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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 박지영 러브스토리와 인생 이야기

세월호 참사로 너무나 많은 무고한 생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목숨을 잃은 분들 뿐만 아니라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 역시 하늘처럼 높고 바다처럼 넓습니다.

 

그런 분들이 예전에 자식을 잃었던 이광기의 이야기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네요.
게다가 이광기의 이야기에서는 특히 주목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탤런트 겸 영화배우 이광기는 1969년 4월 10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이광기 고향). 올해 46살이죠(이광기 나이).
(이광기 종교 불교에서 기독교로 개종)
(이광기 학력 학벌) 명지대학교 
(이광기 프로필 및 경력) 1985년 해돋는 언덕으로 데뷔(아역배우)

 

드라마 삼국기, 왕과 비, 태조 왕건, 야인시대, 장희빈, 하노이 신부, 인수대비, 정도전(하륜 역) 등과 영화 소름, 휘파람 공주, 그녀를 모르면 간첩 등에 출연합니다.

특히 2000년 태조 왕건에서 신검 역으로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예능에서도 한때 별명이 탤개맨이었을 정도로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이광기의 인생은 정말 버라이어티합니다. 웃기면서도 슬프고, 그 가운데 감동까지 있죠. 연기자로의 데뷔 역시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고등학교 때 친구 따라 탤런트시험 보러 갔다가 우연히 합격했는데, 사실 그것이 탤런트 시험이 아니었습니다.

 

 

이광기: "친구놈이 방송국에 탤런트 시험 보러 가는데 같이 가자는 거예요. 그래서 같이 가주마 하고 따라갔다가 붙은 거죠. 그런데 그게 나중에 알고 보니 KBS가 아니고, 한국방송문화예술학원이었던 거예요. 하하. 한국방송... 이러니까 우린 당연히 KBS인 줄 알았는데, 연기학원이었던 거에요. 강부자 선생님 등 KBS드라마에서 많이 보던 연기자들이 심사위원으로 계시니까 우린 당연히 KBS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거죠."

 

이광기: "시험에 합격했더니 돈을 내라는 거예요. 학원비 말이에요. 당시 몇십만 원을 냈어요. 그땐 이게 아주 큰돈이었죠.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집안이 넉넉한 것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전 학원비를 달라고 했어요. 어차피 제가 상위권 학생도 아니었고, 예체능계라는 느낌이 딱 있었거든요."

 

사기는 아닌데, 확실히 이름이 무언가 KBS 비슷하네요. 청소년들은 충분히 착각할만 합니다.
이렇게 연기학원에 등록하게 된 이광기는 열심히 연기 공부를 시작했고, 우연히 기회를 잡습니다.

 

이광기: "제가 학원에서 열심히 하니까 학원 원장님이 오디션을 보게 해주셨어요. 당시 최상식 감독님이 절 보셨는데, 원하는 중학생 배역에 너무 나이 들어 보여 안 되겠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이광기: "아, 이게 끝인 모양이구나, 무거운 발걸음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촌각에 제가 그랬죠. '감독님 저 머리 자르면 어려 보여요!', 밤톨만한 놈이 그렇게 말하니까, 그럼 내일 한번 와봐 하시더군요. 머리 깎고 찾아갔더니 눈이 동그래지면서 대본 주셨어요."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이광기의 연기에 대한 집념이 대단하네요. 대부분 어떻게든 머리카락을 기르려고 애쓰던 청소년 시절에 결코 평범하지 않은 결단력 같습니다.
결국 이에 감동한 감독이 이광기에게 조그마한 배역을 주었고, 이광기는 데뷔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과는 별로였습니다.

 

이광기: "당시 '해돋는 언덕(1985년작)'은 윤석화, 최재성, 김민자, 추송웅 선생님 등 호화캐스팅이었어요. 그런데 이 드라마가 시청률 저조로 4개월 만에 종영돼요. 당시 경쟁 드라마가 MBC의 <한지붕세가족>이었거든요."

 

이광기: "쫑파티 하는데 왜 그렇게 서러운지... 겨우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난 하나도 보여주지 못했는데, 뭔가 좀 보여주려고 하니 막이 내렸죠. 여의도에서 광화문까지 걸어갔어요. 홍은동 가려면 광화문에서 73번, 8번 버스 타야 했거든요. 딴 데 가서 타도 되는데 그냥 광화문까지 간 거예요."

