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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조윤호 아내(부인)조해성(아들)/조윤호 원빈 나이트클럽 인연

조윤호 아내 러브스토리 및 인생 이야기

개그맨 조윤호는 오랜 무명 생활 후에 빛을 봐서 그런지, 자기 절제가 대단합니다.

항상 겸손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또한 조윤호가 인기 스타가 된 후, 광고 출연료 액수가 김수현과 비교가 되네요.


조윤호 과거 사진


개그맨 겸 가수 조윤호는 1978년 4월 18일 대전에서 태어납니다(조윤호 고향). 올해 37살이죠(조윤호 나이).

(조윤호 학력 학벌) 안양예술고등학교, 중부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조윤호 프로필 및 경력) 2002년 아이돌 그룹'이야말로'의 멤버로 데뷔


하지만 곧 가수 활동을 접었고, 이후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대표작으로 꺾기도와 깐죽거리 잔혹사 등이 있습니다.


# 목차

* 조윤호 어린 시절과 원빈의 의리

* 조윤호의 개그맨 도전

* 조윤호 개그맨 데뷔

* 조윤호 부인과 결혼

* 조윤호 생활고

* 조윤호 광고료 금액

* 조윤호의 깨달음



* 조윤호 어린 시절과 원빈의 의리


조윤호는 군인 집안에서 태어납니다.

조윤호: "아버지 육군 준위 출신이다. 그래서 내 어릴 적 꿈은 개그맨이 아닌 육군 대장이었다."(조윤호 아버지)


하지만 조윤호는 안양예고 재학시절 2년 후배인 가수 진주의 권유로 가수 연습생이 되고, 2002년에 아이돌그룹 '이야말로'로 데뷔하게 됩니다.


조윤호: "군대 제대하고 김태헌, 문진형이라는 친구와 2001년부터 준비해서 2002년 아이돌 그룹 '이야말로'로 데뷔했다. 그 당시 원빈이 회사 대표님과 친분이 있었다. 원빈에게 CD를 선물하자 원빈이 “사인도 해달라”고 요청했었다."


조윤호: "그리고 원빈이 우리 콘서트를 보러오겠다고 했지만, 일이 생겨서 못 왔다. 다음 공연이 나이트 행사였는데 원빈이 맨 앞에 모자를 쓰고 앉아 있더라."


원빈은 자신의 스케줄때문에 약속을 지키지 못하자 조윤호의 나이트클럽 공연까지 찾아갑니다.

원빈이 의리남인 것 같네요.



조윤호와 원빈의 의리는 계속 이어지지만, 조윤호는 원빈을 더 이상 언급하기를 꺼려합니다.


조윤호: "원빈이 나를 '조스타'라고 불렀다. 그런데 원빈이 전화번호가 자주 바뀌어서 7년 동안 연락이 끊긴 적도 있다. 이후 원빈이 만든 축구단 소속이 되면서 재회하게 됐다. 그때부터 다시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조윤호: "원빈은 털털하고 스타 의식이 없다. 옷도 나 입는 것과 비슷하게 입고 다닌다."


조윤호: "이제까지 방송에서 원빈 얘기를 몇 번 했는데 잘못한 것 같다. 이제부터는 원빈의 이야기를 더 이상 안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조윤호: "처음에는 멋모르고 얘기를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그런 얘기들이 원빈에게 폐를 끼치는 것 같다. 배우는 작품으로서 언급이 되는 게 맞는 것 같다. 제가 생각이 짧아 작품과 무관하게 원빈의 이름을 오르내리게 한 것 같아 미안하다."


조윤호는 원빈을 이용해서라도 언론에 더 노출되고 싶을텐데, 그것이 원빈에게 폐가 된다는 것을 깨닫고 더 이상 언급하지 않습니다.

조윤호의 생각 역시 성숙한 것 같네요.

둘이 좋은 친구지간인 것 같습니다.



* 조윤호의 개그맨 도전


아무튼 이후 '이야말로'는 해체하게 됩니다.


조윤호: "2002년 당시 데뷔 싱글을 냈는데 뮤직비디오 만들 돈이 없어 홍보가 안되어 결국 활동을 접었다(2004년)."


