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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라스 강지영 눈물의 원인 김구라, 끝내 사과거부

 

 

라디오스타에 343회에 카라의 강지영, 구하라, 한승연 등이 출연했습니다. 구하라와 한승연은 JYP오디션에 떨어졌지만, 강지영은 그 당시 JYP가 있는지도 몰랐다며 박진영에게 굴욕을 선사하네요. 언니들의 굴욕을 멋지게 갚습니다.

 

강지영

강지영이 남자 아이돌에게 인기가 많네요.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은혁은 물론이고 2AM의 이창민 역시 강지영에게 관심을 보였습니다.

(은혁은 전화번호까지 받았고, 창민은 강지영이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는데, 이제 20살이 되었으니까 어떤 행동을 취했는지 궁금하네요.)

 

저번의 크리스탈과 설리에 이어서 20살 된 여자아이돌들의 19금 영화 고백이 하나의 대세가 될 것 같네요. 강지영은 '후궁'을 몰래 집에서 봤는데, 자신은 사극스타일이라고 합니다.

강지영

일본 열도를 흔들었다는 강지영의 애교를 보려다가 갑자기 울먹거리던 강지영이 눈물을 보입니다. 구하라에 이어서 2번째 크라잉이네요.(라스 눈물바다) 아마 초대한 걸그룹의 멤버를 두 명이나 울린 것은 라스가 최초가 아닌가 하네요.

 

이때 김구라가 취한 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이에 대한 언급은 밑에서 자세하게 언급하겠습니다.

 

어쨌든 갑자기 울음을 펑펑 터트린 강지영이 신경이 쓰였는지 죄송하다고 MC들에게 사과를 하고, 또 말합니다.

"바보 같죠?"

강지영

이런 것이 강지영의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규현이 "울다가 웃으면 (똥구멍에 털난다.)"라고 하자, 강지영이 웃음을 터트립니다.

 

강지영은 나중에 나쁜 여자, 사이코같은 연기를 하고 싶다고 고백합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남자로 태어난다면, 강지영은 이 여자, 저 여자 다 만나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발언합니다. 여자로서 스스로를 구속하는 그 어떤 것이 있는 모양입니다.

 

또한, 오늘부터 절대 애교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는데, 다른 분위기 좋은 예능에서는 할지도 모를 여지는 두었네요.

"그런데 시키면 못하겠어요. 그런데 놔두면 해요. 어떻게 보면..."

"앞으로 애교는 절대 안할거에요."

강지영

어쨌든 오늘 라스는 걸그룹 멤버를 두명이나 울린 사상초유의 방송사고(?)급의 사건을 만들었습니다. 김구라가 주도했던 독설과 돌직구에 대한 부작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오늘 방송만 봐서는 MC들의 잘못이었는지, 아니면 구하라와 강지영의 잘못이었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중간중간 편집이 되었고, 또 현장의 분위기를 시청자들이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김구라는 오늘 치명적인 잘못을 했습니다. 자신의 발언으로 강지영이 울음을 터트린 것임에도 불구하고 동료인 윤종신에게 떠넘기기를 했습니다. 정말 비겁한 행동이네요. 본인이 독설을 날렸으면, 그것에 대한 책임은 자신이 져야 하는 게 아닌가요?

 

마지막에 강지영은 데뷔 이후 약 6년 동안 방송을 하다가 이렇게 갑자기 운 적은 처음이라고 고백합니다. 중간중간 멤버들에게 도움의 신호를 보내기도 했는데, 김구라의 목소리가 너무 무서워서 울었다고 솔직하게 발언합니다.

(아마 김구라의 강압적인 말과 행동 때문에 기가 질린 것 같네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김구라는 끝까지 윤종신을 물고 늘어집니다.

김구라

옆에 있던 박진영까지 답답한지 한마디 합니다.

"본인이 아니라는데..."

 

결국 윤종신은 방송 중간에 강지영에게 사과까지 했는데, 김구라는 사과 비슷한 말도 하지 않고 그대로 방송을 끝내네요.

아마 자신의 강압적인 말과 분위기가 잘못된 것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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