아주 어릴 때부터 인생이 롤러코스터였네요. 



그후 이광기는 별다른 작품을 만나지 못하고 군대에 입대했다가 제대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록카페에서 일하게 됩니다.

이광기: "친구가 하는 록카페의 주방에서 알바를 뛰었죠 방송 일이 없으니까... 그 자식이 나랑 친한데, 꼭 일을 하면 인건비를 하루치 적게 주는 거예요. 다 주면 관둘까봐. 울며 겨자 먹기로 일했는데, 그때 우리 집사람을 만났어요."

 

이광기: "제가 또 그때 카드를 배웠어요. 도박에 완전 미쳤죠. 소소한 '삥발이'지만, 1000원짜리도 모이면 커지니까 만날 가게에서 밤새는 거예요. 집사람 만날 시간도 없이, 눈 뜨면 카드하고 그랬어요."

 

결국 당시 여친(여자친구)였던 박지영과 헤어지게 됩니다.
아마 박지영 역시 도박에 미친 이광기에게 무척 실망을 했을 것 같네요.

 

이광기: "생각해 보면 제대하고 8개월은 빡세게 도박만 했던 것 같아요. 아주 집중적으로... 아내와 헤어지고 나서 충격을 받고 그 생활을 청산하고 방송국 연예인축구단 총무하면서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었죠. 근면성실하게 사니 집사람에게 다시 전화가 오더군요. 다시 만났죠. 그런데 구애하고 결혼하려는데 처가에서 반대하는 거예요."(이광기 아내 박지영 직업)

 

이광기: "그때 우리 집사람이 대학원 다닐 땐데, 사윗감이 백수면 그렇지 않느냐, 가게라도 해라, 그래서 엄마 집을 담보로 2000만 원 대출받아 사업을 시작했어요. 뭘 할까 고민하다 할 수 있는 건 포장마차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죠." 


이광기 아내 박지영 사진

 

이렇게 이광기는 포장마차 주인이 되어서 다시 박지영과 만나게 되고 나중에 결혼하게 됩니다. 이때라도 정신을 차려서 다행이네요.
그런데 박지영 집안이 대단하네요. 당시로서는 이광기가 탤런트로서의 생명도 거의 끝난 듯이 보였고 당시 백수였는데, 그런 이광기를 포장마차 주인으로라도 만들어서 딸과의 교제를 허락했으니까요.

 

참고로 이광기 아내 박지영의 나이는 이광기와 동갑이고 종교는 기독교입니다. 이광기가 아내의 영향과 큰 슬픔으로 개종하게 되죠(이광기 부인, 이광기 배우자).

그러다가 이광기는 2000년 드라마 태조 왕건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또 이듬해에는 쟁반노래방으로도 대중에게 호감을 삽니다.

 

이광기와 박지영 부부 사이에는 아이들이 두명 있습니다. 딸 이연지와 아들 이석규가 있었는데, 이석규는 지난 2009년 신종플루로 잃고, 2012년 늦둥이 이준서를 얻게 됩니다(이광기 자녀 자식 이름).



 

그런데 이광기가 아들 이석규를 잃게 되는 경위가 자못 마음이 아픕니다.

석규는 2009년 11월 6일 오전에 집 근처 개인 병원에서 목감기로 진단을 받았고, 7일 오후 7시 정도 갑자기 상태가 악화되자 일산병원 응급실로 급하게 옮깁니다.
일산병원에서는 폐렴 진담을 받고 검사와 치료를 받던 중 8일 오전 3시에 갑자기 호흡곤란으로 사망하게 됩니다(이광기 아들 사망원인).


불과 이틀이 안되던 짧은 시기에 허망하게 아들을 잃은 것이죠.

그런데 사건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생전에는 신종플루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사후 검사에서 신종플루 양성이 나왔던 것이죠.
결국 의료사고가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이광기는 재판을 걸지 않습니다.


이광기: "의사들은 그들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봐요. 우리 아이가 살아올 수만 있다면 병원을 상대로 무슨 짓을 못하겠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의료진도 우리도 너무 고통스럽고 무의미한 분쟁이 될 거 같았죠. 아이를 보내고 집에 와서 기도를 하는데 처음부터 회개가 나오더군요. ‘죄송합니다. 40년 넘게 다 내 것인 줄 알고 착각하고 살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우리 아이 예쁘게 하늘에서 키워주실 거라고 믿습니다’라고요."

