 기존 팬들은 박건형에 대하여 괴리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박건형: "무대 위 내 모습을 먼저 봤거나 무대 위에서의 박건형을 좋아하는 분들은 TV 속 박건형이 심심하고 밋밋하다고 말한다. 이건 당연한 말이다. 매체의 특성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박건형: "내가 만일 드라마를 찍으면서 무대 위에서처럼 연기를 한다면 그것 또한 이상하지 않겠나. 그렇게 했다가는 연출가들이 '너무 세다'며 화를 낼 것이다. 난 오히려 TV 연기를 할 때 최대한 힘을 빼고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박건형: "아직 잘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전달 방식의 차이다. TV에서는 무대에서 만큼의 에너지는 없지만 다른 매력이 또 있지 않을까. 그렇다고 내가 무대에서 힘없이 연기를 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웃음)."


박건형의 말처럼, 매체에 따른 특성만 극복하면, 박건형이 뮤지컬에서의 좋은 모습을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박건형 스스로 뮤지컬을 보다 중시하기도 하죠.


박건형: "솔직히 그렇게 TV 드라마를 자주 하는 편은 아니다. 오히려 공연을 더 많이 한다. 많을 때는 1년에 2~3작품 할 때도 있고.. 물론 뮤지컬 등 공연예술이 인지도와 크게 연결되지 않는다는 말도 여러 번 들었다."



박건형: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계속 무대에 서는 이유? 단순하다. 카메라 앞에서는 느낄 수 없는 희열과 짜릿함 덕분이다. 다른 말로는 설명할 방법이 없다."


박건형: "사실 TV는 내가 배우로서 관객과 만날 수 없지 않나? 무대는 관객과 마주할 수 있다. 관객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건 배우로서 두렵기도 하지만 정말 큰 행복이다. 그 두려움보다 행복이 더 크니까, 두려움을 이겨내면 나도 행복해지고 내가 무대에서 뛰어다니는 모습을 본 관객도 행복해지고. 그렇게 배우와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곳이 무대다."


확실히 박건형은 무대를 사랑하는 천상 배우같네요.



* 뮤지컬과 드라마 영화의 차이점


박건형은 뮤지컬과 드라마, 영화의 차이점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박건형: "연기적인 측면에서만 보면 감정을 어떻게 잡느냐가 가장 차이가 난다. 뮤지컬은 일단 대본이 다 나와 있고, 한번 시작하면 그 상태로 계속 감정을 잡으니까 감정 연결이 편하다. 하지만 드라마는 대본이 늦게 나오기도 하고 신마다 각각 2부, 5부, 6부, 7부 이런 식으로 다르게 찍으니까."


박건형: "그리고 심리적인 부분에서는 뮤지컬은 관객 앞에서 자신을 보여줘야 하는데 드라마나 영화는 그렇지 않다 보니까 지금 내가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가를 정확하게 알 수 없어서 한동안은 좀 어렵기도 했다."


아마 이 차이점만 극복한다면, 박건형이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박건형의 약점


사실 박건형이 드라마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하는데는, 또다른 이유를 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낮은 인지도죠.


즉, 박건형의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에, 드라마에 나와도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이 때문일까요?

박건형은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 출연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실제 출연이유는 인지도 상승보다는 다른 것입니다.



박건형: "진짜사나이에 출연하는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돈 벌려고. 둘째 인지도를 더 확보하려고. 셋째 군대에서 보낸 시간이 내게 준 힘과 에너지를 다시 한 번 느껴보기 위해서."


박건형: "난 내 인생을 통틀어서 군대에서 보낸 시절이 없었다면 배우로서 박건형이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정도로 그 당시의 힘은 굉장했다. 이제 나이도 30대 중후반이 됐고 조금 더 색다른 관점에서 남은 인생을 바라봐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이럴 때 군대를 다시 접하면 내 남아 있는 인생에,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배우로서의 박건형이 걸어갈 인생에 또 한 번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화끈하게 포문을 연 박건형은 부가적인 설명을 합니다.


박건형: "솔직히 난 인생을 살면서 1번(돈)만 바라보고 오지 않았다. 2번(인지도, 인기)만 바라보고 온 것도 아니다. 심지어 1번, 2번은 관심도 없었다. 오로지 3번. 내가 하고 싶은 일, 연기를 할 수 있을지에만 관심을 쏟아왔다. 그걸 찾아가다 보면 1번과 2번(돈과 명예, 인지도)은 많이는 아니더라도 조금씩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돈과 명예는 따라오는 것인지 그것을 쫓는 삶을 살지는 않았다."


박건형: "그런데 내가 3번만 말한다면 사람들이 믿을까? 1번과 2번은 말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작용한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지 않나. 나 역시 마찬가지다. 중요도의 차이가 있을뿐 나 역시 1번, 2번, 3번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확실히 박건형의 태도가 솔직하고 화끈한 것 같습니다.



* 박건형 아내 이채림


박건형은 올해 10월 20일 결혼식을 올렸는데, 이전부터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박건형 배우자 와이프 이채림).

(처음에는 박채림으로 알려졌는데, 이채림으로 수정합니다.)


작년(2013년) 크리스마스때 싸이 콘서트에 박건형이 여자친구와 함께 참석하면서 열애설이 불거집니다.


그런데 그때 박건형과 소속사는 열애 사실을 바로 인정해버렸죠.

그리고 약 2년간의 연애 기간을 거친 다음에 결혼을 발표합니다.


