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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가수(50대 이상) 결혼 생활

윤수일 터미널 듣기,윤수일 아파트 노래모음과 과거 일화

(3/3) 총 3개의 글중 세번째 글


가수 윤수일 아파트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 유명한 명곡 '아파트'에는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어 있는지를 짚어봅니다.


참고로 윤수일 아파트 노래듣기(무료), 윤수일 터미널 듣기와 '윤수일 노래모음'도 있습니다.


윤수일에 대한 이야기가 2편에서 이어집니다. (2편 새창보기, 2/3)

윤수일 아들,윤수일 아내 김선심 첫만남과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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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윤수일 아파트 비하인드 스토리

* 창작에 대한 윤수일의 노력

* 윤수일 근황 첫번째- 기획사 설립(윤수일 최근 소식)

* 윤수일 근황 두번째 - 40주년 기념 콘서트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 윤수일 아파트 비하인드 스토리


가수 윤수일을 보면 천재성이 엿보입니다.

국민 가요라고 불리는 '아파트'를 불과 5분만에 완성할 정도였죠.


윤수일: "1982년은 아파트 붐이 막 일어날 때였어요. 서울 동부이촌동에 아파트에 막 생기기 시작했고, 제가 그곳에 살면서 지금 시대적으로 화두가 되는 것에 대해서 생각했어요. 또한 대중가요가 시대를 대변한다는 말처럼, 지금(1982년) 시대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아파트'를 주제로 노래를 만들자고 항상 생각했어요."


윤수일: "그러면서 외국 공연을 나갔는데, 외국 아파트들은 참 아름답게 잘 지었더라구요.  강변에, 숲 속에,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 부는 갈대숲을 지나는 그런 곳에 아름다운 아파트들이 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 아파트들은 사실 좀 삭막하죠."


가수 윤수일 사진


윤수일: "그렇게 '아름다운 아파트'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으면서, 그 내용자체는 러브스토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마침 친구의 러브스토리를 들었어요."


윤수일: "군대 갔던 친구가 휴가나와서 애인이 사는 아파트의 벨을 눌렀는데, 이미 애인 가족들이 소리 소문없이 이민을 떠나버렸다는 거에요. 친구에게는 속상할까봐 말한마디 하지 않고 그냥 떠나버렸다고, 저에게 하소연을 했어요. 그걸 듣고 바로 이거다 싶었죠. 바로 '아파트'를 만들었는데, 5분 만에 완성했어요."



윤수일이 우리에게 선사한 명곡 '아파트'의 탄생 비화네요.

확실히 이런 노래를 5분만에 만드는 것을 보면, '천재'가 맞는 것 같네요.



윤수일 아파트 노래듣기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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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수일 노래모음 듣기

 


* 창작에 대한 윤수일의 노력


하지만 윤수일에게는 천재적인 재능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거기에는 '엄청난 노력'이 함께 수반되었죠.



윤수일: "음악은 고독과의 싸움같습니다. 고독하면 윤수일이고, 고독은 저의 가장 오래된 친구이죠. 사실 그런 기간(고독)이 없으면, 뭔가가 나올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고독은 저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때때로 의식적으로 저를 고독하게 만들기도 했고요."


윤수일: "제일 신경 쓰는 부분이 폐활량이에요. 사실 유산소운동이 가수에게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매일 열심히 하고 있어요. 특히 조깅을 참 좋아해서 30년 이상을 매일 하는 편입니다."


사실 인기 가수들에게는 당연한 것처럼 스캔들과 루머가 뒤따라다녔는데, 윤수일에게는 그런 흔한 스캔들이나 루머도 없었습니다.


어쩌면 혼혈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자신을 철저하게 고독에 빠뜨리고 '노력'을 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 윤수일 근황 첫번째- 기획사 설립(윤수일 최근 소식)


참고로 윤수일은 최근 부산에서 기획사를 설립하고 후진 양성에 힘을 쏟기도 합니다(2015년 9월)(윤수일 누리마루 대표)


윤수일: "부산에 자리 잡은 후에 이번에 제1호 가수를 배출하게 됐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부산 지역 유망주들이 서울에 가지 않고도 가수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생각입니다."(윤수일 장보윤 신인 가수 육성)


윤수일: "후배가수에게 곡('안개비'와 '억새꽃')을 주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심혈을 기울였죠. (장보윤을) 부산 시민들이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합니다."



* 윤수일 근황 두번째 - 40주년 기념 콘서트


또한 윤수일은 데뷔 40주년을 맞아 4월 24일 2회에 걸쳐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윤수일 데뷔 40주년 콘서트'가 개최되고, 5월 이후에는 전국 투어 공연도 하게 됩니다.

데뷔 40주년인 올해 활동을 많이 할 것 같아서 반갑네요.


윤수일의 팬이라면 공연장에 직접 찾아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윤수일: "음악에 대한 자부심 하나로 지금까지 살아왔고, 또 앞으로도 음악이 제 인생의 1순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웃음)."


(윤수일 배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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