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인생 이야기
방송인 김나영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싼 티'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숨어 있네요.
자신이 가진 능력 내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김나영 사진
방송연예인 겸 배우 김나영(원래 이름은 김설이었지만, 초등학교 4학년때 개명함)은 1981년 12월 8일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납니다(김나영 고향). 올해 34살이죠(김나영 나이).
(김나영 키 몸무게) 170cm, 48kg, 혈액형 B형
(김나영 학력 학벌) 춘천여자고등학교 졸업,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휴학)
(김나영 프로필 및 경력) 2003년 m.net 와이드 연예뉴스로 리포터 데뷔를 했고, 2007년 4월 20일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로 드라마 데뷔를 하게 됩니다.
주로 예능 놀러와, 무한걸스 등으로 이름을 알립니다.
# 목차
* 김나영 과거 어린 시절
* 대학 생활
* 데뷔 계기
* 김나영이 싼티나는 이유
* 이경규의 충고
* 김나영의 고급 이미지
* 김나영 방송 복귀 이유
* 김나영 남자친구
* 김나영 자취녀의 특권
* 악플러에 대한 자세
* 김나영에게 노력이란?
* 김나영 과거 어린 시절
김나영: "초등학교 입학식 1주일 전 엄마랑 단둘이 집에 있게 됐는데 난 인형만들기 놀이를 하고 엄마는 옆방에서 청소를 하고 있었다. 인형만들기가 잘 되지 않아 청소하는 방에 갔는데 엄마가 이상한 자세로 누워 있었다. 그게 엄마의 마지막이었다."
김나영: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노태우 대통령 취임식이었는데 엄마가 경쾌하게 빨래를 하다가 갑자기 멈췄다. 그리고 병원에 갔다. 이후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심장이 멈췄다."
원래 심장이 좋지 않았던 김나영 어머니는 이때 사망하게 됩니다.
이후 김나영 아버지는 재혼하게 되었죠.
김나영: "그 후 재혼한 아버지는 엄마에 대해 묻는 걸 금기시했다. 집에 엄마 물건이나 사진이 하나도 없었다. 속상했던 게 엄마 얼굴이 너무 궁금한데 기억이 안 나는 것이었다."
김나영: "새 엄마랑 살아야 하는 그런 상황이 싫었던 것 같다.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에서야 아버지는 나에게 이모의 연락처를 알려주셨다. 그렇게 연락이 된 이모와 처음 만나던 날, 이모가 나를 꼬옥 안아주었다. 누군가가 날 따뜻하게 안아주는 느낌이 이런거구나 라는 느낌에 정말 감격스러웠다."
김나영: "이모가 엄마 사진을 처음 보여주었을 때 깜짝 놀랐다. 나랑 너무 닮았었다. 엄마랑 나랑 눈매가 똑같았다. ‘아 우리 엄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나영: "엄마에 대한 기억이 너무 없어서 엄마가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인지 잘 모른다. 주변에서는 아빠를 밀어내는 걸 언젠가 후회할 거라고 하는데 아직 내가 나이를 덜 먹었나보다."
흔히 재혼 가정에서는 어린 아이가 더 잘 적응하도록 친엄마를 금기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마음속의 상처로 남는 경우도 있죠.
아이에게 상처가 되지 않는 방향으로 잘 선택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 대학 생활
이후 김나영은 서울여대에서 아동학과를 전공하게 됩니다.
김나영: "아동학에 특별히 관심이 있어서 간 것은 아니다. 그저 성적에 맞춰서 갔다."
김나영: "대학 다닐때 알바를 정말 많이 했었다. 예식장에서 축포 쏘는 알바도 했었고, 한식당에서도 일했었고... 백화점에서 로션도 팔고 향수도 팔고 이것저것 많이 했었다."
아마 이때의 경험이 나중의 방송 생활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김나영: "대학 다닐 때 전공이 아동학이었지만, 광고 쪽 일을 재밌어 했어요. 대학 때 광고 수업도 많이 들었고요. 기획을 하다든지, 카피를 쓴다든지, 뭔가 창의력으로 하는 일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아요."
김나영: "처음에는 방송 일을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시작한 거라, 4학년이 됐을 때는 취업을 하려고 했어요. 그래서 토익학원을 며칠 다녔는데, 수업을 듣다 보니까 정이 확 떨어지는 거예요."
김나영: "지금 토익을 준비하는 분들께는 죄송한 일이지만, 강사 분이 마이크를 끼고 강대상을 왔다갔다 하시는데 정말 무슨 말을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고, 너무 어색하더라고요. 토익 수업을 듣고는 ‘아 나는 취직을 할 수 없는 사람이구나’ 깨달았어요. 그렇게 방송 일을 계속 하게 된 거에요. 지금도 토익은 못 하겠어요."