 

 

사실 당시만해도 우리나라에는 신종플루가 별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경각심 역시 별로 없었고,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 뻔했는데, 유명인이었던 이광기의 아들 사건으로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게 되었죠.

 

이광기: "어떤 선배가 ‘광기야, 석규 덕분에 많은 아이들이 타미플루(신종플루 계절독감 치료제)를 처방받아서 살 수 있게 됐으니 석규는 천사다’라고 얘기했지만, ‘왜 다른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내 아이가 선택받아야 하나. 다른 아이를 통해 내 아이가 살았더라면…’하는 원망을 수도 없이 했어요. 40대 평범한 가장으로 남들처럼 아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행복들을 누리고 싶었죠."

 

이광기: "병원 영안실에 있는 동안 탈진해 응급실에 실려가 링거 주사를 맞고 있는데 밖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렸어요. 신종플루로 실려온 아이의 아버지가 타미플루를 달라고 하는데 의사는 양성 판정이 나오기 전까지는 안 된다고 하며 다투고 있는 거에요. 그러자 아이 아버지가 의사 멱살을 잡고 ‘당신, 내 아들이 이광기 아들처럼 되면 책임질 거야’라고 고함을 지르더군요."

 

이광기: "그 소리를 들으며 이를 악물고 울었어요. 나는 왜 저 아버지처럼 저렇게 강하게 의사 멱살을 잡지 않았을까. 나중에 얘기 들으니 그 아버지도 타미플루를 받아갔고, 조금만 증상이 있으면 다 나눠줬다고 하더군요. 그때는 모든 게 너무 혼란스러웠고, 아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어요."

 

결국 이광기 아들의 죽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신종플루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면서 수많은 목숨을 살리게 됩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다행이지만, 이광기 박지영 부부에게는 더없는 아픔일 뿐이죠.

 


이런 큰일을 당하면 금슬이 좋은 부부라도 이혼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과 분노가 배우자에게 잘못 향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광기 박지영 부부는 현명하게 위기를 잘 넘깁니다.

 

박지영: "슬픈 일을 겪고 더 단단해졌어요. 힘든 일은 금방 지나가요. 견뎌내기가 참 힘든데,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일단 받아들여야 해요. 받아들임이 고통이지만, 그래야만 지나올 수 있어요. 결국 시간이 약이고요."


그리고 이광기는 '일과 봉사'에 집중하게 됩니다. 군 제대 후에 노름에 빠졌다가 아내 박지영 덕분에 새사람이 되었고, 이렇게 아들을 잃은 후에 다시 거듭나게 되는 점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지 못해서 본인과 가족을 괴롭히거나 파멸하게 되죠.

 

이광기: "많은 사람들이 사랑이라고 외치고 있지만, 막상 혼자 돌이켜보면 제대로 사랑하지 않아요. 물질로 커버하는 것을 사랑으로 착각하고 있더라고요. 그런 것들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표현할 수 있는 게 제가 받은 하나의 은혜예요. 그렇게 제가 변했고요. 해보니까 나눔이라는 게 별것 아니더라고요. 손 한 번만 꼭 잡아줘도 사랑이 느껴져요. 마음이 손을 통해서 전달되잖아요. 그게 나눔이에요." 




이광기는 2010년의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아이티에도 직접 봉사를 하러 떠납니다.
그리고 거기서 중요한 사실을 목격하게 되죠.

이기광: "어린이와 남편 잃은 싱글맘들이 제일 안타까웠어요. 워낙 어려운 나라였던 데다 배급마저 원활하지 않으니까 자칫 잘못하면 금세 폭동이 일어나요. 우린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먹는 것 때문에 사람 죽는 일이 발생한다니까요. 잘못 나눠주면 칼부림 일어나고. 그래서 배급할 땐 반드시 UN군이 있을 때 딱 나눠주곤 했어요."

 

이광기: "요즘은 그나마 안정을 찾았다고는 하지만, 어느 나라든 기득권자, 있는 사람들이 NGO 상대로 장사하고, 뱃속 채우고 그럽디다. 아이티 기금 마련한 돈을 갖고 쉽게 못 들어가는 이유가 바로 거기 있어요. 차량과 숙소 렌탈 정말 허름한데도 값은 유명호텔 수준이에요. 워낙 다 무너졌으니까요."


