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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자 가수 이야기

장기하 여자친구 공개 입장/장기하 마이너 감성으로 인기끈 이유

장기하 인생 이야기

장기하는 좀 묘합니다.

인디계의 가수로 출발했을 때부터 대중성을 갖고 있었고, 신빈곤층의 아픔을 노래하지만 노래가 결코 우울함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런 이중적인(?) 정서는 어린 시절 성장 배경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네요.


또한 장기하는 여자친구에 대하여 자신만의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기하 과거 사진(데뷔 초)


가수 장기하는 1982년 2월 20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장기하 고향).

올해 33살이죠(장기하 나이).

(장기하 학력 학벌) 서초고등학교(장기하 출신 고등학교 어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장기하 프로필 및 경력) 2008년 '장기하와 얼굴들(장얼)'로 '싸구려 커피'를 발표하면서 데뷔


그런데 사실 2002년부터 서울대 밴드였던 '눈뜨고 코베인' 멤버로 활동을 했고, 2005년부터는 '청년실업' 멤버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정규앨범으로는 2009년 '별일 없이 산다', 2011년 '장기하와 얼굴들' 등이 있습니다.

원래 장기하는 인디계의 서태지라는 별칭을 받고 있었는데, 2009년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관왕을 수상하는 대중성을 보입니다.

(3관왕 - 최우수 록 노래, 올해의 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남자 음악인 부문)


당시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남자 음악인 부분'에서 장기하는 빅뱅의 태양과 경합을 벌여 이겼는데, 장기하의 어떤 점이 아이돌을 누를 수 있었을까요?


# 목차

* 장기하 어린시절

* 장기하의 특이한 음악 스키마(배경 지식)

* 장기하와 김창완, 배철수

* 장기하 음악의 대중성

* 장기하 음악의 독창성

* 장기하가 여자 연예인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이유

* 장기하 이상형과 연애 경험



* 장기하 어린시절


사실 장기하 집안은 가난한 편이 아닙니다.

장기하: "내가 재벌 2세라는 루머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계신다. 경제적 어려움 없이 살아 온 것이 맞다. 외할아버지께서 의사셨다. 평생 마산에서 진료를 하시고 결핵 치료에 힘을 쓰시고 전재산을 모교에 기부했다."(장기하 아버지 회사)(장기하 외할아버지 의사)



어린 시절부터 유복했던 것 같네요.

그런데도 장기하는


'바퀴벌레 한 마리 슥 지나가는, 눅눅한 비닐장판 깔린 방에서 축축한 이불을 덮고 쓰린 속을 미지근한 싸구려 커피로 달랜다'

는 마이너한 감성을 자신으로부터 뽑아내는데, 이것을 대중적으로 잘 포장합니다.

이는 장기하의 성장 배경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네요.



장기하: "공부는 잘 하는 편이었다. 근데 한편으론 애들이랑 노는 것도 좋아했다. 초등학교 때는 WWF 보고 헐크 호건을 자칭하면서 애들이랑 놀이터에서 해가 질 때까지 레슬링을 하면서 놀았다. 음악은 좋아하긴 좋아했는데 막 찾아듣고 하는 건 아니었다."


장기하: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온갖 쇼 프로와 개그 프로를 다 봤다. 가요 프로그램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다 봤다. 남들 독서할 때 '유머 1번지'를 봤고, 남들 이순신 전기 읽을 때 '젊음의 행진'을 봤다. 그때 좋아했던 가수들이 소방차, 정수라, 이지연, 박남정, 도시의 아이들, 현철, 김지애 등이었고, '토토즐(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이나 '화만나(화요일에 만나요)' 같은 프로들도 빼놓지 않고 다 봤다. 그러다가 서태지와 아이들이 나오면서 6학년 반 학예회 때는 춤도 따라 추고 했었다."


장기하: "팝보다는 가요 쪽을 좋아했었다. 근데 그러다가도 누구나 다 아는 되게 유명한 노래들,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이나 보이즈 투 맨(Boyz Ⅱ Men) 노래들도 좋아했다.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나 크리스 크로스(Kriss Kross)도 되게 좋아했었고."



장기하는 어린 시절부터 대중적인 코드에 관심이 깊었네요.

쇼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음악 역시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 위주로 듣습니다.

(이런 부분이 후에 힐링캠프, 무한도전, 런닝맨, 마녀사냥 등의 예능에서도 그런대로 괜찮은 예능감을 보인 이유가 아닌가 하네요)(장기하 마녀사냥)




* 장기하의 특이한 음악 스키마(배경 지식)


장기하: "고등학교 때 처음 밴드라는 걸 해봤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교회 중·고등부에서 드럼을 배우게 됐는데, 당시에 나보다 한두 살 많은 교회 형들이 자기들끼리 밴드를 만들어서 자작곡을 연주하곤 했었다. 그걸 보면서 나도 밴드가 하고 싶단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 날 H.O.T의 <행복>을 듣다가 계이름으로 그 멜로디를 따라 부르고 있는 날 발견하게 됐다."