조윤호: "당시 고향인 대전에 내려가 유성 육군휴양소 목욕탕에 갔다 아버지의 나이를 새삼 깨닫고 미용기술을 배울 결심을 했다."


조윤호: "목욕탕에서 아버지의 등을 밀어드리는데, 아버지가 어느새 할아버지가 돼 있더라. 등을 밀어드리면서 '아,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이제는 효도를 못할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기술을 배워야겠다, 무조건 기술이다. 그 때 마음먹게 되었다."


자식은 세월이 항상 그대로인줄 착각하지만, 어버이의 나이든 모습을 보고는 불현듯 세월이 흐른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조윤호 역시 이때 그것을 깨닫게 되었네요.



조윤호: "미용 기술을 배우기로 마음먹었는데, 작은형은 그런 동생을 위해 말없이 3개월치 학원비를 일시불로 내줬어요. 그리고 미용학원 원장님이 10년 만에 이런 학생은 처음 본다고 하실 정도로 잘했어요. 하하. 이 길이 내 길이구나 싶었죠. 그런데 대학선배 (권)재관이 형이 제 앞에 나타난 거예요. 밥 먹자고 연락 와서 만났더니 '이번에 KBS 개그맨 공채시험이 있는데 같이 볼래' 이러는 거예요."


결국 조윤호는 권재관과 함께 개그맨 공채시험에 도전하지만 탈락하게 됩니다.

하지만 조윤호를 눈여겨본 폭소클럽의 연출자가 조윤호에게 전화를 했고, 결국 조윤호는 미용학원을 접고 개그맨 지망생이 됩니다.



* 조윤호 개그맨 데뷔


조윤호: "원종재PD님이 이번에 개그맨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생긴다면서 3연승을 하면 개그맨이 될 수 있대요. 그게 서수민PD가 연출한 '개그사냥'이었어요."


결국 조윤호는 3주만에 3회 우승을 달성했지만, 2006년 개그맨 공채 시험에 또 떨어집니다.


조윤호: "재관이형만 붙고 저는 떨어졌어요. 불을 줄 알았는데 떨어지니까 상심이 컸어요. 너무 속상했지만, 제3자의 입장에서 제 개그를 한 번 봤어요. '저게 개그냐'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부족한 거였죠."



결국 조윤호는 세번째 도전인 2007년 공채 시험에 합격하게 됩니다.

하지만,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죠.


조윤호: "'개콘'에 출연하면 한 번도 안 빠지고 나오면 한 달에 130만원 정도가 통장에 찍혀요. 제 통장에 점이 두개가 찍히니 너무 놀랐어요. 이걸 어디서 자랑을 하나 뿌듯했죠. 나 100만원 넘게 번다고 너무 자랑하고 싶었어요. '개그사냥' 때는 회당 15만원 정도 받아 60~70만원을 벌었거든요."


조윤호: "'개콘'에서 130만원 받으니 이제 부자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혼하기 전까지는 괜찮았어요. 방송을 못해도 저 혼자 아끼면 됐거든요. 돈 없으면 걸어 다니고 굶으면 됐으니까요."



* 조윤호 부인과 결혼


그런데 조윤호는 아내와 2010년 결혼하게 됩니다.

(참고로 조윤호 아내 이름 및 사진은 공개하지 않습니다)(조윤호 배우자 와이프)


또한 2011년에는 아들 조해성(이름)을 얻게 됩니다.

(조윤호 자녀 자식)(조윤호 가족관계)(조윤호 아들 조해성)



조윤호: "저 혼자 아낀다고 안되더라고요. 아기를 굶길 수 없잖아요. 분유가 정말 비싸요. 기저귀는 어떻고요. 그때부터 힘들더라고요.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러다가 2012년 꺾기도로 잠깐 주목을 받게 되지만, 2013년은 다시 경제 사정이 나빠집니다.