그런 참상이 벌어진 상태에서도, 기득권층은 장사를 하고 있네요.
허름한 숙소 렌탈이 유명 호텔 수준이라니... 
오죽하면 이광기가 기금을 마련한 뒤에도 들어가기를 망설였을까요.

 

자신의 돈으로 빈민을 돕지는 못할 망정, 자기 나라의 대지진으로 무너진 빈민들을 도와주러 온 사람들에게 그런 엄청난 폭리를 취하다니...

세월호 사건과 많이 비슷하네요. 



자본(선주 청해진해운)은 탐욕에 눈이 멀어서 일본의 폐기 직전 선박을 수입해 와서 개조하고, 또 적정 화물 이상으로 짐을 실었으며, 화물 결박도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은 조금이라도 돈을 더 벌기 위해서였죠.

 

그리고 정부 역시 선령 제한을 20년에서 30년으로 늘렸고, 안전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죠. 이 역시 정치인들과 해피아(해수부 관료 마피아)들과의 탐욕과 무능력 때문이었습니다.


사람에게는 슬픔과 동정심보다는 탐욕의 마음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사람들도 막상 본인과 가족이 그런 일을 당하게 되면 달라지겠죠.
실제로 세월호 같은 연안 여객선에서 전직 선장과 항해사들은 배가 위험해서 많이 떠났습니다. 아마 선박 안전 검사를 맡은 기관의 사람들과 해수부 공무원들, 정치인들과 그 가족들은 절대 이런 배를 이용하지 않았을 것 같네요.
실제로 멋모르던 서민들과 어린 학생들만 이용하다가 이렇게 떼죽음을 당하고 말았죠.


이렇게 이광기는 아이팀의 참사 현장에서도 인간의 탐욕을 제대로 꿰뚫어봅니다.

이런 사람들이 우리 사회를 좀 더 좋은 쪽으로 개선시킬 수 있으면 좋으련만...

기득권 세력 때문에 별로 쉽지 않네요.

어쨌든 아들을 잃는 불행에서 이광기와 박지영 부부는 서로를 믿으며 일과 봉사로 슬픔을 기쁨으로 바꿔 나갑니다.


감히 주제넘게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충고를 할 처지는 아닙니다.
다만 힘내시라는 말씀만은 전하고 싶네요.

..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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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청결원 이광기...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2014.04.28 07:10 신고
  • 프로필사진 아쿠나 아이가 하늘로 갈때... 저 또한
    가슴이 많이 아프더군요..
    2014.04.28 08:32 신고
  • 프로필사진 유라준 음...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부디 마음을 굳게 잡수시기 바랍니다.
    2014.04.28 20:18 신고
  • 프로필사진 반이. 허허 마음이 아프군요.. 2014.04.28 09:36 신고
  • 프로필사진 드래곤포토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
    2014.04.28 09:43 신고
  • 프로필사진 [블루오션] 이광기사연에 대해서 덕분에 잘 알아갑니다 ^^ 2014.04.28 10:02 신고
  • 프로필사진 여기보세요 기억이 나는 사연이네요.잘보고 갈께요. 행복한 시간되세요. 2014.04.28 10:50 신고
  • 프로필사진 린미 저도 기억나요.
    이광기씨 아들이 신종플루로 저세상에 갔던 그때 상황을..
    그때도 참 마음이 아팠는데...다행히 하늘에서 선물을 주셨네요.
    지금 알았어요^^ 2012년에 막내가 태어났다는 소식을요..ㅎㅎ

    참 할말 없죠.
    돈맛을 아는 기득권들, 돈을 추구하는 기득권들, 돈만 우선시 하는 기득권들.
    자본주의 시대에서 절대 없어지지 않을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자본주의 물들어있는 제 자신도요..ㅠㅠ
    2014.04.28 11:02 신고
  • 프로필사진 유라준 그런 고난을 극복한 이광기 부부에게 준, 하늘의 선물같네요.

