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빨간 골프공과 정주영 아무리 바위와 자갈들을 짚어넣어도 급류가 모든 것을 앗아갔기 때문이죠. 현대건설 임직원: "도저히 방법이 없습니다. 해외 건설사에 컨설팅 의뢰도 해보고 학계에도 문의를 해봤지만, 모두가 속수무책입니다." 정주영: "그렇다면 대형 배를 좌초시켜서 급류를 막는 것은 어떤가?" (스폰서 링크) . . 결국 정주영은 당시 23만톤급의 유조선을 마지막 방조제로 사용하기로 결정합니다. (원래는 고철로 팔기 위하여 30억원에 사들인 낡은 유조선이었음) 이 유조선이 좌초되면서 급류를 막았고, 드디어 서산 간척지 사업이 완공이 된 것이죠. 이 공법은 '정주영 공법'이라고 불리면서 미국의 타임지와 뉴스위크 등에도 소개가 됩니다.(당시 정주영 나이가 70살이었음. 이 나이에 이런 획기적인 발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