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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40대) 결혼 생활

김혜선 남편 이혼사유(최모 정찬혁)와7억 사기혐의

김혜선 인생이야기

사람은 여러가지 면을 가지고 있지만, 대개 한두가지 모습으로 다른 사람을 파악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이 알고 있는 상대와 상대의 실체가 다를 경우도 많죠.

 

특히 대중과의 접촉이 많지 않은 탤런트의 경우에는 실제 모습과 대중에게 드러나는 모습이 많이 다릅니다. 탤런트 본인이 언론 플레이에 능할 경우에는 그 간극이 더 심하죠.

 

탤런트 김혜선 역시 본래의 모습과 대중에게 비춰지는 이미지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혜선(여배우)는 1969년 9월 28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김혜선 고향)(위의 생일은 음력이고 양력은 11월 7일). 올해 46살이죠(김혜선 나이).
(김혜선 학력 학벌) 서울 충무초등학교, 숭의여자중학교(숭의여중),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안양예고),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연극영화과

 

(김혜선 프로필 및 경력) 1987년 숭의여중 재학 시절 교내 바자홍보를 위해 CF제작사무소를 방문했다가 촬영기사의 눈에 띄어 즉석에서 모델로 데뷔함

 

1987년 청소년 드라마 푸른 교실로 처음 연기를 하고, 다수의 CF에서 모델로 활동하다가, 일본으로 건너가서 그라비아 모델로 활동합니다.

김혜선: "19살에 일본 진출을 제의 받고 대학 입학 시험을 포기하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그러나 수영복 화보를 찍자는 제안에 일본 활동을 포기했다. 내가 이런 걸 하러 온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 스타들은 모두 그걸 하고 있었지만, 문화적인 차이가 컸다."

 

김혜선 어린시절 과거 사진 (하희라, 이상아와 함께)

 

이후 조선왕조 500년 한중록, 장미정원, 걸어서 하늘까지, 인간의 땅, 미우나 고우나, 명성황후, 대장금, 왕꽃 선녀님, 토지, 조강지처 클럽, 신기생뎐, 마의, 은희, 사랑은 노래를 타고 등의 드라마와 발바리의 추억, 아들과 연인, 키스도 못하는 남자, 피아노맨 등의 영화에 출연합니다.
원래 1980년대와 1990년대 원조 하이틴 스타였죠.

 

김혜선은 1995년 1월 17일 최모(이름)와 첫번째 결혼을 합니다. 남편은 원래 단국대 선배였고, 당시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었습니다(김혜선 남편 직업).

김혜선은 남편을 대학 1학년때 만나서 연애를 하다가 결혼까지 골인했죠(최모는 김혜선보다 2살 연상).


그리고 김혜선은 미국에서 신혼생활을 보내고, 아들(이름은 원석)을 낳은 다음에 3년뒤에 다시 연예계에 복귀합니다(김혜선 자녀 자식).
(남편 역시 유학생활을 마치고 사업가가 됩니다.)

그러다가 결혼 생활 8년째인 2003년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이 이혼사유에 대해서 김혜선은 단지 성격차이라고만 밝히는데, 아마 서로의 생활이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김혜선: "정말 힘들고 어렵게 이혼이라는 결정을 내렸어요. 우선 아이가 가장 마음에 걸렸고 이혼하는 여자가 겪어야 하는 상처, 이혼 후의 삶들이 걱정스럽고 두려웠어요. 6개월 가량 별거를 하면서 갈등을 풀어보려고 노력을 했지만 노력해도 서로 안 맞았기 때문에 각자의 길을 걸어가기로 했어요."

 

김혜선 어머니: "서로 성격이 안 맞았나 봐요. 사위가 반듯하고 완벽한 성격인 데 반해 혜선이는 연예인이다 보니 촬영이 늦게 끝나는 날도 많고 또 모임도 많았어요. 트러블이 있을 때마다 저는 혜선이를 타일렀어요. 그러면 다시 조용히 넘어가곤 했는데 결혼생활에 답답함을 느꼈나 봐요."

결국 김혜선은 아이를 남편에게 넘기고 협의 이혼을 합니다.
(바로 다음 해에 다시 소송으로 아이의 양육권을 찾아옵니다.)

 


그리고 그 다음해에 김혜선은 두번째 남편과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남편의 이름은 정찬혁이었고, 나이는 동갑입니다.

(4살 연상에 박 모씨 혹은 이 모씨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죠.)