    아마 린미님이나 저는 타락한 기득권층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린미님 같은 생각을 아예 하지 않거든요.
    2014.04.28 20:19 신고
  • 프로필사진 멜옹이 인간의 탐욕 참 끝이 없는거 같아요,,,
    구구절절 맞는 말이네요
    2014.04.28 11:13 신고
  • 프로필사진 레오 ™ 구한말 선교단들이 한국을 한번 돌아보고는 ..
    이리 말 잘듣고 착한 민족이라 감탄하는 글이 많답니다
    2014.04.28 13:55 신고
  • 프로필사진 유라준 확실히 순박한 민족이죠.
    그래서 더욱더 한이 깊어진...
    2014.04.28 20:19 신고
  • 프로필사진 복돌이^^ 좋은글들이 너무 많네요...
    음...아픈사연이 있는줄 몰랐네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4.04.28 14:07 신고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4.04.28 14:48
  • 프로필사진 유라준 좀 그렇죠.
    그래도 용기 잃지 않는 모습을 보면 대단한 것 같습니다.
    2014.04.28 20:20 신고
  • 프로필사진 티나짱 이광기씨아픔을잘딛고더 굳건하게 잘사는것을보면 정말대단하신분같아요..존경스럽기도하죠... 2014.04.28 15:01 신고
  • 프로필사진 헬로끙이 에공 이런 일들이 있었군요 ~
    아픈 사연이 있는줄 몰랏습니다 ㅜㅜ
    2014.04.28 16:06 신고
  • 프로필사진 소스킹 참... 이광기씨 나이도 젊으신데 하물며 그 아들은 지금 살아있어도 아직 어린아이.... 너무나 마음아파요. 2014.04.28 17:21 신고
  • 프로필사진 유라준 예, 너무 가혹한 운명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잘 헤쳐나갔기에 다행이네요.
    2014.04.28 20:20 신고
  • 프로필사진 Lana 이광기씨... 하늘나라 간 아이가 입던 옷 아이티에 가져가서, 거기 부모잃은 아이에게 전해주며 눈물에 말을 잇지 못하던 모습... 옷을 받던 아이도 함께 우는데. 저도 방송에서 그 모습을 보며 너무 많이 울었네요. 아직도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너무 큰 슬픔이었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눠주며 사시는 모습 정말 멋져요. 아이도 그런 아버지를 자랑스러워하고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2014.04.28 21:14 신고
  • 프로필사진 항상웃자♡ 이광기씨가 아이를 잃었을때 방송으로 봤었는데 정말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힘든일 이겨내실려고 노력많이 하시더구요..
    앞으로 더 많은 행복이 이광기씨에게 갔으면 좋겠어요

    2014.04.28 21:58 신고
  • 프로필사진 유라준 예, 스스로 노력을 했기 때문에 이겨낸 것이 아닌가 합니다. 2014.04.29 20:42 신고
  • 프로필사진 유리 정말 천사가 되어준 것이었네요..저도 저희딸 안걸리게 할려고 정말 조심했거든요..감사하고....그래서 더더욱 미안하네요...얼마전 식당에서 뵜어요..항상 그 모습으로...이젠 동안처럼 보이시던걸요?^^ 직접 관리하시는 식당도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4.05.02 18:50 신고
  • 프로필사진 천사가된아이의엄마 다섯살된 아들을 일주일 전에 떠나보냈습니다 나의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ᆢ 사실 이광기씨 아드님 사고도 세월호 참사도 많이 슬프고 가슴이 아팠지만 마음 한켠엔 내 일이 아니라 다행이야 하는 안도의마음도 자리했죠 지난 토요일 정말 눈 깜짝할 사이 아이가 사고를 당합니다 처음 아들의 시신을 목격한 사람은 남편 저에게 아들의 마지막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차마 보여줄수 없었던겁니다 아이가 몸을 상당히 많이 다쳐 차마 볼수 없는 지경 이었던겄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는 슬프지만 할수 없는일 아이의 죽음에 관련된 용의자가 되더군요 경찰의 대질신문 알리바이 몇번을 거듭한 진실인가 거짓인가의 반복된 질문 ᆢ 성실히 답했습니다 내가 빨리협조 하지 않으면 아이를 데려올 시간이 자꾸만 늦어지기에 고통스럽고 생각하기도 싫은 그 순간을 되짚어냅니다 경찰서의 조사가 마무리되고 다시 부검ᆢ 정말이지 부검만은 참을수가 없더군요 하지만 남편과저는 선택의 권리가 없습니다 부검은 지나칠수 없는 의무사항이었습니다 아프게 보낸 내 아이 부검으로 인해 또 몸이상하고... 그렇게 저렇게 하루가 갔네요 부검결과는 낙하로인한 두개골파열에의한 즉사...고통없이 잠들었다하더군요 하지만 내 욕심은 팔다리를 부딪혀 팔다리를 잃는 고통을 받아도 살아만 있어주지...살아만... 천국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으나 지옥이라도 엄마와 아빠곁에 머물러주지... 신이정말 존재하는가...존재한다면 참으로 원망스럽다 왜 4년2개월 밖에 살아보지못한 내 새끼를 데려가나 나를 데려갈걸 잘못데려간건 아닌지... 누가 나를 좀 죽여죠 남편이라도 나를 원망하던가 .. 자기도 고통스런 그 순간에 나를 더 걱정해주는 남편의 얼굴을 차마 볼수없고 죽지도 못해 아이를 보내주어야하니깐 장례식이 끝나면 따라가리라 했습니다 누가 시간이 약이랬던가 ... 결코 시간은 약이될수 없고 지금은 다만 살아야겠다 우리 아기가 길 잃고 헤메이지않게 기다려야지 비겁한 엄마가 되지말아야지 사랑하는 아들을 만날수있게해준 내남편을 위해서도 살야야해...라는것이 나에게 우리아기가 주고간 마지막 의무란생각이 드네요 천년이든 만년이든 기다릴테니 한번만더 너의엄마가 될수 있는 기회를 주렴 그리하면 난 또 다시 죽어 그다음은 환생하지 않으려니... 너가 그랬지 크면 엄마랑 결혼할거라고 결혼의 의미도 모른다던 너가...왜 마지막 가는날 그 말을 남겼을까 왜 그곳으로 올라가 무얼 찾으려했던걸까... 우리에겐 의문투성이.. 죽는 날까지 안고가야할 숙제 아가....많이 사랑한다 소중한 내 새끼 편히쉬렴 지금까지 저와같은 고통을 겪으신 모든 부모님의 마음을 잘 알지못했던 저를 질책하며... 2014.08.31 15:49 신고
  • 프로필사진 유라준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경찰의 심문과 부검으로 마음의 상처가 더 커지셨네요.

