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탤런트 류시현은 정말 프로필이 화려한 거 같습니다.
아이큐 148에 멘사 회원입니다. 멘사 회원 자격 조건이 아이큐(IQ) 148 이상이기에, 간신히 커트라인을 넘긴 거긴 하지만, 그래도 엄청 대단한 거 같습니다.
류시현외에 연예인중에는 한준호 MBC 아나운서가 아이큐 163으로 멘사 회원입니다. 악녀일기에 나온 김바니의 아이큐는 153인데, 멘사 회원 가입을 권유 받은 적이 있죠. 다만 본인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영화감독 장진의 아내 차영은 역시 멘사 회원이죠(연예인 멘사 회원 리스트).
아무튼 멘사 회원인 류시현은 온 가족과 함께 호주로 이민을 가서 시드니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합니다(학력). 그리고 혼자 한국으로 돌아와서 영어 강사(직업) 등의 일을 하다가 1996년 짝짓기 프로그램인 MBC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합니다.
(류시현 남편 반주형 사진, 인터뷰를 하다가 반주형이 눈을 감을 때 사진을 찍은 모양이네요. 안타깝네요.)
그리고 KBS2의 연예가중계를 6,7년을 하면서 연예가중계의 대표 리포터 역할을 합니다. 다만 2005년 결혼을 하면서 연예가중계를 하차하게 되는데, 아마 제작진은 새로운 리포터를 투입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류시현이 이미 6년 이상을 했으니까요.
그런데 류시현은 이에 대해서 좀 섭섭해 하는 거 같네요.
류시현: "평일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위해 평일로 결혼 날짜를 잡았는데 결혼식 일주일 전에 하차 통보를 받았다."
확실히 프로그램 제작진 역시 일을 매끄럽게 하지 않았네요. 그런 계획이 있었다면 좀 일찍 통보를 해서 결혼식이라도 주말에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배려가 아쉽습니다.
류시현은 2004년 9월에 가수 임현정의 소개로 신랑이 될 반주형을 만나게 됩니다(이름). (남편의 직업은 사업가이고, 나이는 류시현보다 1살 연상. 현재 류시현의 나이는 44살이고, 반주형은 45살)
그런데 첫만남에서부터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네요.
류시헌: "지금의 남편과 처음으로 만난 장소가 카페였다. 만나서 한창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팬들이 나를 알아보고 사인을 해달라고 모여 들어 너무 당황했었다."
소개팅(혹은 선)을 보고 있는데, 팬들이 갑자기 그런 요구를 하면, 당황할만하죠. 아무리 좋아하는 스타가 있더라도 상황을 봐가면서 사인 요구를 해야할 거 같네요.
약 1년간 연애을 한 두 사람은 2005년 11월 4일 결혼식을 올립니다(류시현 결혼했나요).
반주형의 프러포즈는 좀 특이하네요.
류시현: "우리가 처음으로 밥 먹었던 곳이나 데이트 했던 곳을 색종이 10장에 적어 주머니속에 넣고는 하나씩 꺼낼때마다 색종이에 적혀있는 곳을 다녔다.
아홉번째 색종이를 꺼냈을때 결혼반지가, 열 번째 색종이를 꺼냈을때는 커플용 반지가 들어있었고, 이내 오빠가 ‘나와 결혼하자’며 프로포즈를 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류시현 반주형 웨딩 사진
마치 영화같은 프러포즈네요.
그리고 서울 역삼동 역삼동성당에서 천주교 혼배미사로 진행을 했는데, 아마 종교가 천주교인 모양이네요.
두 사람이 결혼하고 8년 이상을 행복하게 잘 살고 있지만, 아직 자녀는 없습니다. 류시현의 나이가 44살이니, 임신이나 출산이 많이 위험한 노산이 될 거 같네요.
류시현: "주위 분들이 나이 생각해서 빨리 낳으라고 재촉하시는데, 하늘이 주시는 대로 낳고 싶다."
꼭 류시현의 소원대로 귀여운 아들이나 딸을 낳기 바랍니다. 보통 자식이 없는 경우에는 부부가 더 쉽게 이혼 위기를 겪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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