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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가수(50대 이상) 결혼 생활

박강성 히트곡 노래연속듣기- 동시에 박강성 과거 일화 읽기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가수 박강성의 인생은 한편의 영화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우여곡절과 감동, 그리고 교훈이 있기 때문이죠.


박강성의 젊은 날과 오늘날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박강성과 아내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가 궁금하네요.


박강성 사진


가수 박강성(본명)은 1961년 9월 6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박강성 고향).

올해 55살이죠(박강성 나이).

(박강성 종교) 개신교(기독교)

(박강성 키 몸무게) 170cm, 68kg

(박강성 학력 학벌)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

(박강성 프로필 및 경력) 1982년 MBC 신인가요제로 데뷔(당시 대상 수상)


이후 장난감 병정, 내일을 기다려, Memories, Nostalgia, Out Going In sever Years 등 5개의 정규 앨범을 발표합니다.


# 목차

* 데뷔 무렵

* 좌절감과 자학

* 자살시도까지

* 박강성 아내 덕분에 변화를,,,

* 완전히 달라진 박강성


* 데뷔 무렵


원래 대학 전공도 그렇지만 박강성은 처음에 배우를 꿈꿉니다.


박강성: "고등학교 때는 연극배우가 되려고 했어요. 하지만 자신이 없어 포기를 했고, 졸업 후에는 가수가 되려고 결심했죠."


확실히 박강성은 1982년 MBC 신인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의 뛰어난 재능을 보입니다.


대학을 졸업한 다음 1985년에 '문밖에 있는 그대'라는 앨범을 발표합니다.


박강성: "그 당시 너무 시기상조였어요. 그때만 해도 제가 너무 어려서 '문밖에 있는 그대'의 감정을 가지고 있지 못했죠. 어렸기에 사랑을 해본 적이 없고, 가슴 절절한 이별도 없었죠."


확실히 당시와 지금의 박강성의 노래를 들으면 커다란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박강성: "1990년에 '장난감 병정'을 발표했는데, 이 노래는 (감정적으로) 평범한 노래니까 이것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장난감 병정은 잠깐 히트를 치고, 다시 박강성은 잊혀지게 됩니다.



참고로 '박강성노래연속듣기'(박강성노래모음듣기)

제일 첫번째 동영상은 120분짜리 라이브 음반 모음이고, 두번째부터는 각 노래별로 들을 수 있습니다.

확실히 라이브의 제왕답네요.(박강성음악듣기)



(강추) 박강성 라이브 음반 모음 / 1시간20분/ 라이브의 황제/에스투기획 


참고로 박강성의 히트곡들로 장난감 병정과 문밖에 있는 그대, 내일을 기다려 등이 있는데, 이렇게 잘 알려진 노래외에도 박강성은 새벽, 한사람 등을 무척 아낍니다.

둘다 참 좋은 노래죠.


(박강성 히트곡 듣기)(박강성 노래모음)

박강성 장난감 병정 듣기 


불후의 명곡~!! 박강성 문밖에 있는 그대..


박강성 내일을 기다려

 


박강성 새벽 (박강성 베스트 라이브2 수록 동영상)


박강성 흔적

   


박강성 빈 가슴의 아픔


박강성 이 마음 모를꺼야  


[KY 금영노래방] 박강성 한 사람 (KY Karaoke No.KY87298)


[KY 금영노래방] 박강성 잊혀질 슬픔 (KY Karaoke No.KY5269)


박강성 그리움만 쌓이네

 


박강성 안녕  


박강성 데킬라...wmv

 


* 좌절감과 자학


그리고 실패에 대한 좌절감과 어렸을 때의 상처때문에 술과 담배로 스스로를 학대하기 시작합니다.


박강성: "저는 어릴 때부터 상처가 많았어요. 아버지를 일찍 여의기도 했고, 가족이나 주변으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단 한 차례도 들어본 적이 없었죠. 그랬기에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도 서툴렀고, 누군가로부터 사랑받는 일도 두렵게 느껴졌어요."


박강성: "당시 매형의 사업이 몇번 실패를 했어요. 생활고가 너무 심해서 원치 않았지만, 술집에 나가 노래를 불러야 했죠. 당시 제 동료들과 후배들은 방송에서 잘 나갔는데, 저만 술집에서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처지가 저를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때로는 술집 손님들과 주먹다짐을 하기도 했고, 매일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웠죠."(박강성 과거 일화)


박강성 과거 사진(박강성 젊은 시절 사진)


박강성: "그때 임지훈, 최성수, 김범룡, 임범수가 승승장구 할 때였어요. 김범룡은 나랑 같이 소주먹던 사이였고, 심지어 내 제자였던 양수경도 크게 떴어요. 저만 안된다는 생각에 결국 좌절감에 빠졌죠."


박강성: "정말 술을 많이 마셨어요, 스물일곱부터 서른아홉까지. 그러다 보니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노래가 안되는 날이, 잘 되는 날보다 더 많아졌어요. 술 때문이었죠."