    제가 뭐라고 말씀을 드릴 수는 없고, 이광기씨의 말씀으로 대신합니다.
    "우리 아이 예쁘게 하늘에서 키워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부디 힘내시십오.
    아마 아이는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2014.08.31 16:04 신고
  • 프로필사진 천사 울아들 다섯살 친구네요 칠월에 사고로보냈어요 너무힘들어 어찌살지모르겠네요
    이광기씨는 자식을보내고 어케견디었는지 너무궁금해 이렇게 검색해봤어요
    자식보낸부모들만 그맘을 알겠죠
    2014.09.15 11:50 신고
  • 프로필사진 천사가된아이의엄마 저는 한달전에 아들을 보낸 엄마입니다 저는 현재 일본 오사카에 거주중입니다 은비양과권리세양 사망소식에 또한번 애통합니다 저희는 왜 소중하고사랑하는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야하는지...저는 요즘 신경정신과치료를 받고있는중인데 두 따님들의부모님들은 어떻게 하루하루를 버티고 계시는지... 그리고 어찌하면 이광기씨처럼 봉사하고 살수있는것인지... 왜 저는 그런 마음을 가질 마음의 공간이 없는것인지... 지옥속에서 정말 죽지못해 살고있는 제가 너무나도 부끄럽지만 아무것도 할수가없어요 제가 사실 왜 여기에 와서 이런 하소연을 하고 있는지도...인터넷에 글이란걸 올린것도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그존재가 누구이든 저에게 갈길을 정해주었으면 할정도로 저는 지금 저 스스로 아무것도할수 없는 그저 숨만쉬는 그런 쓸모없는 하나의 괴물이되어버렸어요 여기에 이런글을 올리는것이 옳은것인지그른것인지 판단은 서지 않지만 그냥 한많은 어미의애통한 심정 털어놓을곳도 나눌곳도 마땅치않아 그냥 두서없이 떠들고갑니다 2014.10.01 00:45 신고
  • 프로필사진 유라준 이광기씨가 특별한 사람이 아니고, 그 역시 처음에는 방황도 많이 했다고 합니다.
    한달이란 시간은 아직 너무나 짧은 것 같네요.

    자책하지 마시고, 주위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을 강건하게 잡수시기 바랍니다.
    2014.10.01 23:12 신고
  • 프로필사진 정수호 신종플루조심해야합니다 2015.12.21 1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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