박건형 소속사: "박건형과 예비 신부는 2012년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2년여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예식은 양가 친지 분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올릴 예정이며 사회 및 주례, 축가 등 구체적인 진행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건형 팬카페에 올린 글

- 날짜 외에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들은 아직 없지만 결혼한다. 앞으로 내 인생에 또 어떤 변화들이 일어날지 기대되고 설렌다. 긴장도 된다.


박건형 부인 사진


스타라면 보통 열애설을 숨기기 마련인데, 박건형이 일부러 크리스마스때 공개 데이트를 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아마  결혼 발표전부터, 상대방에 대한  확신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또한 진짜사나이에서도 여자친구에게 이렇게 공개적으로 고백했죠.

박건형: "사랑한다, 영원히!"


연예계에 이혼 소식도 많은데, 박건형은 끝까지 아름다운 가정을 꾸몄으면 하네요.


(박건형 여자친구 사진)(박건형 여친 사진)


* 박건형 부인 이채림에 대한 프러포즈


박건형 아내 이채림(이름)은 박근형보다 11살 연하이고, 회사에 다니는 일반인입니다.

(박건형 아내 직업 회사원)(박건형 나이차이 11살)(박건형 부인 나이 27살)



8월말 박건형 아내는 결혼 준비를 하다가 어머니(박건형 장모)와 단둘이 여행을 떠났는데, 박건형이 그 여행에 나타나서 깜짝 프러포즈를 하게 됩니다.

아마 신부에게 무척 뜻깊은 여행이 되었을 것 같네요.


박건형 과거 발언: "연애를 반복하면서 느끼는 건 정말 (남자와 여자가) 서로 말이 통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 이상형이 '이런 여자구나'라고 생각하기보단 일단 '내가 어떤 이상형의 남자가 될 것인가'와 '내가 더 넓은 사람이 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박건형 신부 사진)(박건형 결혼식 사진)



박건형 이상형

박건형: "내 이상형은 착한 여자다. 다만 내가 생각하는 착한 여자는 나와 즐겁고 재미있게 놀러 다닐 줄 아는 여자를 뜻한다."


박건형: "또 내가 생각하는 착한 여자가 되려면 "나와 '다르다'라는 것을 인정해 줄 수 있는 여자여야 한다. 다르다는 건 틀린 것이 아닌데 각자 살아온 환경과 개성을 인정해 주는 사람이 좋다."


박건형 아내 이채림은 이런 박건형의 과거 이상형 발언에 부합되는 여자일 것 같습니다.


(2014년 12월 31일 보충)

참고로 박건형 아내가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기도 했죠.


진짜사나이 촬영에 들어가는 남편을 위하여 도시락을 준비한 박건형 아내


(2014년 12월 31일 보충)

또한, 박건형은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이런 수상소감을 남깁니다.


박건형: "테이블에서 서경석과 케이윌이 후보가 세니까 마음을 접으라고 했는데 이렇게 센 상을 받게 됐다. 헨리의 시선으로 군 생활을 하고 싶었는데 그러다보니 많은 것을 얻게 됐다. 뜨거운 여름에 서로에게 그늘이 됐고, 추운 겨울에 서로에게 핫팩이 됐다. 전우들에게 감사하다."


박건형: "어제 방송에 내 와이프가 나왔는데 댓글이 안 좋았나 보더라. 나의 베스트 커플, 자연미인인 아내와 기쁨을 나누고 싶다."


아마 '박건형 아내 성형수술', '성형미인' 등의 댓글이 달린 모양입니다.

아내에 대한 오해를 씻어주면서, 자랑도 하는 일석이조의 수상소감이었네요.



* 박건형 성추행범으로


참고로 박건형은 예전에 성추행범으로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박건형: "어느 날 논혁역에서 동창 모임을 가는 중, 지상으로 나가는 계단 밑에서 여자의 치마 속을 보려는 남자를 포착했다. 그 여자 분이 굉장히 불안해 하길래 저는 바로 날라차기를 했다."


결국 성추행범을 현장에서 체포하게 됩니다.


박건형: "범인을 잡고 여성분에게 신고하라고 했다. 신고해서 경찰이 왔는데 목격자인 저도 같이 가야 한다고 하더라. 경위서를 쓰고 있는데 피해자 여성분의 오빠 다섯명이 등장했다."


그런데 박건형이 피의자와 나란히 경위서를 쓰고 있는 모습을 보고 피해자의 오빠들이 오해를 하게 됩니다.


박건형: "저는 아니라고 했더니 오빠 분들이 피의자에게 다가가 따귀를 때렸다. 그런데 피해자 가족 여러분들께서 흥분해서 손을 대면 안 된다. 그러면 피의자와 합의를 해야 한다. 그 사람을 제대로 벌줄 수 없다."


확실히 박건형이 의협심도 강한 것 같네요.




* 박건형의 에너지


기존의 박건형 팬들은 잘 알겠지만, 박건형은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입니다.

그는 어떻게 이런 에너지를 갖게 되었을까요?


박건형: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설렘이다. 나는 무슨 일이건 설렘이라는 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날 오르는 무대가 처음 같은 느낌, 내가 하는 공연은 처음이 아니지만 지금 있는 관객들은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때의 그런 설렘 같은 것들."


박건형: "고등학교 중창단을 할 때나 뮤지컬을 처음 하면서 눈앞이 컴컴해지면서도 묘하게 가슴이 뛰었을 때나, 그리고 바로 지금이나 늘 똑같다. 나는 그런 느낌을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관객들도 그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믿고."


이것이 박건형이 그렇게 활동적일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습니다.

박건형이 늘 '설렘'을 갖고 작품 활동 및 결혼 생활을 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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