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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이지현은 '서클'에 합격을 했는데, 나중에 '서클'이 망한 다음에 쥬얼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죠.

(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이 글은 박정아 시리즈 5편중에서 두번째 글)


우선, 박정아는 스타제국의 대표인 신주학으로부터 캐스팅되어서 연습생으로 출발하게 되는데, 당시에는 박정아 혼자 소속된 신생 기획사였습니다.


박정아: "처음에는 소속 연예인이 저밖에 없어서 다른 멤버들을 기다리면서 매일 혼자 노래 연습을 했어요. 밤 11시까지 노래 연습을 하고, 지하철 막차를 타고 귀가했는데도 힘든 줄 몰랐어요. 제가 좀 무디거든요. 하하하."


그리고 2001년 쥬얼리 1집을 내게 되지만, 이는 실패했고,

초창기 멤버였던 정유진과 전은미가 쥬얼리로부터 탈퇴를 하게 됩니다.


당시 쥬얼리는 사실상 해체된 상태나 다름이 없었는데, 박정아는 쥬얼리를 살리기 위하여 고군분투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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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표적인 예가, '라스트 스테이지'(2002 FIFA 한일 월드컵 기념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게 되는데, 이게 말이 예능 프로그램이지 사실 '생고생' 프로그램이나 다름이 없었기 때문이죠.


아르바이트와 거리 공연으로 돈을 벌면서,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라오스->중국을 트럭(~라오스)과 히치하이크(라오스 국경~중국~부산~서울)로 음악여행을 했는데, 아마 당시 박정아의 성격이 아니었다면, 쉽게 극복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프로그램이었죠.


나중에 카라의 한승연이 '소녀가장'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는데, 오히려 소녀가장의 원조는 박정아가 아닌가 하네요.



아무튼 이런 박정아의 노력으로 쥬얼리는 2집을 발표했고, 어느 정도 이름을 알리는데 성공합니다.

(당시 서인영과 조민아가 새롭게 합류함)



그런데 쥬얼리에서 나중에 이지현과 서인영 등의 이름이 많이 알려지기는 했지만, 초창기때는 박정아의 이름만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천생연분에 나가서 방송 최초로 0표 아가씨로 뽑히는 굴욕을 받는 등, 고생이 많았죠.


박정아: "예전에는 낯가림이 엄청 심했어요. 지금도 잘 모르는 사람이 앞에 있으면 숨이 턱까지 차요. 죽을 것 같아요."


박정아: "과거에는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게 무척 두려웠는데 최근 몇 년 사이 굉장히 많이 변했어요."


이런 성격이었지만, 쥬얼리를 알리기 위하여 참고 예능에 자주 나가게 된 거죠.


그 다음에는 같은 쥬얼리 멤버들인 이지현과 서인영 등이 차례대로 인기를 얻게 되면서, 쥬얼리도 '박정아 원맨 팀'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나중에 이지현과 서인영, 조민아 등의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고, 일부 사람들은 그런 쥬얼리를 룰라에 빗대면서 박정아의 성격이 정말 대단히 좋아서, 이런 사고뭉치들을 데리고 쥬얼리를 잘 이끌었다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또한, 최근에 서인영의 인성이 폭로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죠.

이 덕분에 박정아의 성격이 재평가되기도 하는데,

사실 그래도 이들의 논란은 이상민, 고영욱, 신정환 등이 행했던 범죄는 아니었죠.



그런데 여기서 더 대단한 것은, 박정아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오랫동안 앓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참고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갑상선호르몬이 정상보다 적게 분비되는 질환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피로감을 빨리 느끼고 예민해지는 병임)

(또한, 쥬얼리 박정아 갑상선암은 루머임. 갑상선암이 아니라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는 것임)


박정아: "예민하니까 밥이 안 넘어갈 정도로 버거웠어요. 너무 버거운 것들이 저한테 자꾸 들어오는 게 싫었어요. 그때는 너무 힘들기만 했어요."


이런 병까지 앓고 있으면서도, 별다른 논란없이 연예계 생활을 잘 하고 있는 박정아의 인성이나 참을성이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사실 박정아도 힘든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박정아를 깨우치게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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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2009년 3월, 에티오피아로 6박7일간 봉사 활동을 다녀왔어요. 거기 에티오피아 아이들을 보면서 제 자신이 부끄러웠고, 많이 반성했어요."


박정아: "거기 아이들은 어려운 현실을 탓하지 않고 웃으며 열심히 살고 있는데,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욕심이라는 개념 자체가 덧없이 느껴졌어요."


박정아: "그때 이후로 많은 것이 변했어요. 자존감도 생겼고 제 자신을 사랑하는 법도 배웠고요."


봉사 활동이란 '다른 사람을 위한 활동'인데,

박정아는 거기서 더 나아가 본인을 위한 소중한 '깨달음'까지 얻게 되었네요.


박정아: "지금은 즐기고 있어요. 어려서부터 20대까지 많은 일을 겪었던 것 같아요. 그 경험들이 앞으로 연기하는 데 자산이 될 거라 믿어요."


박정아: "(에티오피아 이후에) 한국에 오니까 세상이 정말 달라 보였어요. 물론 그 이후로도 힘들 때가 있었지만, 그 스트레스를 가슴속에 끌어안고 있는 시간이 차츰 줄어들었죠."


박정아가 젊은 나이때부터 큰 깨달음을 얻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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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에 대한 글이 아래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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