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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토론배틀4

대학토론배틀4 12강전- 염건령와 성범죄자 알림e 실효성 토론 대학토론배틀 시즌4 3회의 마지막 토론입니다. 심사위원은 이철희(저번 주와 동일), 오미영(가천대학교 언론 영상광고학과 교수), 정희준(동아대학교 교수, 시사토크 어퍼컷의 MC) 등이 보고, 대학생들과 토론할 스페셜 게스트로는 염건령 범죄학자가 나왔습니다. 주제는 '성범죄자 알림e 실효성 논란'이고, 참가한 대학생 팀은 연세대 토목들(박재현), 단국대 불가당(김우종), 원광대 아웃브레인(최서영), 서울대 소통령(한재연)입니다. 이 토론을 한 마디로 평한다면, 중구난방과 오락가락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전체적인 맥락 파악이 필요합니다. 성범죄자 알림e가 왜 나왔는지에 대한 일반적인 배경지식으로, 성범죄자가 약물치료에도 별효과를 보지 못하고 재범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 더보기
대학토론배틀4 3회- 김조광수와 동성결혼 토론 대학토론배틀 시즌4 3회(12강전)가 진행되었습니다. 심사위원에는 이철희(저번 주와 동일), 오미영(가천대학교 언론 영상광고학과 교수), 정희준(동아대학교 교수, 시사토크 어퍼컷의 MC)이 나왔고, 대학생들과 토론할 스페셜게스트로는 김조광수 영화감독, 고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염건령 범죄학자가 나왔습니다. 이번에 도입된 새로운 제도는 집단토론이었습니다. 대학생 네 개 팀에서 각 한명씩 나와서 스페셜게스트와 토론을 벌여야 했는데, 때로는 협동을 때로는 자기만의 장점을 보여야 하는 어려운 테스트였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동성 결혼 법적 허용이고, 여기에 참가할 네 개 팀은 연세대학교의 토끼들(정민수), 충남대의 메두사(양현석), 서강대 발칙한 젊음(고운정), 숭실대 토로너스 하이(정상익)였습니다. 첫 번째.. 더보기
대학토론배틀 시즌4 2부 24강전 마지막 이야기 (전편에 이어서 작성합니다.) 다음은 만학만담(전북과학대학교)과 아웃브레인(원광대학교)의 대결입니다. 배드 아이디어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Anger(화, 분노) 카페를 열어라'입니다. 만학만담팀의 슈퍼맨 분장을 한 박현구와 팀원들이 자작곡으로 초반 기선 제압에 나섭니다. 원광대의 아웃브레인의 지도교수는 이윤선입니다. 그의 지도하에 전북대 카이케로 팀이 2010년, 2011년 4강에 진출했고, 작년에는 원광대의 아웃브레인이 8강에 진출했다고 하니, 토론의 고수인가 봅니다. 아웃브레인의 김상호가 먼저 시작합니다. "화를 털어놓고 싶은 것이 인간의 기본 욕구이다. 폭력적이지 않고 대화로 화풀이할 수 있는 수단이 뒷담화이다. 이런 뒷담화를 극대화할 수 있는 카페를 열겠다." 다음은 만학만담팀의 박현구입니다. .. 더보기
대학토론배틀 시즌4 2부 24강전 두번째 이야기 (전편에 이어서 2부를 계속 작성합니다.) 다음은 다다름 (서울대학교)과 토로너스 하이(숭실대학교)의 대결입니다. 다다름은 눈물 31g으로 남궁연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으며 화려한 언변으로 예심라운드 1위로 통과한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반면에 토로너스 하이의 경우는 엄지민이라는 단아한 미인이 눈에 띄네요. 토론의 주제(배드 아이디어)는 '무더운 아프리카에 찜질방을 연다면?'입니다. 다다름이 먼저 프리젠테이션을 시작합니다. 아프리카를 방문하는 여행객, 구호단체가 주 타깃인 신개념 게스트하우스 찜질방을 만들겠다. 즉, 수요층을 아프리카인이 아니라 외부인으로 바꾼 것인데, 공격받기 쉬운 전략 같네요. 토로너스 하이(이하 토로너스)의 경우는 아프리카에 찜질방을 배달하는 이동식 찜질방으로 아프리카인의 위생과 .. 더보기
대학토론배틀 시즌4 24강전 다트머스대 대 서강대 대학토론배틀 시즌4 제 2회가 어제 방송되었습니다. 이제 24강전이 끝나고 12강 진출자가 가려졌네요. 총 6부작인데, 벌써 2부가 끝났습니다. 이번 24강 토론 주제는 '배드 아이디어, 굿 아이디어' 황당한 Bad IDEA를 창의력과 상상력을 더해 Good IDEA로 바꿔라! 심사위원으로는 배상민(카이스트 교수)와 이철희(정치평론가), 김희재(추계예술대학 교수, 시나리오 작가, 올댓스토리 대표) 등 세사람이 맡았습니다. 심사 포인트로 배상민은 창의력과 상대방에게 좋은 아이디어 제시하는가를, 이철희는 사례 제시를 통한 공감대 형성과 논점을 이끌어 가는 주도권 행사 여부를, 김희재는 주제가 분명한가와 증명 과정의 논리를 각각 선정했습니다. 심사위원들마다 조금씩 틀리네요. 배상민의 경우 디자이너답게 창의력과.. 더보기
