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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김재은 러브스토리 및 인생 이야기

사람의 성격은 본성에 의해 결정되기도 하지만, 주변 환경에 의해 결정되기도 합니다.

보통 성선설과 성악설로 대변되는데, 사실 어느 것 하나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 모두 사람의 성격과 인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탤런트 최재원의 경우는 본성보다 주변 환경때문에 성격이 결정된 대표적인 인물중의 한명이죠.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사건이 고스톱 사건 정도인데, 그외에는 정말 순탄한 인생을 살았고, 또 본인 역시 큰 욕심이 없네요.


탤런트 최재원 아내 사진


탤런트 겸 영화배우 최재원은 1969년 12월 15일 전라남도 순천에서 태어납니다(최재원 고향). 올해 46살이죠(최재원 나이).

(최재원 종교) 천주교

(최재원 학력 학벌) 순천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최재원 프로필 및 경력) 1994년 영화 '젊은 남자'로 데뷔


1995년 KBS의 슈퍼탤런트 1기로 뽑혔고, 드라마 첫사랑, LA아리랑, 안녕 내사랑, 논스톱 등에 출연하지만, 실제로 얼굴을 알린 것은 KBS 좋은나라 운동본부의 "최재원의 양심추적" 프로그램이었습니다.(2001년 ~ 2006년, 당시 별명이 양심맨이었음)


이후 이미지 변신을 위하여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드라마 행복한 여자, 지붕뚫고 하이킥, 가시나무 새, 천상여자, 파랑새는 있다 등과 영화 정승필 실종 사건, 두 여자 등에 출연합니다.


# 목차

* 최재원 어린 시절

* 최재원 무명 시절

* 최재원 성격에 '양심맨'이 미친 영향

* 어머니의 충고

* 최재원 부인 김재은 첫만남은 윤다훈 덕분

* 부모의 마음

* 최재원 김재은 부부와 고스톱


* 최재원 어린 시절


어릴 적 최재원은 조용한 학생이었습니다.

최재원: "전 2남2녀 중 3남입니다. 그런데 어릴 때부터 ‘순둥이’ 소리를 들으며 컸어요. 가족들은 제가 워낙 순하다보니 나중에 커서 사회생활을 해도 이래저래 속고 사기만 당할 것만 같다며, 걱정을 하기도 했어요."


최재원: "연기자가 되고 싶은 꿈을 아주 어릴 때부터였어요. 특히 가족들과 함께 TV 드라마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었죠. ‘연기를 통해서 세상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구나…’. 그래서 저는 연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었죠."


최재원: "그런데 우리 집안 식구들은 모두 하나 같이 어떤 자리에서든 드러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글자 그대로 나대는 것을 참 싫어하는 편입니다. 그런 가족 내력 안에서 제가 탤런트를 하겠다고 나섰으니 처음엔 다들 놀라셨죠. 특히 어머니께서는 “나는 너희 아버지한테 말씀 못드린다, 혹시 너 맞아죽을지도 모른다”고까지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아버지의 대답은 아주 뜻밖이었습니다."



최재원: "큰 맘먹고 아버지 앞에 나서 탤런트 시험을 보겠다고 말씀드리니 아버지께서는 흔쾌히 허락해주시는 것이 아닙니까. 아버지께서도 한때 탤런트가 꿈이셨다는 말씀을 덧붙이시면서 열심히 해보라고 격려까지 해주셨죠."


최재원의 아버지도 어릴 적의 꿈이 탤런트였었네요.

아마 자신이 못다한 꿈을 아들이 이루려고 하자, 감개가 무량했을 것 같습니다.


최재원: "탤런트로서의 꿈을 확인한 저는 당시 의학대학 시험을 준비해왔던 모든 과정을 접고 서울예전에 입학했습니다. 그런데 연기 공부를 위해 들어가려고 했던 학교였지만, 당시로선 내심 부끄러움이 앞서 연기가 아닌 연출 전공을 선택하고 말았죠."


최재원이 서울예대에 다니면서 연기를 배우기 시작하지만, 탤런트가 되는 것은 별로 쉽지 않았습니다.


* 최재원 무명 시절


최재원: "탤런트 시험에 열 번을 연거푸 떨어지기도 했어요. 심적으로도 너무 힘들었었죠."


그러다가 최재원은 수퍼 탤런트 1기에 합격을 했고, 단역부터 맡게 됩니다.


최재원: "당시 제가 시트콤 'LA아리랑'에 처음부터 고정 출연자로 캐스팅된 건 아니었어요. 시트콤이 한창 방송 중이었던 때였는데, 한 배우의 친구로 잠깐 출연해달라는 제의를 받았거든요. 짧은 대사였지만 전 거의 밤을 새가며 연습을 했었답니다. 근데 촬영이 끝난 뒤 PD가 ‘준비 많이 했구나’ 하시더군요."


