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이시영 - 전진에 대해서 아무런...

 

무릎팍도사 32회에 이시영이 출연했습니다. 성형사실도 인정하고 강호동의 물음에 거침없이 대답하는 이시영이었지만, 조금 이상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시영은 요즘 배우와 복싱 선수(그것도 국가대표)의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에 입단했기에 인천에서 숙소생활을 하면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네일아트는커녕 손톱, 발톱이 이렇게 짧은 여배우는 처음이 아닐까 하네요.

 

 

그렇지만 가볍게 날린 주먹도 예사롭지가 않네요.

나중에 결혼한 뒤 부부싸움하면 장난이 아니겠어요.

 

 

이시영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흥미롭네요.

개구리, 뱀, 메뚜기 등등을 잡은 이야기는 산골 소년이나 마찬가지였군요.

어릴 적 모습이 귀여운 남자아이나 다를 바가 없었군요.

 

 

이시영은 어려서부터 엄한 할아버지 밑에서 컸답니다.

어느 겨울날 할아버지의 세숫물을 뜨기 위하여 얼어버린 펌프에 뜨거운 오줌을 부어서 녹였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통편집을 했나요?

인삼 먹은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앞에서 하지 않았던 마을의 동파 이야기를 살짝 언급합니다.

분명히 할아버지를 위한 펌프 해동과는 다른 사건이었던 것 같은데,

마을 동파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요?

 

 

원래 예체능계의 미술 전공이었던 이시영은 암기 과목에 강한 면모를 보였답니다.

그래서 과외 아르바이트도 했다네요.

27살에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까지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나봐요.

찜질방 매점 주인 노릇도 했네요. (지금은 어머니가 운영하고 있음.)

 

 

전진과 찍었던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이야기도 잠깐 나옵니다. 상대 배우에 대한 이야기, 특히 나중에 정식으로 연애까지 했던 전진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고 그저 프라모델과 30만원씩 받았던 집 사용료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네요.

 

 

스타(특히 미녀 여배우)가 출연하면 꼭 연애나 결혼에 대해서 묻는 무릎팍도사이지만, 오늘은 그 부분을 전혀 언급하지 않는군요.

 

뭐, 저도 꼭 스타가 방송에 나와서 개인의 연애사에 대해서 반드시 언급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시청률에 눈이 벌건(특히 요즘 무릎팍도사가 처해진 상황에서는 더더욱 절박한) 제작진의 입장에서 이런 맛있는 먹이를 그냥 놓아둘 리가 없죠. 게다가 같은 MBC의 프로그램이고 둘 다 요즘 고전을 면치 못하는 프로그램이기에, 같이 버프를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어쨌든 우결 이야기는 진짜 스치듯이 지나가고, 이시영의 선수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체중조절의 여러 가지 고충들, 심지어 때를 밀고 나면 400g이 줄어든다고 하네요.

 

 

그 후에 국가 대표에 선발되고, 뒤이어진 편파판정 논란도 언급합니다.

이시영은 앞으로는 지든 이기든, 절대 이런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그런데 이시영에게는 전진과의 열애보다는, 이런 편파판정 논란이 훨씬 민감한 문제죠.

그런데 이런 것은 언급하면서 과거의 연애 사실은 언급하지 않는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조금 이상한 일이죠.

 

전진과 이시영의 연애에 대해서는 그 당시에도, 또 그 후에도 말들이 많았습니다.

주로 전진이 거의 신인배우나 다름없는 이시영에게 이용당했다는 루머였죠.

만약 그것이 사실이었다면, 이시영은 오늘 무릎팍도사 자리를 또 한번 절효하게 이요할 수가 있었을 테죠.

 

혹시 이시영이 전진에 대해서 아직도 마음에 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일부러 전진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도록 사전미팅에서 조율을 했을지도... (이상은 저의 그저 상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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