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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수(40대) 결혼 생활

임상아 남편 제이미 프롭 종교마저 바꾼 사랑

(스타커플 러브스토리)

가수 겸 탤런트로 활동하던 임상아의 남편은 미국인 음악 프로듀서 제이미 프롭입니다(더 정확하게는 유대인). 

 

미국에서도 대단한 재력가인데, 결혼 당시에 임상아는 남편의 재력을 조금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임상아: "처음 만날 당시에 남편은 방 2개짜리 조그마한 아파트에서 제일 친한 룸메이트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 또 고등학교 때부터 11년째 작은 차를 타고 다녔을 정도로 검소하게 살았다.

그는 내가 갖고 있는 모습을 그대로 받아주는 편안한 부자이다(첫만남)." 

유태인답게 재산이 상당히 많은데, 매우 검소하게 사네요.

임상아이 미국 명품 백 사업에 남편의 도움을 상당히 많이 받았죠.

 

 

참고로 임상아가 디자인하고 론칭한 가방 브랜드가 SANG A인데, 미국에서는 스타들이 자주 찾는 가방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임상아 역시 한국으로 진출을 원했고, 삼성의 제일모직 이서현 부사장과 사업 파트너 관계를 맺었죠.

상아백은 현재 국내에서 청담동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한 제일모직 계열 '10 코르소코모' 패션매장과 신세계백화점 1층 핸드백컬렉션에서 판매중입니다 

 

임상아 가방 사진(명품백)

 

 

국내에서 판매중인 제품의 가격대는 100만원대 후반부터 500만원대까지 다양합니다.

(임상아 명품백 가격)

 

원래 임상아는 가방 사업외에도 레스토랑과 패션 사업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가방 사업이 패션 사업 안에 포함되죠.). 처음에 패션 스쿨 2, 어시스턴트 1년의 경험을 한 다음에 임상아는 SANG A 브랜드를 런칭하게 되죠.

 

임상아: "인턴 생활은 정말 죽을 만큼 고됐다. 그만큼 많은 것을 배웠지만, 마음 또한 많이 다쳤다.

 

최초의 임상아의 사업 전략은 틈새시장 공략이었습니다(임상아 사업 성공 원인, 요인, 사업 전략).

임상아가 노린 틈새는 악어, 도마뱀, , 타조 등의 이색적인 소재의 특피시장이었고, 임상아는 이탈리아의 유명 공장들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특피만을 다루는 가방 장인들에게 일을 부탁하게 됩니다.

 

사실 이탈리아의 장인들은 샤넬, 마놀로 블라닉, 돌체 앤 가바나 등 큰 기업들만 상대하는데, 임상아의 열정과 노력에 감복해서는 마침내 그녀의 청을 들어주게 되죠.

 

임상아: "그런 장인정신을 가진 이탈리아 공장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것이 여느 대기업 면접을 통과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

이런 임상아의 노력과 열정, 차별화 전략으로 이제 임상아 브랜드는 미국의 니키 힐튼, 비욘세 등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품 브랜드로 부상을 했습니다.

   

임상아는 1973225일 생으로 올해 나이가 42살입니다. 19951집 앨범 '뮤지컬'로 연예계에 데뷔했는데, 중간에 연예계에서 퇴출될 뻔 했습니다(프로필).

(학력 계원예술고등학교, 한성대학교 현대무용학과, 파슨즈디자인스쿨)

이휘재를 거절하고 들어간 대학이 바로 한성대학교죠. 뒤에 파슨즈디자인스쿨도 그렇고, 실제 성격이 자신의 목표가 생기면 주변은 돌아보지 않는 스타일같습니다.

이렇게 목표가 뚜렷하고 열정적인 스타일이 인생에서 무언가 성취를 하게 돼죠.

 

2집으로 인기 절정일 때 인터뷰에서 자신은 명품만 입는다고 발언하면서 대중들에게 비호감을 샀죠(임상아 명품 발언, 일명 밍크 사건).

 

 

 

임상아 과거 사진, 젊었을때 이휘재가 한눈에 반할 만하네요.

 

그러다가 다시 연예계에 복귀해서 앨범내고, 1996년에는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MC로 방송에 데뷔해 드라마 배우, 가수로 활동하다 돌연 1999년 미국행을 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1년 재즈기타리스트 출신의 유대계 미국인 재이미 프롭과 결혼식을 올립니다.(이때가 임상아의 초혼이고, 이혼하지 않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죠. 많은 사람들이 이상아와 착각을 하는데, 임상아와 이상아는 다른 사람입니다.)

 

임상아 웨딩 사진

 

연애시절 이상아와 제이미 프로프는 문화 차이와 서로의 기질 차이로 갈등을 빚습니다.

임상아; "연애시절 남편은 나 어디 갈 건데 너 갈래?’라고 물었다. 당시 그 말이 니가 오고 싶으면 오고 아님 말고로 해석해 오해가 조금씩 쌓여가다 결국 폭발해 헤어졌다.

한달도 안돼 내가 먼저 남편에게 다시 만나자고 했다."

 

 

임상아: "한달간 캠핑여행을 갔는데 하루에 8시간씩 운전을 하고 한시도 떨어져있지 않으니 결국 얼굴만 봐도 눈에서 불이 나오는 상황이 됐다. 크게 싸우고 둘다 밤새 펑펑 울었다. 다음날 남편이 먼저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면서 결혼하자고 했고 이에 흔쾌히 승낙했다. 뉴욕으로 돌아와 한달후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이었지만, 이번에는 결혼후가 문제였습니다. 임상아가 유대인의 가족 문화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편의 큰어머니, 큰아버지, 할머니 심지어 남편의 형제들까지 자주 갈등을 빚게 됩니다.

 

임상아: "결혼 당시 () 종교가 불교였는데 남편은 유태인이었다.

16개월 동안 공부해 개종을 했고 또 한번 식구들을 전부 모아놓고 결혼식을 올렸다."

 

아마 임상의 이런 개종과 공부 같은 노력이 시댁 집안 식구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준 거 같네요. 그 다음부터는 서로간의 갈등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임상아와 제이미 프롭 부부 사이의 자녀는 딸 한명뿐입니다. 이름이 올리비아인데, 혼혈의 좋은 점과 더불어 미인이었던 엄마의 모습을 많이 물려받아서 아주 귀엽네요. 나중에 미인으로 성장할 거 같습니다.

 

임상아와 남편 제이미 프롭 사이에는 믿음이 있는 거 같습니다. 특히, 임상아가 남편을 이해하기 위하여 종교를 개종하고, 또 유대인 가족 문화까지 따로 공부할 정도로 사랑하니, 아마 두 사람 사이에는 이혼 같은 불행한 일은 없을 거 같네요.

사실 임상아 정도로 노력한다면, 남자건 여자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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