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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윤계상 집안 의정부 대지주의 재력 결혼

탤런트 이하늬와 윤계상의 열애 인정이 나온 뒤 이하늬의 집안과 엄친딸이라는 것이 세간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하늬의 아버지 이상업이 전 국가정보원
(국정원) 2차장 출신이고, 어머니 문재숙이 이화여대 교수이자 무형문화재이며 외삼촌이 문희상 민주당 국회의원(전 비상 대책위원회)이라는 집안 내역만 화제가 될 뿐, 집안의 재산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네요.

 

사실 문희상은 5선 국회의원이면서 민주통합당의 실력자이죠. 그런데 원래 의정부 대지주의 아들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다녀도 자기 땅만 밟았다는 전설적인 대지주 가문이었죠.

그리고 문희상의 아버지는 골수 박정희 팬이었습니다. 대통령이 하사품을 내리면 목욕재계를 하고 받을 정도로 존경했죠.

 

 

그런데 문희상을 달랐습니다. 서울 법대에 합격한 후 학생운동에 나섰고, 이런 전력 때문에 행정고시에 붙고도 임용되지 못합니다. 결국 여러 선거에 나섰지만 줄줄이 떨어지다가 1992년에 국회의원에 당선이 됩니다.

(당시 문희상의 아버지는 자신의 뜻을 꺾고 야당으로 출마한 아들을 위해서 노구를 이끌고 경로당을 돌면서 아들의 선거 운동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아들이 당선된 이틀 후에 뇌사상태에 빠졌고, 곧 사망합니다.)

 

그리고 문희상이 1993년 재산을 공개하는데(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당시 재산이 약 29억 천만원 정도입니다.

 

임야 전북 익산군 남산면 성남리 산44번지(1,665) 11,558,000

밭 경기 남양주군 별내면 화접리 577-1(1,166) 174,900,000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맨션(34평형) 190,000,000

자동차 콩코드 11,000,000

예금 10,000,000

채무 -14,118,000

배우자(유영숙) 자동차 엑셀 1,500,000

문희상(의정부) 총액 2,910,704,000

 

 

사실 당시 땅이 상당히 저평가되기는 했지만(공시지가 기준이기때문에 실거래가는 이보다 더 높음), 사람들은 대지주였던 문희상의 재산을 보고는 선거 운동에 다 날렸다, 혹은 김대중에게 받쳤다 라고 수근거렸죠.

 

어쨌든 문희상의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아들 문희상과 딸인 문재숙(이하늬 엄마), 문인숙(이하늬 이모) 등에게 고루 나눠줍니다.

(요즘은 아들이나 딸들이 거의 비슷하게 재산을 물려받죠.)

 

어쨌든 문희상은 국회의원을 다섯번 하는 동안 재산이 조금씩 줄어드네요.

2013년 신고액은 겨우 59000만원 정도뿐입니다.(배우자와 장남 소유 재산까지 모두 포함)

 

문희상 가족 예금 13923만원

문희상 본인과 장남이 소유한 토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대지와 양주시 오둔동·남방동 산 등 58006만원

문희상과 장남이 보유한 건물; 의정부1동 단독주택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아파트 등 11800만원

문희상 보유 주식; 경기개발공사 주식 87435000

; 155669만원 

재산; 59000만원 정도

 

어쨌든 문희상이야 국회의원을 한다고 재산을 이리저리 까먹었지만, 이하늬 어머니인 문재숙과 이모 문인숙 등의 재산은 1993년보다 크게 늘어난 거 같습니다. 땅값만해도 이십여년 전보다 크게 올랐으니까요.

 

 

이하늬 문희상 선거 유세 지원 사진

 

그래도 집안간의 우애는 좋은 거 같습니다. 원래 연예인이라면 정치에 가능한 한 연루되기 싫어할 텐데, 지난 19대 총선에서 이하늬는 외삼촌인 문희상의 국회 의원 선거에 자청해서 유세를 돕습니다.

아마 문희상의 입장에서는 그런 조카가 무척 고마웠을 거 같네요.

   

이런저런 이유로 윤계상이 이하늬와 열애를 인정할 때, 이하늬의 집안에 대해서 화제가 되었죠.

원래 연예인은 자기 재산을 공개할 필요가 없죠. 여담이지만, 고위 공직자의 재산 공개는 정말 잘한 일 같습니다. 이런 법이 없었다면, 아마 지금보다도 부패와 횡령이 더 심했을 거 같네요.

 

 

아무튼 이하늬와 윤계상이 열애를 인정할 때 상황이 조금 이상했습니다. 원래 어떤 매체에서 발리 여행으로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고 특종 보도를 하는데, 윤계상과 이하늬는 완강하게 부인합니다.

 

"공통점이 없다. 단 한번도 만나지 않은 사이인데 어떻게 발리에 함께 가는가. 친분도 없다."

 

윤계상: "매니저 도움 없이 휴식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간 것이다."

이하늬: "발리에 친한 지인이 살고 있어 여행을 간 것이다."

 

 

 

어쨌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두 사람의 태도에 변화가 생깁니다.

"두 사람이 부산국제영화제 등 공식석상에서 몇 번 만난 적이 있고, 지인들도 겹쳐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최근 상대에게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이다."

전격적으로 열애설을 인정한 것이죠.

 

그 뒤에 여러 차례 공개 데이트를 즐기기도 합니다. 명동의 백화점에서 함께 쇼핑을 하기도 하죠. 새해가 되어 이하니의 나이가 32살이고, 윤계상은 37살이 되었습니다. 아마 곧 결혼 할 수도 있을 거 같네요.

 

윤계상의 집안은 아주 평범한 집안인데, 만약 윤계상이 정치에 관심이 있다면, 이하늬만큼 좋은 상대도 없는 거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유세 경험도 있고, 또 정치가의 아내로 내조를 아주 잘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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