* 데뷔 계기
사실 김나영은 대학을 다니던 중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처음 방송에 입문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의 흑역사는 거의 남아 있지 않죠.
김나영: "길거리 캐스팅된 친구 따라 오디션 봤다가 발탁되었어요. 오디션이라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무실에 노래방 기기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거기서 노래 부르고 춤추고 그랬어요. 어떤 노래를 불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 것 같아요."
김나영: "또 그 회사는 좋은 회사가 아니고... 좀 사기 치는 회사였어요."
그러다가 김나영은 리포터를 정식으로 시작하게 되는데, 이때 첫 인터뷰이가 바로 신화였습니다.
김나영: "인터뷰 오프닝을 기합소리로 시작했다. 인터뷰를 하면서 소리를 좀 질렀더니 신화 멤버들이 흥분하더라. 밑도 끝도 없이 구르기 하고, 격파를 했었다."
김나영: "아직도 인터넷에는 ‘신화의 미친 인터뷰’라는 동영상이 회자되고 있다. 나처럼 큰 목소리로 인터뷰 하면, 사람의 혼을 흥분하게 만드는 것 같다."
신화미친인터뷰
확실히 두세 옥타브 높은 김나영의 목소리가 튀어 보이네요.
* 김나영이 싼티나는 이유
처음에 알바 형식으로 방송일을 하던 김나영은 차츰 방송을 정식 직업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김나영: "데뷔 초에 여자 노홍철’로 불렸다. 매 순간 더 이상하게 보이려고 했다. 악착 같이 했다. 살아남으려고 노력했다."
김나영: "문희준은 아이돌치고는 못생겼다."
MC들의 경고 - 문희준 팬클럽
김나영: "나는 막 나가는 여자다. 괜찮다."
(2009년) 사실 이렇게 문희준을 디스할 때 김나영은 농담조였으며, 문희준 역시 그리 기분나빠하지 않았죠. 다만 김나영의 방송 초기 활동에서 이렇게 남을 디스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김나영은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김나영: "저도 데뷔 초반에는 다른 사람 마음을 아프게 했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되게 작은 욕심때문에 그 사람을 막 누르고 그랬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이후 김나영은 남을 디스하기보다는 그냥 자신이 '싼티나는 이미지'가 되고 맙니다. 다른 사람을 공격하기보다는 이러는 편이 마음이 훨씬 편하기 때문이죠.
* 이경규의 충고
사실 김나영 역시 처음에는 본인의 '싼티'이미지를 싫어합니다.
김나영: "예전에 이경규 오빠와 회식자리에서 술을 마신 적이 있다. 당시 나는 오빠에게 "저는 예뻐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당시 오빠는 내게 "변화보다 일관성을 지키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김나영: "당시 안주가 꽁치구이였다. 오빠가 그 꽁치를 먹으며 "우리가 꽁치를 먹을 때 꽁치의 맛을 기대하고 주문을 한다. 꽁치를 먹었는데 다른 생선 맛이 나면 되겠니?"라고 말하셨다."
김나영: "준비된 말이 아니라 그냥 꽁치구이를 먹으면서 한말이었다. 감동받았다. 그 말이 너무 좋아서 잊어버릴까봐 집에 돌아와 종이에 적어 놓았다."
확실히 방송 생활을 오래한 이경규답네요.
* 김나영의 고급 이미지
하지만 김나영은 그래도 '좀 더 예쁜 이미지'를 갖는 것을 포기하지 못합니다.
사실 김나영이 패션에 관심을 갖고 패셔니스타가 된 것도 이런 본인의 바램때문이었죠.
김나영: "(싼티 이미지때문에) 때때로 힘들긴 해요. 방송인 김나영에 대한 편견을 벗기 위해서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패션에 관심을 두었는데, 어떤 분들은 “너무 그 쪽으로 간 게 아니냐”고 말하기도 해요. 편견을 깨기 위한 도전이었는데, 저는 또 다른 숙제를 안게 된 거죠."
김나영: "하지만 그렇다고 방송 일을 그만둘 것도 아니고, 계속 함께 가야 할 사람이니까요. 숙제를 풀어야죠. 대중들이 원하는 모습에 맞춰 가는 것도 맞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원하는 제 모습이 내 안의 진짜 모습과 상충될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내 모습이 아닌 것도 아니니까요."
