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336회에는 신성우, 장호일, 강성진, 슈퍼주니어의 성민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라디오스타의 MC인 규현과 게스트인 성민 사이에 폭로전이 벌어져서 팬들의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그런데 폭로전의 결과로 규현과 성민이 상처를 받은 것이 아니라 엉뚱한 사람들이 굴욕을 당했네요.
처음은 성민이 아주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규현이 좀 뜨더니 변했다네요.
규현 역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죠.
성민이 숙소에 잘 안 들어온다고, 아주 '가볍게' 반격하네요.
그런데 성민이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합니다.
숙소에 잘 안 들어간다는 얘기가 맞긴 맞는 모양입니다.
여기까지 전초전이 끝났습니다.
원래 전초전은 맛만 보는 정도죠.
그런데 숙소 생활하면서 성민이 서운했던 일이 많았던 모양이네요.
멤버들이 자기들끼리 라면을 먹는다거나, 규현이 짜장면을 혼자 시켜 먹는 일등. 이런 일이라면 보통 화가 날만하죠.
역시 먹는 문제는 예민한 문제죠.
웬만하면 다른 사람과 나눠 먹읍시다.
규현이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화제를 전환합니다.
성민이 소심해서 "~냐?"로 끝나는 말에 기분이 나쁘다고 하네요.
원래 남자들은 둔감해서 이런 걸 잘 못 느끼는데, 성민은 무척 예민하고 섬세한가 봐요.
게다가 방을 나누는 문제로도 기분이 좀 나빴던 것 같고요.
이렇게 아옹다옹해도 규현과 성민은 한 팀인 모양입니다.
규현이 머뭇거리면서 대본에 쓰여 있는 질문을 못하네요.
결국 망설이다가 입을 연 규현이 직격탄을 날립니다.
"슈주에서 예능을 제일 못하는 사람이 성민이라고?"
그러자 성민이 한명이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결국 그 자리에 출연하지도 않은 려욱, 동해까지 소환당해서 굴욕을 당하네요. 그 친구들은 무슨 죄를 지었다고...
하지만 성민의 마지막 한방이 남아 있었습니다.
규현이 숙소에서 너무 까분다는 것으로 오늘의 폭로전을 마무리하네요.
그런데 오늘 예능을 보니까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는 MC들이 슈퍼주니어같은 인기 아이돌들은 무서워서 농담도 잘 건너지는 못했잖아요.
확실히 장난삼아 그러는 것도 있었지만, 오늘 김구라처럼 살벌한 말을 던지지는 않았죠.
하지만 이런 모습이 훨씬 자연스럽고 보기 좋네요.
설마 슈주 팬들이 김구라를 공격하는 건 아니겠죠?
확실히 김구라도 성향상 그런 공격에 꿈쩍할 리가 없겠네요.
마지막으로 성민의 속풀이송이 나갑니다.
성민이 부른 말꼬리를 이미디오로 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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