박강성: "당시에 혼자 취하고, 혼자 앉아 있는 날이 많았어요. 혼자 흩어지는 담배연기를 망연히 바라보곤 했죠. 그리고 그냥 담배연기처럼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에 아침부터 술에 취한 적도 많았고요."



* 자살시도까지


결국 박강성은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박강성: "한때는 정말 죽고 싶었어요. 그날도 술을 마시고 육교를 건너고 있었어요. 제 스스로가 너무 한심해서 육교 난간에 다리를 걸쳤어요. 한쪽 다리는 육교 바깥으로 나갔고, 손만 놓으면 밑으로 떨어지는 상황이었죠."


박강성: "육교 밑에서 빠르게 달리는 차들을 보면서 손을 놓을까, 라고 생각하다가 육교 밑에 떨어진 제 모습을 상상해봤어요. 육교에서 떨어진 후에 만신창이가 되는 모습에 너무나 처참하고 불쌍해 보이더군요."


결국 박강성은 자살을 포기하고, 울면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또한 박강성은 이런 본인의 '못남'을 숨기기 위하여, 자신을 잘 포장합니다.


박강성: "그때 제 실제 소원은 ‘스타가 되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제 처지가 그러니까, 일부러 ‘방송에도 관심 없고, 스타가 되고 싶지도 않다’고 말하고 다녔어요. 그렇게 말하면 음악성도 있고 그럴 듯하게 보일 것 같았기 때문이죠."


박강성: "제 속에서는 스타가 되고 싶어서 안달이면서, 남들 앞에서는 음악성 있는 가수인 척 하는 제 모습이 너무나 싫었어요."


아마 이런 모습이 박강성의 마지막 자존심이 아니었던가 합니다.



* 박강성 아내 덕분에 변화를,,,


그러다가 박강성은 1990년대부터 변하기 시작합니다.


박강성: "처음에 어떤 행사에 갔다가 한 팬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 이후로 내 노래를 들으러 그 팬이 자주 왔어요."


바로 이 팬이 후일 박강성의 아내가 됩니다.


박강성: "아내(당시에는 여자친구)가 처음에는 제 노래가 본인의 삶의 전환점이 됐다고 얘기하기에, 나도 힘이 되었어요."


박강성: "우리 둘이 원래는 오빠 동생으로 지냈어요. 그런데 아내가 내가 술 담배를 너무 많이 하는 것을 걱정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내 외로움을 달랠 해결방법으로 신앙을 추천했어요."


이후 박강성은 아내의 인도에 따라 종교(개신교)를 가지게 됩니다.

(박강성 부인에 대해서는 밑에서 추가 설명)


박강성: "사실 하나님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에는 화가 났어요. 교회는 돈이나 걷고 사업이나 하는 곳인 줄 알았거든요. 그러다가 진짜 신앙심을 갖게 된 후에, 세상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어요."



박강성: "저 혼자 울부짖었어요. "언제까지 상처만 받고 살아야 하는가?", "나는 지금부터 다시 태어난 박강성이다. 어제의 박강성은 가라! 죽어버려라!"라고요."


이때부터 박강성은 술과 담배도 끊고, 제대로 된 생활을 시작합니다.

원래 재능이 있었던 그였기에, 곧 그의 공연은 사람들 사이에서 소문이 퍼지게 됩니다.



* 완전히 달라진 박강성


박강성: "단 열명의 손님이 있는 무대일지라도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불렀어요. 또 항상 무대에서 내려가 손님들과 눈을 마주쳤고요. 손님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내 무대에서만큼은 나를 위해서라도 욕심을 내고 싶었죠."


박강성: "원래는 술집 손님들과 주먹다짐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생각을 바꾸니까 그분들이 너무 고마운거에요. 사실 청중으로써 술집 손님이나 교회의 교인이나 별 상관이 없죠. 그후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더니, 청중들의 반응이 확 달라지더군요."



이후 박강성은 미사리의 서태지라고 불릴 정도로 중년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게 되고, 한국에는 잘 없는 '공연형 가수'가 됩니다.

예전에 잘 나갔던 동료들이 지금은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는 반면에,

박강성만은 여전히 콘서트 등의 공연을 활발하게 하고 있죠.



박강성: "언젠가 방송국에서 슈퍼주니어의 강인을 만났는데, 저보고 인사를 하더라고요. 예전에 자기 아버지랑 같이 미사리에 가서 제 노래를 들었는데 놀랐다고. ‘우리나라에 이런 노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걸 몰랐다’고 하면서요."


사실 슈퍼주니어 강인의 아버지가 아들이 데뷔하기 전에 박강성의 무대를 일부러 보여줍니다. "가수가 되기 전에 네가 꼭 봤으면 하는 무대가 있다."라고 하면서...


강인의 아버지가 보기에 아들이 박강성 같은 흡인력을 가진 가수가 되기를 원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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