김나영 화보
이렇게 김나영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위하여 패션에 관심을 가졌고, 패셔니스타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그 중간에는 '놀러와'의 예기치 못한 폐지도 한몫했죠(2012년 12월 24일).
김나영: "방송을 처음 시작했을 당시 ‘놀러와’는 동 시간대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프로그램 이였어요. ‘놀러와’를 보면서 ‘내가 저런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늘 가졌죠. 그런데 우연치 않게 놀러와에 출연하게 되었고 3년이라는 시간동안 함께 하게 되었어요."
김나영: "그리고 촬영하면서 처음으로 사람들과 팀워크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놀러와 가족들이나 제작진 분들에게 가족같이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처음 종영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속상하기기도 하고 아쉬웠어요."
김나영: "예를 들면 정말 사랑하는 남자친구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 받은 느낌과 비슷하다고 해야 되나? 그만큼 ‘놀러와’는 저에게 있어선 잊을 수 없는 특별한 프로그램이예요."
결국 김나영은 2013년, 2014년 패션쪽에 치중하게 됩니다.
이런 김나영을 유재석이 가장 안타까워했죠.
유재석: "나영이만 보면 울화가 치밀어 오른다. 정말 예능 쪽에서 훌륭한 친구인데..."
유재석 역시 놀러와를 같이 진행하면서 김나영을 잘 알게 되었고, 예기치 못했던 갑작스러운 폐지가 김나영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를 잘 알고 있엇기에, 그런 안타까움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 김나영 방송 복귀 이유
그러다가 김나영은 다시 예능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김나영: "패션과 예능 사이에서 갈등했다. 그 갈등을 시청자 여러분께 들켰고, 시청자 여러분이 등을 돌리셨다."
김나영: "사실 다시 돌아오게 된 계기는 생활고다. 패션 때문에 차까지 팔았다."
김나영: "(시청자에게) 시청자 여러분, 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는 옷 잘 입는 웃기는 여자가 되겠습니다."
김나영은 싼티 이미지의 연예인이었기에 초창기에는 악플도 많이 받게 됩니다.
김나영의 악플러에 대한 자세를 언급하기 이전에, 그녀의 연애사를 먼저 언급해야겠네요.
* 김나영 남자친구
김나영: "20살 당시 서울 강남 한복판 청담동 아파트 단지에서 남자친구와 키스를 하게 됐다. 사방이 아파트로 둘러싸여 있다 보니 마치 망을 봐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김나영: "첫 키스라 서툴러서 머뭇거리느라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던 사람이 돌을 던져 첫키스 도중 돌을 맞게 됐다."
김나영: "데뷔 초(23살 경) 가장 깊게 사랑했던 남자와 5년간 사랑을 했다. 기복이 심했던 나와 달리 그는 항상 평정심을 유지했다. 마치 나무처럼 나를 지켜줬던 사람이다. 나에게 '제2의 아버지'같은 존재였다."
김나영: "사랑했지만 자연스럽게 멀어져 가다 결국 이별하게 됐다. 하면 안되는 스트레스까지 (그에게) 다 부렸던 것 같다."
김나영: "술 마실 때 마다 4년 전 헤어진 옛 남친에게 전화를 건다. 전화번호는 4년째 바뀌지는 않는데, 잘 안 받는다. 가끔 받긴 하는데 잠결에 받는 것 같다."(김나영 남친)
김나영은 연예 생활과 별개로 연애 사업도 활발하게 한 것 같네요.
김나영: "원래 내가 집착이 심한 편인데 한 번은 집착하는 남자를 만난 적 있다. 남자친구와 싸워서 난 헤어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가 우리 집에 찾아왔더라. 전화도 안 받고 집에 없는 척 했다. 그리고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방문이 열리더라. 집이 3층인데 베란다 배관을 타고 올라왔던 거다."
김나영: "남자친구가 방 앞에서 씩씩 거리고 서있더라. 너무 놀라니까 소리도 못 지르겠더라."
김나영: "잠시 쉬어가는 남자로 만나던 남자친구가 있었다. 그 남자가 먼저 커플요금을 하자고 해서 했지만 최근 아침 일찍 이동통신사를 통해 커플요금을 해지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당시 이 남자는 연예인이냐는 질문에 김나영은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이외에도 김나영 전 남친이 연예인이었던 정황은 또 있네요.
김나영: "자꾸 전 남자친구와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이렇게 방송인을 직업으로 갖게 되면, 방송 바닥이 좁기 때문에 어쩔 수 마주쳐야 할 때가 있기 마련이죠.
그럴 때마다 당사자들은 당황스러울 것 같네요.