장기하: "그렇게 멜로디를 계이름으로 분석할 수가 있고, 또 코드 진행도 대충 아니까 형들이 하는 것처럼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밴드를 조직하게 되었다. 밴드를 하다 보니까 좀 더 욕심이 생겨서 집에 음대에 가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결국 내가 설득을 당했다."


장기하: "대학(서울대 사회학과)에 들어와서도 거의 2년 후에야 다시 밴드 활동을 하게 되었다. 사실 꿈은 학자였다. 고등학교 때 공부를 좀 잘 하는 편이었으니까 당연히 그게 학문을 연구하는 것과도 연결이 될 거라고 생각을 했던 거다."


장기하는 과거 고등학교 졸업할 때 전교 1등(문과 1등)을 하기도 하는 등, 학업 성취도도 뛰어났습니다(장기하 수석 졸업).

하지만 곧 자신을 깨닫게 됩니다.



장기하: "고등학교 때 성적이 잘 나오는 거랑 학문을 한다는 건 전혀 다른 얘기더라. 대학에서 공부를 해보니까 전혀 적성에 맞질 않았다."


장기하: "대학때도 음악을 듣는 폭이 되게 좁았었다. 록에도 관심이 생기긴 했지만 역시 유년시절의 연장선상에서 정말 유명한 음악들만 들었다. 사실 원래는 산울림으로 대표되는 1970~80년대 한국 록 밴드들의 음악에도 나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멤버들이 멤버들이 우리의 지향점이라며 산울림이나 송골매의 음악을 자주 들려줬다. 그런 쪽으로는 완전 무지한 나를 세뇌를 시키려고 계속 그 음악들을 들려줬던 것이다."


장기하: "군대에서는 정품 CD외에는 반입이 금지였다. 그러다보니 같은 앨범을 여러 번 들으며 자꾸 곱씹게 됐다. 생각해보면 그때 들었던 음악들이 굉장히 쓸쓸했다. 군대에서 애들이랑은 재밌게 지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갇혀있다는 느낌에 황무지에 사는 것 같아 너무 괴로웠다. 그래서인지 그때 들었던 음악들이 더 애틋하다. 그 음악들을 들을때만은 진짜 재밌고, 즐거웠다."(장기하 통역병 출신)



* 장기하와 김창완, 배철수


이에 장기하는 산울림과 송골매에게 깊은 감명을 받고, 김창완과 배철수를 그의 음악적인 멘토로 받아들입니다.


장기하: "처음 들었을 때는 솔직히 '뭥미?'라는 생각도 들고 구리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계속 듣다 보니까 들으면 들을수록 매번 느낌이 달라지면서 좋아지기 시작했다. 지금은 운율을 살리면서 한국어에 가장 적합한 가사를 썼다고 생각하고, 전위적인 명곡이 아니라 가요로서의 명곡들을 많이 썼다고 생각을 한다."


장기하: "노래를 만들 때 김창완 배철수 두 분은 확실히 머릿속에 보인다. 내가 노래를 만들 때 두 분을 기준 삼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토킹 헤즈(Talking Heads)’와 ‘비틀즈(Beatles)’도 그렇고. 맹목적인것은 아니지만 ‘이 사람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할 때 방금 언급한 분들이 많이 생각난다."


장기하: "밴드로서의 절묘함은 산울림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만 보컬의 치명적인 매력은 배철수 선배님이 더 좋다. 배철수 선배님은 음악을 하든 안 하든 말씀하는 그 자체가 음악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렇게 주로 대중적인 음악만 듣던 장기하가, 서울대 재학 시절 '눈뜨고 코베인' 멤버들에 의해서 강제로(?) 산울림과 송골매의 음악을 듣고, 그 영향을 깊이 받게 된 것이죠.



* 장기하 음악의 대중성


간략하게 말하면, 예술은 대중성과 독창성으로 이루어집니다.

너무 대중적이면 독창성이 없기에 묻히기 쉽고, 너무 독창적이면 대중적인 지지를 받기 힘들죠.


그런데 장기하는 대중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그 위에 독창성을 가미합니다.

바로 88만원 세대로 대변되는 '신빈곤층 문제'였죠.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 장판에 발바닥이 쩍 달라 붙었다 떨어진다.’


'싸구려 커피'의 첫구절입니다.

대학생 혹은 빈민층의 열악한 자취방이 절로 떠오르는 구절입니다.