대학토론배틀4 최종예선전(48강전) 대학토론배틀 시즌 4에서 하루 만에 예선전과 예심 2라운드(48강전)을 같이 방송했습니다. 이런 빠른 진행 좋아합니다. 하긴 6주 만에 모두 방영해야 하니, 시일이 촉박한 면도 있겠네요. 예심 2라운드는 오상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고, 강용석, 우실하, 남궁연, 임윤선 네 명의 심사위원들이 공동을 심사를 맡았습니다. 여기를 통과한 팀들은 24강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2013 대학을 논하다"의 네 가지 주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캠퍼스 내 애정행각! 개인의 자유인가 vs 규제해야 하나 2. 멘토 권하는 사회! 20대에게 멘토는 필요한가 vs 필요악인가 3. 2013년 대학이 가야할 길! 진리의 상아탑 vs 취업사관학교 4. 대학생 신용불량 4만 명 시대! 개인이 책임져야 하나 vs 사회적 구제가 필.. 더보기
대학토론배틀4 예선전 남궁연의 '락'방 대학토론배틀 시즌 4의 이번 심사위원은 남궁연 아티스트입니다. 주제는 "나를 팝니다. 당신의 가치는 얼마입니까?"이고, 심사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심사기준: 자신을 '세일즈'하라. "얼마에 팔 것인가 보다는 어마어마한 액수를 제가 제시할 수 있도록 여러분 자신을 저에게 세일즈하십시오" "'스펙'보다는 미래를 보는 '강한 긍정' '밝은 에너지', 그 기운을 보겠습니다." 이번 팀은 카이스트의 소피스트팀이고 김창헌 학생이 대표 발언자로 나섭니다. "심사위원님께서 저를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저는 현실적인 가격 연봉 삼천만원에 저를 팔 의향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평균 남성의 초봉은 2400만원 ~ 2500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저의 가격 3천만 원이 다소 비싸게 드릴 수도 있겠지만, 제가 지금까지 제 꿈에.. 더보기
대학토론배틀4 예선전 우실하 교수의 '공'방 '난공불락'의 '공'방은 우실하 교수가 담당합니다. 조금 전의 강용석이나 남궁연, 임윤선과는 심사 기준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주제는 "근대 이전의 역사에서 환생시키고 싶은 인물은?" 이고, 심사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심사기준: 현 시대에서 인물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설명. 근거 자료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여기의 도전자는 참 특이하네요. 슈퍼맨의 복장을 입고 나왔습니다. 생각 역시 그렇게 독특한지는 두고 봐야겠네요. 사실 옷은 별로 중요하지 않죠. 오히려 남들과 다른, '독창적'이면서 '실현 가능한' 생각들이 나를 남과 구별시켜주죠, 옷이 아니라. 박현구 학생의 발언으로 시작합니다. "백수와 대학생들의 최대 고민은 취업입니다. 열심히 구직 활동하는 사람도 있지만, 니트족(학생도 아니고 직장인도 아닌,.. 더보기
대학토론배틀 4 예선전 - 강용석의 '불'방 드디어 대학토론배틀 시즌4가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이 프로그램만 기다려온 대학생이나 젊은이들이 많겠죠. 총 6주간 방송될 예정이어서 시작 전부터 너무 아쉽기만 하네요. 이번 주는 예선전과 48강전이 방영되었는데, 아직 좀 어수선합니다. 차근차근 보면서 아쉬웠던 점, 혹은 감명 깊었던 점 등을 차례로 짚어보기로 하죠. 이번 대회는 국내외 120여개 대학, 600여명의 참가했고, 4명의 심사위원은 강용석 전 국회의원, 남궁연 아티스트, 임윤선 변호사, 우실하 교수(한국항공대)입니다. (24강전에서는 심사위원이 바뀝니다.) MC는 오상진 아나운서가 맡고요. 난공불락의 네 개의 방중에서 '불'방을 맡은 강용석의 주제는 "통일 이후의 시나리오는?" 입니다. 합격포인트: 구체적인가, 실용적인가, 현실적인가 탈락포인.. 더보기
대학토론배틀 4 오상진이 후배들에게 말하는 자신의 생각 드디어 대학토론배틀시즌4가 오늘(7월 28일) 첫 방송됩니다. 시즌 3까지 대학생들이 중심이 되어서 숱한 화제를 뿌렸죠. 단순한 예능이나 퀴즈쇼가 아니라 진정한 지적 자극을 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또 마음에 드는 것은 이번에 오상진 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는 점입니다. 아마 아나운서 사회에서 몇 안 되는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일 겁니다. (물론 종종 그 바른 생각이 너무 심해져서 너무 심각한 고민에 사로잡히거나 재미없어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요.) 그 오상진이 대학생들을 상대로 대학토론배틀 4를 홍보하는 겸, 자신의 생각을 말하네요. (이미디오가 지원이 안 될 경우에는 아래의 유투브를 클릭해 주세요.) 오상진이 대학생에게 생각을 말하다 * 지식이 아닌 사고의 깊이를 보여주세요 아는 게 많은 것보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