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결혼 전남편 배준성과의 이혼 이유

 

질문: 김청 결혼했나요?

(김청 결혼한 남자, 결혼남)

탤런트겸 영화배우 김청은 1962년 6월 1일생입니다. 올해 나이가 52살이죠. 1981년 미스 MBC 선발대회 2위를 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고, 드라마는 1981년 MBC의 전원일기에서 단역으로 데뷔합니다. 나이가 불과 스무살 때였네요. 그 이후 엄마의 방에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고, 겨울꽃, 사랑과 야망에서 인기를 얻습니다. 당시 남자들의 로망이었고, CF퀸으로도 유명했죠.

(요즘 김태희나 전지현 이상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그런데 프로필이 비슷한 또래의 중견 여배우보다 더 많고 화려합니다.)

 

그런 김청이 1998년 충격적인 결혼을 합니다. 상대는 중견 사업가이자 12살 연상인 배준성이었죠. 당시 김청의 나이는 37살로 좀 늦은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와 결혼을 한 이유가 좀 황당합니다.

 

바로 사랑하던 남자와의 사랑이 좌절된 홧김에 결혼을 한 겁니다. 사실 연예계에서 김청의 성격이 좀 '욱'한다고 알려졌는데, 여기서도 그런 실제 성격대로 행동을 한 거 같습니다.

김청 과거사진. 리즈 시절의 미모

 

 

 

어쨌든 그렇게 결혼식을 올린 김청은 호적 신고도 하기 않고, 남편 배준성과 함께 신혼여행을 떠납니다. 그런데 상대 남자는 이혼 경력도 있었고, 나이도 무척 많이 속였다는 사실을 김청이 뒤늦게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보다도, 김청은 사랑 없이 단지 분노때문에 결혼을 했다는 자신의 실수를 깨닫게 된 거죠.

결국 신혼여행 3일 만에 다시 짐을 싸서 돌아옵니다.

사실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으니, 이혼이라고 할 거도 없죠.

 

그리고 김청은 절에 박혀서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로 거의 1년을 보냅니다. 거의 반미치광이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마음의 상처가 컸던 거죠.

어쨌든 김청은 힘든 시기를 보내기 재기에 성공합니다.

 

사실 김청의 어머니 역시 파란만장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17살에 김청의 아버지를 만나 김청을 18살에 낳습니다. 그런데 군인이었던 아버지가 김청과 어머니를 보러 휴가를 오던 도중에 사고로 비명횡사를 하고 맙니다. 결국 김청의 어머니는 어린 나이에 김청을 홀로 키우게 됩니다. 다만 김청의 외가가 부자라서 물질적인 어려움은 없었네요.

 

학교다닐 때 김청은 친구들에게 도시락 반찬(햄)을 자꾸 빼앗기자, 김청의 어머니가 김청용 반찬과 친구들용 반찬을 따로 챙겨줄 정도로 사랑과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 살았습니다.

다만 아버지의 정은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살았네요. 아마 그런 원인과 김청의 조급함 등이 김청의 사랑 실패의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김청을 보면 많이 안타깝습니다. 이제라도 진정한 사랑을 만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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