그런데 장기하는 자취방 생활을 해 본 적이 있을까요?


장기하: "<싸구려 커피> 하면 많이 떠올리는 가사가 '자취방'인데, 사실 난 자취를 해본 경험이 없다. 하지만 대학을 거의 10년 가까이 다니는 동안 친구들의 자취방에서 보낸 시간이 많긴 하다. 그런데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고 그 가사는 분명 실제 내 얘기이고 내가 느낀 거를 내가 생각하기에 적절한 어휘로 표현을 한 거다."


장기하: "그 가사는 나에게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정서인데, 내가 기억하기로는 20대 접어들면서부터 데자뷰처럼 시간을 두고 계속 찾아왔다. 평소에는 내가 발전하고 있고, 나름대로 괜찮게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어느 순간 갑자기 '그게 다 착각이었고 결국 아직 원점에 있는 거구나' 하는 공허한 생각이 드는 거다. 그런 비슷한 기분이 주기적으로 찾아온다. <싸구려 커피>를 만들었던 그 당시도 나에겐 너무나 익숙한 그 느낌이 찾아왔을 때였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픽션이지만 내 얘기이기도 한 거다."


장기하가 음악을 하는 원동력은 '젊은이의 상실감과 불안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젊은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고, 나이든 사람이어서 한때 그런 때가 있을 정도로 보편적인 정서입니다.

장기하는 이런 일반적인 정서를 '자취방 정서' 혹은 '룸펜 정서'로 대중적으로 표현을 한 것이죠.


장기하: "내가 주로 기분이 안 좋을 때 곡이 만들어진다. 연애를 하는데 있어서 큰 걸림돌이 생겼을 때나 사람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리고 방금 얘기한 그 공허한 느낌이 찾아올 때 주로 노래가 만들어진다."


사람들이 좋은 음악을 들으려면, 장기하는 주로 기분이 안 좋아야 할 것 같네요.

물론 예술가들은 이런 자신의 나쁜 감정 혹은 슬픔 감정을 예술로 승화를 시키죠.




* 장기하 음악의 독창성


이런 대중성과 별개로 장기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적인 세계를 구축합니다.

장기하 노래는 음률보다는 노랫말이 특징적입니다.


장기하: "우리 밴드는 가사가 장점인 밴드에요. 저는 주로 운율을 살리면서 우리말에 가장 적합한 가사를 쓰죠."


장기하: "예를 들어 예전 공연에서 불렀던 ‘고래사냥’을 보면 ‘우리들 가슴 속엔 뚜렷이 있다. 한 마리 예쁜 고래 하나가~’라는 부분이 있다. 송창식씨가 부르는 것을 듣다보면 그냥 말하는 억양을 반영시켜 노래를 부른다는 걸 알 수 있다. 그 당시 노래를 들어보면 이러한 방식이 상식이었던 것 같다. 산울림의 노래도 마찬가지이고. 말할 때 보면 한 문장에서 강조가 되는 단어들이 있지 않나. 그게 멜로디 상에서도 음이 높아진다거나 악센트가 들어간다던지 강조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장기하는 가사를 중시하면서 랩이 아닌 형태도 노래를 발전시켜 나갑니다.

일반인들도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쉽고, 흥얼거리기 쉬운 형태였죠.

이런 독창성이 장기하에 대한 대중들의 흥미로 연결된 것 같네요.


(덧붙이면, 장기하 노래에는 패배감 대신에 유머가 있습니다. 대중들이 장기하 노래를 부담없이 접하고, 또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부분이죠.)


(참고로, 장기하는 원래 드러머로 출발을 했는데, 후에 희귀병(국소성 이긴장증)을 앓게 되면서, 드러머를 포기하게 됩니다. 장기하 투병고백)


국소성 이긴장증 -  손을 많이 쓰는 뮤지션들에게 나타나는 희귀질환으로, 현재까지 원인 불명입니다. 다만 일상 생활에서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 장기하가 여자 연예인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이유


결국 이런 보편성을 바탕으로 독창성을 갖춘 장기하이기에, 2008년 처음 데뷔때부터 굉장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됩니다.

여자 연예인들 역시 예외가 아니었죠.


장기하 트위터(2011년)

- 장기하와 얼굴들 2집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TV를 봤네’의 뮤직비디오가 나왔습니다. 제가 연출했습니다. 보아주시고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효리 트위터

- 기하야 넌 어떤 놈이니? 볼수록 궁금하다.


장기하 트위터

- 뭔가 최고의 칭찬을 들은 것 같네요. 감사해요 누나!


이효리 이상순 사진


확실히 독창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사람은 음악계에도 많이 없기에, 그의 진가는 더욱 뛰어난 것 같습니다.