조윤호: "'꺾기도' 이후에 쭉 힘들었다. 직장 잃은 회사원들이 회사 나가는 척하고 공원 돌아다니고 PC방 다니고 하는 것처럼 나도 그랬다. 하루는 평소처럼 하는 거 없이 그렇게 집에 들어갔는데 3살 먹은 애가 '아빠' 하면서 다리를 꽉 붙잡더라. 그 때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새 일거리를 찾아보다가, 안일권 선배랑 '깐죽거리 잔혹사'를 만들게 됐다."



* 조윤호 생활고


조윤호: "당시 휴대폰 매장에서 판매를 하는 친구에게 ‘네 밑으로 들어가면 얼마 줄래?’라고 의중을 떠보기도 할 정도로 힘들었어요."


조윤호: "믿어준 아내가 고맙죠. 아내에게 얘기했어요. 2013년만까지만 해보고 안되면 다른 일하겠다고요. 장모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조 서방 신경 쓰지 말고 더 도전해봐'라고요. 아내도 한 번도 '오빠 돈 없어, 돈 벌어와' 이런 소리 한 적이 없어요. 정말 고맙죠."


조윤호: "현재 처가살이중이다. 사실 처음에 장모님을 사진으로 뵀을 때는 카리스마가 있었다. 하지만 집안에 어른이 계셔서 (아내와) 큰 싸움이 없고 작은 다툼도 빨리 풀게 된다."



조윤호: "불편한 점은 딱 한 가지다. 여름에 더울 때 옷을 못 벗는 것이다. 장모님을 평생 모시고 살고 싶다."


이런 가족이 있었기에, 조윤호가 대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014년 조윤호는 깐죽거리 잔혹사를 만나게 됩니다.


조윤호: "사실 2013년에도 새 코너를 녹화한 적이 있다. 그래서 방송이 될 거라고 집에 말한 적이 있는데 통편집됐다. 그래서 이번에 ‘깐죽거리 잔혹사’를 할 때는 그냥 방송 나간다는 말을 안했다. 그러다 목요일 날 출근했더니 이번에 ‘깐죽거리 잔혹사’가 방송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바로 방송국 옥상으로 올라가 전화했더니 아내가 울더라."


아마 조윤호가 잘된 다음에 본인보다 조윤호 아내가 더 기뻐했을 것 같습니다.

(조윤호 인기)(조윤호 유행어 - 빡! 끝!)


조윤호 아들 사진


* 조윤호 광고료 금액


이렇게 조윤호는 깐죽거리 잔혹사로 큰 인기를 모으고, 광고도 약 20개 정도 찍게 됩니다.


당시 팔도비빔면과 KT의 '올레' 등을 비롯하여 출연료가 상당히 짭짤한 광고들이었죠.



양상국: "조윤호 광고료 전체가 김수현 씨 하나 값이랑 비슷하다."

(조윤호 광고 수입, CF 출연료)


참고로 김수현의 광고료는 2년 전 '해를 품은 달'이 종영한 후 몸값이 약 6~7억원 선이었습니다. 이후 영화 도둑들과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거치면서 약 8억원으로 상승했고, 별에서 온 그대의 대박 이후에는 10억원으로 뛰었죠.

조윤호의 광고료 수입 전체가 이 정도인 것 같네요.



* 조윤호의 깨달음


그런데 이렇게 인기를 얻게 된 다음에도 무명 생활을 오래 해서일가요, 조윤호의 생각이 가볍지 않네요.


조윤호: "군대 있을 때도 면회종료 30분 전이나 헤어질 때 아쉬움 이런 것 때문에 면회를 안 했다. 인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없어질 텐데 앞으로는 어떻게 헤쳐나갈까 벌써부터 고민이다."



조윤호: "사실 제가 막내 때 많이 들었던 게 누구누구는 뜨더니 너무 변했다는 얘기였어요. 당시에는 나도 빨리 저런 소리 들었으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했죠. 너무 뜨고 싶어서요. 그런데 8년 동안 그러지 못한 생활을 하면서 적지 않은 나이가 되니까 그 인기란 게 아무 것도 아닌 거예요. 사람이 변하지 않아야죠."



확실히 조윤호는 사람이 겸손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네요.

하루 아침에 반짝 스타가 된 신인과는 완전히 다른 것 같네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는 개그맨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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