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만화 동네 변호사 조들호는 정말 재미와 감동, 그리고 실생활에 대한 유익, 이 삼박자를 고루 갖추었습니다.
우선 작가에 대해서 약간 설명해야겠군요.
해츨링 (본명: 김양수)이라고 불리며, 1982년생이니까 올해 나이가 서른 두살입니다. 이 작품인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데뷔작이네요.
그런데 놀랍게도 법학과 출신이 아니면서 법정물을 (작가의 웹툰 소개는 본격생활법정이라고 함)을 그리고 있네요.
법학도도 아닌 작가로서 법을 이렇게 잘 이해하고 더 나아가 만화 소재로 사용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죠. (실제로 작가의 전공은 디자인입니다.)
게다가 재미도 있지만, 나름 약자의 입장에서 울타리가 될 수 있는 법에 대해서 그렸기 때문에 실생활에 도움이 되거나 유익한 지식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감동도 빼놓을 수 없고요.
주인공은 조들호 변호사입니다.
서울 중앙지부 강력계 검사로 있다가 변호사로 개업했습니다.
좀 흐리멍텅하게 생겼지만 위기의 순간에는 빠릿빠릿하게 움직입니다.
이런 만화에 히로인이 빠질 수가 없죠.
바로 황이라입니다. 이변호사가 보내서 온 대학교 4학년 휴학 중인 학생인데, 인턴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정많고 정의감이 풍부한 약간 비현실적인 캐릭터인데, 그만큼 이 만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타 역할을 하기도 하죠.
이 만화의 부분부분은 일화를 바탕으로 그린 겁니다.
예를 들어서 작가가 처음 법정 만화를 그리기로 결심한 것은 모 시사 잡지에 나온 어떤 여자 변호사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즉 문맹인 할머니가 돈 떼인 걸 도와준 이야기를 읽은 거죠. 바로 '동네 변호사 조들호'의 1화인 법정대리인1편의 전반부 이야기를 구성하는 부분이죠.
또한 작가는 법조계에 있는 두 사람의 자문을 받고 있습니다. 한 사람은 현직 변호사이고, 다른 한사람은 법을 공부하는 법학도입니다.
이야기가 법적 완성도를 위해서 많은 신경을 쓰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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