 

원래 건축 임대업을 하는 집안의 아들로, 부모님의 도움없이 메디컬 사업을 하는 사업가였습니다(김혜선 전남편 직업).
(단, 김혜선이 재혼이었던데 반해, 남편은 초혼이었음)

 

정찬혁은 만난지 불과 2개월만에 프러포즈를 했고, 둘은 4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립니다.

김혜선: "남편은 제 일을 존중해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에요. 저뿐 아니라 친정식구들에게도 잘하고요. 특히 아이를 끔찍이 아껴요. 결혼 전 시간이 날 때마다 우리집에 와서 아이와 놀아주고, 살갑게 보살펴주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친아빠라는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그래서인지 올해 일곱 살인 아이도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남편을 ‘아빠’라고 부르며 따르더군요. 남편 역시 아이를 ‘우리 아들’ 하고 부르고요."


김혜선: "엄마는 처음부터 남편을 듬직하다며 마음에 들어하셨어요. 이후 시부모님께도 정식으로 인사를 드렸는데 뜻밖에도 저를 기분 좋게 맞아주셨어요. 내심 총각과 이혼녀의 만남을 과연 허락하실까 하고 걱정했는데, 둘다 나이가 있으니 가볍지 않은 만남을 가졌으면 하고 당부하시더군요."

 

김혜선: "시부모님이 마치 막내딸처럼 대해주세요. 시아버지는 남편이 잘못하면 혼내줄 테니 바로 전화하라고 할 정도로 많이 챙겨주시죠. 그래서 장난으로 한번씩 괜한 트집을 잡아 제주도로 전화를 하면 바로 남편을 ‘응징’해주세요."

 

김혜선: "교제 4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하면 성급한 판단을 내린 게 아니냐며 우려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저희는 지난 4개월 동안 마치 4년을 만난 것처럼 만났어요.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누고, 많이 생각해서 결정한 일이에요. 남편 또한 나이가 나이인 만큼 충동적인 감정으로 저와 결혼한 게 아니고요. 정말 예쁘고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어갈 거예요."

 

김혜선 딸과 아들 사진


하지만 김혜선은 딸 예원을 낳고, 결혼한지 불과 3년만인 2007년 다시 두번째 이혼을 하게 됩니다(김혜선 전남편).
그런데 김헤선이 직접 밝힌 이혼사유가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변하게 됩니다.

김혜선: "사람들은 성격 차이라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50:50으로 서로에게 잘못이 있었고 이해하지 못한 것도 있었지요. 연이 거기까지라 어쩔 수 없더라고요."(김혜선 이혼이유)

 

김혜선: "전남편과는 감정적으로 나쁘게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맞지 않는 사람들이 이제야 서로 각자의 길을 간 것으로 마음 정리를 했어요."

이랬던 김혜선이 나중에 사기 사건에 휘말리면서 신세한탄을 합니다.

김혜선: "전 남편을 만난 후 인생이 꼬였어요. 전남편이 빚(17억원)을 떠안아주면 양육권을 주겠다, 친권까지 주겠다고 했어요. 아이를 무조건 내가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남편 빚을 떠안았죠."

 

왼쪽 사진은 김혜선 리즈시절 어렸을때 사진, 가운데와 오른쪽은 딸과 아들 사진


이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은 이해를 하지 못할 것입니다. 아무리 양육권이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빚 17억원을 떠안을 수가 있느냐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통 양육권 재판은 어머니에게 유리하고, 또 김혜선의 경우는 첫번째 남편으로부터도 소송을 통해서 아들의 양육권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아마 밑에서 설명하는 빚의 성질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닌가 하네요.


김혜선: "새로운 사랑요? 이제 사람을 못 믿겠어요. 누군가를 만나면 '나 사기 치려고 만나세요?' 라고 물어보게 돼요."


그리고 김혜선은 2009년에 당시 소속사 거황미디어와 맞고소를 주고 받습니다(재판은 2010년까지 이어짐).
현재 소속사는 런엔터테인먼트이고, 거황과는 2007년, 이혼전에 계약을 맺었죠.

김혜선: "‘방송 출연료 미지급분과 폭행에 따른 위자료’를 이유로 들며 전속계약금 2억원을 반환할 의무가 없다."

 

김혜선: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출연료 3600만원 중 2500만원을 지급받지 못했다. 기본적인 매니지먼트 업무를 해주지 않는 등 전속계약 해지의 책임은 소속사에 있다."

 

거황: "전속계약 위반이다. 전속계약금 2억원과 활동비 1억5천만원을 합친 금액의 3배를 배상하라."