최재원: "그리곤 한 2주쯤 후인가 한번 더 단역으로 출연해달라는 연락을 받았어요. 전 대본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보기 위해 촬영장 입구에서 퀵서비스를 세우고 대본을 받기도 하고, 이상하게 생긴 안경 등 연기에 필요한 소품들도 직접 고민하고 만들기도 했어요. 하루 단역이 일주일 단역으로, 다시 고정 조연으로 자리잡았던 거죠."


결국 대사 한마디의 단역에서 차츰 비중을 늘려갔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감독과 제작진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최재원이었지만, 대중으로부터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오히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양심맨'으로 더 얼굴이 알려지게 되었죠.


최재원 과거 사진(양심 추적 진행 시절)


* 최재원 성격에 '양심맨'이 미친 영향


최재원: "‘양심추적’을 진행하면서 긴급 출동 나가는 경찰 패트롤카를 밥 먹듯 타봤죠. 전국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구석구석을 쑤시고 다녔어요."


결국 최재원은 대통령 표창(2003년 제37회 납세자의 날 세정협조자상), 선행칭찬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선행칭찬 연예인’ 1호 탤런트로 선정, 2003년 4월에는 명예세관원 등으로 뽑히기도 합니다.


최재원: "양심맨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게 걱정돼 악역 제의가 들어오면 시나리오도 읽지 않고 포기하곤 했어요."


결국 최재원에게 이 '양심맨' 이미지는 평생을 따라다니게 됩니다.

최재원: "예전엔 술자리가 낀 회식이나 모임에 참석하게 되면 다들 제가 음주운전을 할까 말까 감시하는 이들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전 술 한 잔도 제대로 못하는 체질이니 그 부분은 걱정이 안 되긴 했지만요. 한번은 촬영이 늦어서 불법 유턴하다 의경한테 걸린 적이 있는데 정말 생각할수록 부끄러워요. 그때 이후 양심에 꺼리는 일은 안 하고 있습니다. "


스스로를 경계하게 되면서, 더욱더 바른 생활을 하게 되었네요.


* 어머니의 충고


이런 '양심맨' 이미지외에, 최재원 어머니 역시 최재원의 성격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최재원: "특히 어머니가 항상 말씀하세요. ‘항상 겸손해라’, ‘진실해라’, ‘말을 아껴라’, ‘말조심해라’…. 이런 말씀들을 밥 먹듯이 강조하시죠."


최재원: "또, 공인은 어떤 때든 결코 말을 가볍게 해선 안 된다’는 말씀도 항상 하시고요. 그런데 사실 저는 어머니 말씀 때문에 손해를 꽤나 본다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각 프로그램 연출자나 TV시청자, 라디오 청취자 등의 입장에서는 연예인은 말도 많이 하고, 그것이 좀 쓸데없는 말이더라도 그때그때 분위기도 띄우고 많은 이야깃거리를 이어가길 바라죠."


최재원: "하지만 저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교육 내용이 배여 ‘내가 이 말을 하면 누군가 상처받지는 않을까’, ‘내가 웃기려고 나서면 다른 사람들이 손해 보지는 않을까’…. 매순간 생각을 이어가고 저를 제어하는 버릇이 있어요. 너무 돌다리를 두드려보고 건너다보니 상대적으로 말수가 줄어들고, 어머니께도 이 때문에 제가 활동 중에 손해를 본다고 말씀드리곤 한답니다."


결국 최재원은 이렇게 사건 사고가 많은 연예계에서도, 별다른 사고를 치지 않고 '스스로 나쁜 짓을 경계하는' 연예인이 되었네요.

그의 말대로 프로그램에서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이런 사람이 오히려 길게 가는 것 같습니다.



* 최재원 부인 김재은 첫만남은 윤다훈 덕분


최재원이 아내 김재은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연예계 동료 윤다훈 덕분입니다.

최재원: "아내와의 첫만남은 탤런트 윤다훈씨 덕분에 가졌어요(1998년). 한 5년 넘게 연애를 했네요. 당시 저와 아내의 집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었어요. 걸어서 만나러 갈 거리다 보니 데이트도 자주 하게 되었죠."


김재은은 당시 프로 골퍼를 준비중이었고, 결국 최재원과 연애를 하던 2003년 KLPGA에 입회하게 됩니다(최재성 아내 김재은 직업).


(김재은 프로필) 1976년 9월 12일 출생(최재원보다 7살 연하)(최재원 나이차이)

(김재은 학력) 단국대학교 체육학과, 단국대학교 대학원 스포츠심리학과 석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스포츠심리학과 (박사과정 수료)


탤런트 최재원 부인 사진


최재원: "사실 처음부터 결혼을 생각하고 만난 건 아니었어요. 집이 가깝다보니 자주 만나 대화하고…. 2~3년쯤 지났을까요, 서로가 ‘아 이 남자라면’ ‘아, 이 여자라면’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저도 꽤나 신중한 스타일이어서 생각이 아주 깊이 하는 편이거든요."


최재원과 김재은은 함께 성당에 다니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집니다.

