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김청 폭행설, 감금설)

 

중년 탤런트 김청은 예전에 폭행 감금 사건에 대한 루머로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적이 있습니다. 2005년 오피스텔 시공과 관련하여 김청이 시공책임자와 다툼을 벌이다가 그 사람을 감금해두고 폭행(더 나아가 성폭행까지)을 했다는 루머였죠.

이 사건은 대규모 오보로 밝혀졌습니다.

 

정확하게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당시 건설 책임자는 자신이 감금을 당하고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었고, 김청은 자신이 그런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하여 KBS 2TV의 연예가중계가 시공사 공사책임자와 김청의 독점 인터뷰를 단독 공개하면서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 김청이 감정적으로 흥분한 상태에서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내 보낸 반면에, 상대방은 차분하게 진술하는 장면을 내보내는 등의 형평성이 어긋나고, 김청의 인권을 무시한다는 비판이었습니다.

 

사건 초기에는 다른 언론사에서도 대중들의 의견에 편승해서 연예가중계의 보도 태도를 비판하는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조금 지나자, 어느새 과열 경쟁으로 치달으면서 '김청이 입건' 되었다는 기사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쾌걸춘향'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하던 김청이 입건이 되었다는 자극적인 말에 독자들은 더 큰 관심을 보였구요. 

 

실제 예1, 제목: 연예가중계, 입건된 김청 과잉취재 비난 봇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08&aid=0000006484

 

 

더구나 이러한 기사 방향은 1년이 지난 다음에도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실제 예2, 제목: 김청,폭행소동 후 1년만에 천국의 나무로 안방 복귀

http://media.daum.net/entertain/newsview?cateid=1032&newsid=20060202083014776&p=newsen

 

위의 기사를 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지난해 초 방송된 KBS 2TV '쾌걸춘향'에 출연하던 김청은 당시 오피스텔 시공과 관련. 시공책임자과 다툼을 벌이는 바람에 '입건'된 적이 있다.

 

 

여기서 잠깐 '입건'이라는 말의 뜻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사전에 나온 뜻으로는 '범죄 혐의 사실을 인정하고 사건을 성립시킴.'입니다. , 피의자가 자신의 죄를 인정해야 쓸 수 있는 말입니다.

죄가 있든 없든 자백이 중요하고, 아니면 검찰에서 증거를 제시해야 하죠. 그렇기에 입건이라는 말은 사용함에 있어서 굉장히 한정적입니다.

ex) 불구속 입건하다. 혹은 형사 사건으로 입건하다.

 

 

그런데 김청이 과연 입건된 적이 있을까요?

김청은 끝까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그리고 경찰에도 자진 출두해서 조사를 받습니다.

 

담당 경찰의 증언이 수록된 증거 동영상

http://view.diodeo.com/video.php?data_id=000598731

 

 

그리고 사건 결과 김청이 무죄였다는 것이 '입증'이 됩니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그 이후에도 김청에 대해서 계속 '입건'되었다고 사용하네요.

그리고 일반인들 역시 김청이 무언가 잘못했다고 믿고 있고요.

사람들은 자신이 믿고 싶어하는 것만 믿죠.

그들의 눈에는 화려한 삶을 살고 있는 김청이 무언가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일에 연루된 것을 더 그럴 듯하게 여기게 마련입니다.

과연 기자들의 잘못일까요? 아니면 그렇게 믿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잘못일까요? 

.. ..

 

댓글
  • 프로필사진 지나가다 그때가 언제였는지 그러고 보니 한 13년은 훌쩍 지난 일인데
    우연찮게 눈을 의심할만한 사진한장을 본 기억이 납니다.
    사진을 가진 남자는 한 경기도 지역의 조폭의 일원인데
    사진을 저한테 보여주면서 이 여성을 아느냐고 묻길레 저는 김청이 아니냐고 했지요.
    방송활동이 없었던 때이고 무척 조췌한듯한 얼굴을 한 여인이
    건장한 남자들에 둘러쌓여 어색한 미소를 띤 사진한장....
    분명 그 사진속의 여인은 김청이 확실했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요?
    탤런트 김청의 이미지를 무척 좋아했던 사람인데 지나다가 올립니다.
    2018.06.20 08:47 신고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