 

 

(재판 결과)
재판부: "폭행으로 인해 양측의 신뢰가 깨졌으므로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소속사 대표가 폭행을 휘둘러 계약 해지 사유가 발생한 만큼 활동비용 1억5천만원은 지급할 의무가 없다.
그러나 전속계약금은 계약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의미로 지급된 것이나 김혜선은 그렇지 않았기에 전 소속사에 계약금 2억원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

 

김혜선의 일부 승소죠. 기획사 대표의 폭행을 인정했고, 김혜선이 계약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본 것입니다.

이렇게 둘은 맞고소를 하게 되고, 기획사 대표는 김혜선에 대해서 사기 혐의로 추가 고소를 하게 되죠.

 

당시 언론에서는 김혜선에 대한 소속사 대표의 폭행이 이슈가 되었고, 대중들은 연약한 여자 연예인인 김혜선을 편들었습니다(폭력에 당한 김혜선).

 

전소속사: "소속사는 ‘조강지처 클럽’ 출연료로 총 4억6천만원을 지급받아, 그 중 김혜선에게 3억6천만원을 지급했다. 김혜선의 출연료 미지급액에 대한 주장은 이해할 수가 없다."

 

사실 동이(2010년 드라마)같이 60부작 드라마에서 김혜선의 출연료가 3600만원인 것은 말이 안되죠. 아마 거의 마지막 부분의 미지급 출연료를 놓고 소속사의 꼬투리를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외에도 전소속사의 불만은 많습니다.

 

전소속사: "2007년 김혜선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얼마 안 됐을 때, 김혜선이 남편의 사업 자금 마련을 위해 여러 곳에서 돈을 빌렸으나 제 때 갚지 못해 채무자들의 독촉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심지어 일부 채무자들은 방송국까지 찾아와 방송활동에 지장을 주자 결국 김혜선의 원만한 방송활동을 위해 소속사가 2억원 가까운 돈을 대신 갚아줬다."

 

전소속사: "양파껍질 까듯 하나를 갚으면 또 하나가 나타나고…결국 1년 동안 6억원 넘는 돈을 김혜선에게 빌려줬다."

 

전소속사: "게다가 김혜선이 소속사측에 알리지 않고 홈쇼핑과 임의로 계약을 진행하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소속사와의 갈등이 더욱 깊어졌다."

 

전소속사: "소속사 대표에게 6천만원을, 대표의 아내와 어머니에게 7천만원을 빌려간 뒤 아직까지 갚지 않았다."
(이 부분이 김혜선 사기의 직접적인 혐의입니다.)

 

전소속사: "이에 화해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지난해 3월 술자리를 갖던 중 감정이 북받치면서 서로 멱살잡이까지 하는 상황으로 번졌다. 사실 김씨가 당시 상황을 폭행으로 몰고 갈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전소속사 대표: "김씨가 폭행을 당했다는 장소가 어디인 줄 아는가? 바로 우리 집이다. 식구들 다 있는 자리에서 술자리를 하던 중 나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다. 이게 말이 되냐?"

 

 

사실 김혜선이 폭행을 당했다는 근거는 전치 2주짜리 진단서였습니다. 멱살을 잡아서 목에 빨간 줄이 생겨도, 전치 2주는 쉽게 나오죠.

참고로 전소속사의 이런 주장에 김혜선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답변할 뿐,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습니다.


무엇이 진실일까요?
누구의 말이 진실이고, 누구의 말이 거짓일까요?

사실 진실을 보는 방법은 무척 쉽습니다. 다만 대부분이 그 방법을 알지 못할 뿐이죠.
서로 맞고소를 하는 와중에 만약 거짓말을 하게 되면, 결정적으로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무고죄로 고소를 하게 되면, 이쪽에서 입증해야할 의무가 생기기 때문이죠.


아무튼 김혜선과 전 소속사의 사건에 대부분의 대중들은 전 대표가 김혜선을 때렸는줄 알고 흥분을 했습니다. 언론 역시 '폭행'에 초점을 맞췄죠.
당사자는 물타기를 해서 자신의 이미지를 반쯤 지켰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대중들을 이용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사건은 더 이상의 재판없이 양측이 조용히 합의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김혜선에게는 계속 사기 혐의가 따라다닙니다.

 

2012년 친구의 남편으로 부터 7억원에 달하는 피소였죠.

