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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수(40대)결혼생활

미노 아내(부인)전소연 남편 자존심 세운 똑똑녀

스타 커플의 러브스토리

프리스타일 래퍼 미노(본명 최민호)의 아내 전소연(이름)은 정말 현명한 여자같네요. 같은 말을 해도 남편의 체면을 세워줄 줄 압니다.

 

미노의 부인 전소연은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로 이렇게 대답합니다.

"음악으로 여기까지 생존했을 정도로 열정 하나로 버틴 사람이다. 무인도에서도 나를 먹여 살릴 것 같은 믿음이 있었다."

 

여기서 잠깐 미노와 전소연의 경력과 프로필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노는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37살이고, 1999년 프리스타일 1집 앨범 [Free Style]으로 데뷔했는데,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같은 그룹 멤버인 지오가 그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은 유명하죠.

 

 

그리고 전소연은 원래 밴드 니아 출신의 여가수였고, 현재는 서울의 모 중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미노보다 8살 연하로, 올해 29살이죠.

 

여기서 전소연의 학력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래 전소연은 중앙대학교 교육학 학사 출신이죠.

학교 선생님은 직업이 안정적이기에, 1등 신부감으로 선망의 대상이 됩니다. 전소연같은 경우에 남편이 돈을 못 벌면, 자신이 먹여 살려도 된다고 대답할 수도 있었습니다.

중학교 교원 월급이 아무래도 언더그라운드 그룹 수입보다는 나으니까요.

 

그런데도 굳이 전소연은 미노의 강한 생활력을 치켜 세우네요.

이러면 남자는 더 큰 책임감을 느낄 수밖에 없고, 밖에서 자신의 가족을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하죠. 그러면서도 행복을 느끼게 되죠.

 

 

 

미노 전소연 웨딩 사진 

 

전소연이 프러포즈를 받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나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 미노의 신혼집에 놀러왔던 데프콘에게 전소연이 이렇게 설명했죠.

전소연: "오빠가 한 여자만 사랑하겠다고 문자를 보냈다. 투박했지만 눈물이 났다.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난다."

 

여자가 이렇게 할수록 남자는 더 큰 책임감과 사랑스러움을 느낄 수밖에 없죠. 전소연이 그런 것까지 계산을 해서 연기한 것은 물론 아니고요.

(참고로 공개된 신혼집의 인테리어도 깔끔하면서도 모던하네요. 집안 꾸미는 것은 아무래도 전소연의 취향을 많이 반영한 듯)

 

 

 

미노와 전소연 부부의 인연이 참 묘하네요.

전소연은 2009년 니아의 싱글 앨범 [My Everything]로 데뷔했으며, 20099월부터 201110월까지만 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20112월과 10월에 발매된 프리스타일의 '그 자리로 떠나요''안부'의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미노와 가까워지게 됩니다. 전소연이 가수의 이력을 끝낼 때, 가수인 남편과 인연이 이어졌네요.

 

두 사람의 음악 동영상

Freestyle (프리스타일) - Only One For Me (feat. JD) .

 

[Kpop]HQ_니아NIA_My everything(2009年) .  

그리고 두 사람은 약 1년동안의 연애 기간을 거친 다음에 201377일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미노와 전소연 부부의 자녀는 아직 없는데, 나중에 태어난다면 자연스럽게 음악속에서 성장을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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