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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민해경은 1962418일 대구에서 태어났습니다(고향). 올해 나이가 52세죠.

(학력)

국악예술고등학교

 

(프로필)

19801집 앨범, 누구의 노래일까로 데뷔

1982 KBS 10대가수

1990 MBC 10대가수

등을 수상하며, 한 시대를 풍미합니다.

 

민해경 남편 이인수 사진

 

그러다가 5살 연하의 이인수를 만나서 1996103일 결혼하게 됩니다.

민해경과 남편인 이인수의 첫만남은 해프닝으로 시작합니다. 민해경이 집 근처의 카페에 커피를 마시러 갔는데, 지갑을 가지고 가지 않았죠.

 

민해경: "계산서를 보니 2만여원이 나왔더라고요.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려는데 돈이 없는 거예요. 같이 간 친구도 돈이 없었어요. 그래서 점원(지금의 남편)에게 집이 가까우니까 갖다 줄 테니 제 전화번호를 적으라고 했죠. 그랬더니 그냥 가라는 거예요. 어이가 없었어요. 속으로 아르바이트생 주제에 웃긴다고 생각하면서 빨리 적어요하고 소리를 질렀더니 제 전화번호를 적으면서 자기 전화번호도 주더라고요."

(첫만남, 러브스토리)

 

민해경 이인수 웨딩 사진

 

그 일후에 민해경은 한동안 자신이 외상을 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맙니다. 그 점원으로부터도 전화가 없었습니다.

   

여기서 두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당시 인기 여가수였던 민해경이라면, 호기심에서라도 전화를 할 만한데, 이 남자는 다른 남자와는 전혀 다른 반응을 한 것이죠. 게다가 5살 연하라지만, 1995년 경이면 민해경은 34, 이인수는 29살 정도인데도 대학생처럼 보이는 동안의 소유자였다는 사실이죠.

, 민해경은 남편의 외모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 후에 민해경은 한동안 외상을 잊고 있다가 어느 날 저녁 TV를 보다가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동생에게 돈을 갚으러 갔다 오라고 시킵니다. 그런데 이인수는 "됐다."면서 돈을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알고 보니 그 카페의 사장이었던 셈이죠.

 

 

아마도 민해경은 남자의 신분(?)이 전혀 다른 데서 약간의 당혹과 더불어 호감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의외성은 사람에게 더 큰 호감을 가져다주기 마련이죠.

 

그 이후 민해경은 자연스럽게 이인수와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몇 차례 만님이 거듭되면서 민해경은 이인수를 신랑감으로 점찍기 시작합니다.

민해경의 말에 의하면 '여자보기를 돌같이 하는' 이씨의 행동에 신뢰감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이 중요한데, 밑의 다른 상황과 합쳐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민해경은 이인수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하고,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예기치 않은 사건이 발생합니다.

바로 이인수가 대마법 위반으로 구속된 것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민해경의 가족들마저 이 결혼을 반대하고 나섭니다. 대마를 피우는 약쟁이에게 민해경을 시집보낼 수가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민해경은 진퇴양난의 위기에 처한 상태였습니다. 이미 뱃속에는 6개월된 아기가 있었기 때문이죠. , 임신이 된 상태에서 결혼식을 취소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민해경은 남편의 대마 구속에 대하여 미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유명 연예인인 자신만 아니라면, 이인수가 연일 신문지상에 이름이 오르내릴 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대마 초범이라면, 대개 신문에서 단신으로도 처리하지 않은 시절이죠. 게다가 일반인이면 더욱이...

하지만 유명 여가수 민해경의 남편이라는 신분(?)이 더해지자 당시 신문을 비롯한 언론사들은 이인수에 대한 대마 범죄에 대한 기사를 연일 쏟아냅니다.

당시 언론의 과잉 취재에 지친 민해경이 결혼식장을 서울 용산 미8군 영내 드래곤 힐 호텔로 잡을 정도였죠. 여기는 일반인(?)들이 못 들어오니까...

 

확실히 당시 이인수의 대마 흡연은 잘못된 범죄이지만, 사람은 한번의 실수는 할 수 있죠. 그런 범죄를 두 번 다시 저지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당시 검찰은 이인수를 구속했다가 불기소 처분을 내립니다.

검찰: "이인수가 대마관리법 관련 전과가 없고,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관대한 처분을 내렸다."

결국 이인수는 결혼 직전 극적으로 풀려나서, 결혼식장으로 향합니다.

 

 

마침내 신랑인 이인수는 민해경의 앞에 섰지만, 결혼식을 반대한 민해경의 가족은 한명도 참석하지 않습니다. 딸을 대마 범죄인(?)에게 내줄 수 없다는 의지의 표현이었죠. , 나중에는 화해하게 되지만 정말 파란만장한 결혼식 이야기네요.

(그리고 당시 카페를 경영했던 이인수는 후에 무역회사를 운영하게 됩니다(직업).)

 

 

그러면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민해경의 남편에 대한 평가를 다시 생각해 보죠.

'여자보기를 돌같이 하는' 이인수이지만, 결혼전에 이미 민해경을 임신을 시켰습니다. 아마도 이인수는 민해경이 그 전에 만났던 남자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 거 같습니다.

 

카페의 사장이지만 종업원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 것도 그렇고, 서로 데이트를 할 때도 민해경에 대한 과한 욕정(?) 어린 행동을 보이지는 않았죠. 아마 이런 행동이 일부러 꾸민 것이 아니라 이인수의 천성적인 성격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같이 이십년 가까이 살 수가 없으니까요.

 

 

민해경이 프러포즈를 먼저 한 것처럼 임신 역시 자발적으로 한 거 같네요. 어쩌면 이인수란 남자에 대한 믿음의 증표로 아기가 필요했을 수도 있겠죠.

어쨌든 민해경과 이인수의 사이에는 그때 임신했던 딸이 태어납니다. 올해 나이가 17살인 이유빈이죠. 민해경은 딸에 대한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딸이 엄마의 컴백에 큰 힘이 되었다고 고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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