김재은: "처음에는 남편에게 별다른 호감을 느끼지 못했어요. 그런데 몇 차례 더 만나는데, 남편이 저의 건강을 챙겨주던 자상함에 반했어요."


두 사람은 약 5년간 연애를 하게 되는데, 결혼 당시 양쪽 집안의 반대에 부딪힙니다.


김재은: "처음엔 양가 부모님이 다 반대하셨어요. 친정에서는 ‘나이도 많이 차이나고 연예인은 불안정한 직업 아니냐’면서 말렸고, 시집에서는 ‘골프선수니까 시합에 나가느라 가정에 소홀하지 않겠느냐’면서 반대하셨대요."


김재은: "다행히 몇 차례 만나뵈면서 편견이 줄어들었고 결혼을 승낙하셨죠. 지금은 친정 식구들이 신랑의 가장 든든한 팬이고 시집 식구들이 저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됐어요."





* 부모의 마음


최재원은 부인 김재은과 2004년 결혼식을 올리고, 딸 2명을 낳습니다.

(최재원 배우자 김재은)(최재원 자녀 자식)(최재원 가족 관계)


최재원 큰딸(이름 최유빈)이 태어나면서, 최재원은 좀더 어른이 되네요.


최재원: "유빈이가 태어난 후 제 삶에서 가장 큰 변화는 '한우'를 못먹는 것입니다. 왜냐고요? 모든 좋은 것은 곧바로 유빈이에게로 전해지거든요. 예전에 저희 어머님이 ‘내가 너희를 어떻게 길렀는지 모를 거다’라는 말씀을 하실 때 그것이 무슨 의미일까 싶었는데, 자식을 키우면서 새삼 그 말씀이 이해되더라고요. 내가 먹지 않아도 자식에게 만큼은 가장 정성을 쏟고 싶은 부모 마음이랄까요."


이런 것이 부모 마음인 것 같네요.


최재원 딸 사진


* 최재원 김재은 부부와 고스톱


그 외에 신혼 초에 최재원 김재은 부부는 위기를 겪기도 합니다.

김재은: "장난삼아 남편하고 고스톱을 점당 1만원 내기로 치기 시작했는데 제가 1백만원 정도를 땄어요. 그랬더니 재원씨가 방문을 잠그고 도망쳐버리는 거예요. 물론 제가 참으면 끝날 일이었지만 골프선수다 보니 상금(돈)에 민감하거든요. 심하게 따졌더니 마음이 상한 재원씨가 밖으로 나가버렸어요. 장난이 부른 사소한 싸움인데 당시에는 며칠간 말도 안 했을 만큼 심각했어요. 철없는 신혼부부였던 거죠."


그런데 고스톱은 신혼 이후에도 계속했던 것 같네요.


최유빈(최재원 딸): "추석 때 가족들이 고스톱만 안치면 행복할 것 같다."


최재원: "우리 집은 명절 때 고스톱을 치며 스트레스를 푼다. 작년(2011년) 추석 때 아버지가 속임수를 쓰다 걸려서 고스톱 금지령이 내려졌다


김지은: "신랑과 집에서 둘이 고스톱을 자주 친다. 결혼해서 가장 크게 싸운 게 고스톱 때문이라 유빈이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최유빈: "예전에 엄마랑 아빠랑 고스톱 놀이를 하다 엄마가 문을 발로 차서 문이 부서진 적도 있었다."


김재은: "내가 다 이긴 게임이었는데 남편이 판을 엎고 도망가 문을 잠갔다. 그때 정말 문하나 갈 뻔 했다."



고스톱을 정말 요란하게 치는 것 같네요.

그래도 가장 큰 부부싸움이 고스톱때문에 발생했다고 하면, 행복한 고민이 아닐까합니다.

보통 그보다 훨씬 심각한 부부싸움과 이혼 위기가 많죠.


사실 부부가 함께 게임 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부부싸움을 하는 것은 좋은 현상입니다. 대다수의 부부싸움이 남편와 아내과 서로 모르는 바깥 일로 발생하기에, 서로 간의 오해와 적개심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같이 시간을 보내다가 부부싸움을 하는 경우는, 이후에라도 서로가 상대의 입장이 되어서 이해를 할 수 있기에,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죠.



아무튼 최재원이 별다른 사건 사고없이, 기껏해야 고스톱으로 부인과 부부싸움을 하는 것은, 최재원의 실제 성격이 조용하고, '양심맨'의 이미지때문에 '나쁜 짓'을 경계했으며, 더 나아가 어머니의 충고를 항상 새겨듣기 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최재원: "사실 제 꿈은 스타급 연기자가 되기보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꿈이에요."


사실 최재원 역시 연예계의 화려함에 매혹당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보다, 그는 스스로를 경계하고, 또 어머니의 충고에 귀를 기울였네요.

사람이 어디에 있건, 제일 중요한 것은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죠.

비록 최재원이 빛나는 주연이 되지는 못했지만, 현재 그는 행복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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