장기하의 이런 음악성과 유머는 그의 개인적인 인기로도 연결이 되었죠.


장기하: "이효리 누나와 처음 만난 시기에 연인이 있었다. 이적 형이 전화 와 이효리 누나와 정재형 형이 있는데 같이 술 마시자고 하더라. 이효리 누나가 있다는 말에 설렜었다."


장기하: "술을 마시고 나이 순서대로 자리를 떠나 결국 나와 이효리만 남았다. 그 동네가 이효리 집 근처라 (이효리는) 충분히 혼자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였다. 그런데 당시 내가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술자리까지 온 게 미안했다."


장기하: "이효리는 집까지 걸어가라고 했고 난 택시타고 간다고 했다. 아무리 집까지 5분 거리였지만 추운 겨울이었는데 바래다 주지 않았다. 아마 이효리는 그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었을 것이다."


이효리 장기하 고현정 사진


장기하: "예전에 2집 앨범을 녹음할 때 모든 인터뷰를 거절했는데 소속사 대표님이 인터뷰가 들어왔다고 하더라. 거절하려고 했는데 인터뷰어가 고현정 선배님이었다. '이거 하나만 하자' 생각했고 마침 그땐 여자친구가 없었다."


장기하: "인터뷰를 화기애애하게 하고 있는데 고현정 선배님이 자기한테 궁금한거 있냐고 묻더라. 고현정 선배님을 좋아하긴 했지만 궁금한 건 없었다. 없다고 했더니 평소에 없어도 지금 생각나는거 있으면 말해 달라고 했다."


장기하: "내가 계속 아무 말도 못하고 있으니깐 고현정 선배님이 '아휴 내가 얘한테 구걸을 하고 앉았네' 그렇게 말했다."


장기하가 이효리와 고현정에게 굴욕 아닌 굴욕을 안겼네요.


장기하:"내게 대시한 여자 연예인들의 수는 셀 수 없을 정도다. 농담이다. 대시한 사람은 전혀 없다."


장기하: "여자 연예인들중에 류현경, 조여정과 친하다. 효리 누나는 친할 뻔 하다가 연애를 하는 바람에 제 연락을 안 받더라. 고현정 누님 같은 경우는 아주 막역하다곤 할 수 없는데 자주 뵜다."


아마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결혼하게 되면서, 장기하와의 친분은 멀어진 것 같네요.



* 장기하 이상형과 연애 경험


사실 장기하는 2009년에 오랫 동안 사귄 여자와 결별하기도 합니다.

절친 유희열이 폭로했죠.


유희열: "장기하가 6년 사귄 여자 친구랑 헤어졌다고 고백했었다."(장기하 여친 이별)



장기하: "여자 연예인과의 교제설에 대해선 비밀이다.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장기하: "처음 ‘싸구려 커피’를 내고 활동 시작할 때 사람들이 나를 많이 궁금해 해 가는 자리마다 환대를 받았다. 그래서 ‘내가 이런 분도 만나는구나’ 할 때가 있었다."



장기하의 이런 발언으로 볼때 위의 농담은 거짓말이고, 그에게 대시한 여자 연예인들이 굉장히 많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여자 연예인들 역시 대중들처럼 장기하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인지상정이라고 할 수 있죠.


장기하는 공개 연애에 대하여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장기하: "공개연애는 만나는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연애를 하고 안 하고는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와 관련이 없다고 본다."


현재 장기하가 연애를 하고 있더라도, 애인은 절대 공개하지 않을 것 같네요.


장기하: "교제했던 여성 중에 나보다 늦게 태어난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 거의 연상이나 동갑이었다."(장기하 연애 경험)



장기하: "고현정처럼 자기 색깔이 확실하고 카리스마가 있는 여자가 좋다. 나를 막 때려눕힐 것 같은 여자가 마음에 든다."


장기하: "(연상과 사귀는 이유는) 카리스마 있는 여자 분이 기운을 주면 내가 그 기운을 받아서 느끼는 긴장감이 좋다. 그럼 내가 한 번 덤벼보고 혼나는 그런 스타일을 선호한다. 내가 멋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다."



장기하는 연애할 때도 긴장감을 좋아하는 스타일같습니다.

결혼도 연하보다는 연상과 하지 않을까 합니다(장기하 결혼)(장기하 현재 미혼).


장기하를 보면서, 음악 혹은 예술을 하면서 꼭 메이저나 마이너를 구분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자기만의 독창성을 가지고 그것을 대중적으로 잘 발현하면 인기를 얻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마이너한 아티스트로 남게 되겠죠.

물론 모든 아티스트가 전부 대중적인 인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또 그럴 필요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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