(김혜선의 새로운 소속사입니다.)
김혜선 소속사 입장 발표: "김혜선씨는 전 남편과 2004년 결혼한 뒤, 이후 합의 이혼하였습니다. 전남편은 결혼생활 중 상당한 빚을 졌었고 그 변제를 하지 못하여 그 채무를 그 당시 부인으로 되어있던 김혜선이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김혜선 소속사: "돈을 빌린 뒤 꼬박꼬박 이자를 내고 있었습니다. 최근 두 달치 이자를 주지 못 했는데 그로 인해 고소를 한 것 같습니다. 김혜선이 드라마 두 편을 앞두고 있어 충분히 갚을 수 있었는데 기다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건 아닙니다. 당사자를 만나 얘기를 나누고 원만한 해결책을 찾을 것입니다."


김혜선의 빚은 전남편때문에 발생한 것이군요.
그런데 이렇게 보면, 단순히 두달을 참지 못한 친구 남편의 조급함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친구 남편의 고소장은 내용이 조금 달랐죠.

친구의 남편: "지난해 말 영화와 광고 촬영을 하고 있다며 변제기일에 원리금을 갚을 수 있다고 말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즉, 그가 문제를 삼은 것은 이자가 아니라 원금이었던 것이죠.

 


김혜선은 이 사건 역시 잘 무마를 시켜서, 실제 재판까지 가지는 않습니다. 아마 김혜선의 이미지가 더 나빠지면, 친구의 남편 역시 돈을 못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양보를 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김혜선이 양육권을 가지면서 남편의 빚을 대신 떠 안은 것도 이런 빚의 성질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김혜선이 남편의 사업에 직접 참가한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단순히 남편의 말만 믿고 돈을 빌려 온 것이죠). 즉 자신의 얼굴을 보고 돈을 빌려준 사람들이기에, 전남편이 돈을 안갚고 버틸 경우에는 그녀 역시 난감한 상황에 빠질 수가 있죠. 결국 그런 생각으로 김혜선은 그런 엄청난 빚을 대신 떠안은 것 같습니다.

지인의 7억원 외에 본인의 돈 역시 다수가 들어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친구 남편의 돈을 어떻게든 갚으려는 자세에서 심성이 아주 나쁜 것 같지는 않네요.

 

그외에도 김혜선은 직접 투자를 해서 사기를 당하기도 합니다.
김혜선: "작년 12월부터 뭔가 더 잘해보려고 투자를 했던 게 있었다. 그런데 지난 달 말에 모든 게 실체가 없는 사기로 드러났다. 사기를 당한 후 그동안 내가 갖고 있던 것들, 여자 혼자 벌었던 것들, 아이들과 윤택한 삶을 살기 위해서 했던 일들이 다 물거품 됐다."

 

김혜선: "내가 바보 같았는지 사기를 당했더라. 추석 때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 사기 피해액은 한 5, 6억 원 정도 된다. 이 사기 피해가 없었으면 사기혐의 피소사건(위의 친구 남편 건)도 없었을 거다. 사람을 믿고 돈을 계속 투자했는데 사건이 악화되는 줄도 모르고 믿다가 결국 사기를 당했다."

아마 이때 날린 돈이 친구 남편에게 갚을 돈이었던 모양입니다.

 


그 외에 김혜선은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사실 연기력 논란이라기 보다는 너무 잦은 출연에 따른 시청자들의 피로감이었죠. 김혜선이 출연한 2013년 드라마는 마의, 힘내요 미스터김, TV소설 은희, 그녀의 신화, 사랑은 노래를 타고(사노타) 등 총 5편입니다.


 

게다가 이중에서 tv소설은희는 140부작, 힘내요 미스터 김은 124부작, 마의는 50부작이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 역시 120부작의 장편 드라마입니다.
비중이 높지 않은 조연이라고 해도, 정말 철인같은 스케줄이 아닐 수 없네요.

 

이렇게 김혜선은 매우 복합적인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전남편과의 사랑에 확신하면서 2개월만에 재혼을 결정한 과감성, 전남편 사업을 위해서 친구 남편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적극성, 양육권을 위해서 불과 3년만 같이 살았던 남편의 빚 17억원을 떠안는 모성애, 전소속사와의 복잡한 갈등에 언론을 동원한 비도덕성, 마지막으로 현재 빚을 갚기 위해서 살인적인 스케줄을 감수하며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모습까지...

 

김혜선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애초에 2개월만에 전남편과의 결혼을 결정한 점이라든가, 전남편의 사업에 그토록 많은 돈(자기와 친구 남편의 돈까지)을 투자한 것 등이 많이 아쉽네요.

 

결과적으로 김혜선은 남자를 잘못 만나는 바람에 전소속사와 분쟁이 일어났고, 현재도 돈을 열심히 갚아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또한 본인이 직접 사기를 당하기도 했죠. 앞으로는 이런 잘못된 판단말고, 신중한 판단을 내려서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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