* 김나영 자취녀의 특권
김나영: "나는 남자친구에게 항상 먼저 차인다. 생일날 음식을 만들어 배달하고, 옷도 사서 입히고, 차에 기름까지 넣어줬는데 결국 차이게 되더라."
참고로 김나영은 이휘재에게 사심을 품기도 합니다.
김나영: "과거 이휘재와의 열애설은 나의 자작극이다. 이휘재 선배를 정말 좋아했는데 잘 안 됐다" 고 밝히며, "사랑인지 집착인지 헷갈린다."
김나영: "나는 솔직하다. 맘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숨겨야 하는데 너무 알려지는 바람에 실패했다. "이휘재와도 잘 될 뻔했다. 하지만 너무 알려지는 바람에..."
김나영: "이휘재를 실제로 좋아했었고 이휘재도 살짝 넘어올 뻔했었다. 이휘재 아버님이 심하게 반대하셨다. TV에 나오는 것을 보고 '진짜 너(아들 이휘재)랑 사귀냐!'고 말씀하신 후, 문을 닫고 가셨다고 하더라."
(김나영 나는 남자다 출연에서)(김나영 장동민)
김나영: "남자친구를 자취방에 초대할 때, “우리 집에 발마사지 기계가 있다. ‘우리 집에 와서 발마사지 하고 갈래?’라고 말한다."
장동민: "그렇게 말 안하잖아! 나한테 전화해서 ‘나 양주 2병 사가지고 집 가고 있다’”라며 자취방에 초대했잖아."
김나영: "기억이 안나요. 저 그렇게 말한 적 없어요."
김나영과 장동민이 새로운 앙숙(?)이 될 것 같네요.
둘 사이의 케미도 좋아보입니다.
* 김나영 성형 수술
김나영: "자연은 아니다. 약간 조금 인공 도움을 받았다. 코는 새로 이식(?)한 것이다. 코만 했다. 눈(쌍꺼풀 수술)은 정말 안 했다."
김나영: "사진발이 안 받아서 그렇지 저 이때 `춘천의 고소영`으로 불렸었다."
김나영 졸업사진(김나영 성형전 졸업사진)
사실 김나영은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는 편이 더 나았을 것 같습니다.
* 악플러에 대한 자세
어쨌든 김나영의 싼티 이미지 때문에 김나영은 방송 초반에 욕도 많이 먹습니다.
김나영: "악플은 정말 누구 못지않게 있었다. 나는 중학교 때부터 악플이 있었다. 옆반 친구가 쪽지로 '그만 좀 설쳐라'고 쪽지를 주고 간적도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지금의 악플이다."
김나영: "사실 인터넷 악플에 상처를 한 번도 안 받았다면 거짓말이다. 기분이 다운된 날 악플을 보면 땅속으로 꺼져 버릴 것 같다. 기분도 사라지고, 일할 맛도 잃고 회의도 느꼈다. 우울하기도 했다."
김나영: "그런데 우연히 접한 책이 있다. '왜 사람들은 비난하는 말은 천둥처럼 듣고 칭찬하는 말은 속삭임으로 듣는지 모르겠다'는 내용이었다. 비난하는 말을 들으면 크게 반응하면서 칭찬하는 말은 지나친다는 것이다. 칭찬하고 격려하는 말에 귀를 귀기울이기로 했다.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은 접기로 했다. 칭찬해주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
김나영: "그 이후 악플 같은 거는 잘 안 읽게 되었다. 컴퓨터를 워낙 못하기도 하고."
사실 상처받기 쉬운 사람은 악플에 아예 신경을 끄는 것도 좋은 방법같습니다.
김나영의 말처럼 '칭찬해주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보다 행복해지는 지름길이 아닌가 하네요.
* 김나영에게 노력이란?
김나영은 보기보다 노력파입니다.
예능을 하다가 패션에서도 어느 정도 성과를 올린 것처럼 노력과 능력을 같이 가지고 있죠.
이는 그녀의 다이어트 방법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김나영: "음식을 좋아하고 요리를 즐기는 사람이 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정이 ‘군살’이에요. 먹는 걸 줄여보기도 하고 다이어트도 몰래 해봤는데, 결국 제대로 되는 건 없더라고요."
김나영: "어쩔 수 없이 식욕이 오를 때는 『가공식품의 진실』 『조미료의 진실』 『과자의 유혹』 같은 책을 보면서, 식욕을 떨어뜨리기도 했어요. 여자라면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 거니까,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죠."
이렇게 원천적으로 식욕을 떨어뜨리네요.
김나영에게 보기보다 근성이 있는 것 같네요.
앞으로 그녀의 말처럼 '옷 잘 입는 웃기는 여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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