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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 전부인 김방옥, 마광수 이혼 사유(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 목차
* 마광수 이혼 사유
* 마광수 재혼 생각
* 마광수 퇴직 후 연금 걱정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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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광수 이혼 사유
마광수: "아기는 일부러 만들지 않았어요. 내가 에세이에도 많이 썼는데, (누구나) 결혼하고 3년은 피임하라고 권해요. 왜냐하면 그 기간동안 이혼할 확률이 굉장히 높거든요. 부모가 이혼하면, 아이들일 얼마나 불행해져요."
(마광수 교수 자녀(자식) 없음)(마광수 교수 가족 관계)
마광수: "전부인과 내가 결행하게 된 것은 성격 차이나 성적(性的)인 차이 같은 것 때문이 아니었어요. 전처는 확실히 결혼 체질이었던 것 같았어요. 나와 이혼한 뒤, 얼마 뒤에 재혼했으니까."
마광수: "하지만 난 결혼 체질이 아니라 독신 체질이었어요. 신혼 6개월 동안은 그럭저럭 행복했어요. 하지만 이내 여러 가지로 불편한 점들을 알게 되었죠. 우선 둘이 둘이 같이 자는 것도 불편했고, 저녁 시간이 자유롭지 못한 것도 많이 불편했어요."(마광수 교수 이혼사유)
결국 마광수 교수는 재혼하지 않고 계속 혼자 살게 됩니다.
마광수: "솔직히 이혼할 때 너무 힘들었어요. 내가 이혼하자고 했기 때문에 위자료도 너무 많이 들었고..."
마광수: "결혼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것을, 결혼하고 나서야 알았어요. 살아보니까. 연애할 때는 다 때 빼고 광 내고 나오잖아요. 하지만 결혼하고 난 뒤에는 요리도 해야 하고, 입맛도 다르고, 여러가지가 다르죠."
마광수: "이혼 전후로 받은 스트레스는 정말 상당했어요. 아마 전처 역시 나와 같았을 거예요."
마광수 교수도 '결혼은 현실이라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알게 된 것 같네요.
참고로 마광수 전아내 김방옥 근황
원래 연극계의 유력 인사였던 김방옥은 그 후로도 사회적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합니다.
동국대 연극학부 교수로 후학들을 양성했고,
2003년에는 한국연극평론가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2008년에는 제17대 한국연극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어서 활동하게 됩니다.
여자들의 사회적인 지위가 남자와는 무관하고, 그리고 이혼 후에 오히려 더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 사례이죠.
마광수 교수 사진
(마광수 부인 사진은 이전 글에)
* 마광수 재혼 생각
이혼 후 마광수는 재혼을 하지 않는데, 이는 그의 변화된 가치관과도 연계가 된 것 같네요.
마광수: "솔직히 늙을수록 허전하고 때때로 이혼을 후회하기도 해요. 하지만 난 결혼과 맞지 않았어요. 솔직히 난 결혼제도는 악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집착이나 소유 가족이기주의 다 거기서 나오잖아요. 그래서 난 계약 동거를 지지해요. 둘이서 서로 살아보고 좋으면 연장하고..."
사실 일각에서는 마광수가 유명해지기 위하여 일부러 '즐거운 사라'를 썼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즐거운 사라' 이전에 마광수는 이미 충분히 유명했고, 이 사건때문에 오히려 피해를 많이 받았죠.
마광수: "과거에 모 서울대 교수가 동아일보에 이런 글을 썼어요. (즐거운 사라의) 마광수 때문에 에이즈가 늘어났다, 라고요. 그러면서 날 체포한 것이 잘했다는 거예요."
마광수: "이건 소송감이에요. 나하고 에이즈하고 무슨 상관이란 말이냐고요. 그런 사람들이 소위 사회 명사라는 거예요. 우리나라에서는 도덕주의를 가장해야 출세할 수 있으니까."
마광수: "내 책(즐거운 사라)는 여전히 해금 상태에요(당시 대법원 판결까지 났었음). 책이라도 팔아야 먹고 사는데, 이걸 팔 수가 없어요. 문광부에서는 내가 무죄가 되어야, 다시 이 책을 팔 수 있대요."
마광수: "한승원 변호사(과거 감사원장을 지냈음)에게 문의를 했어요. 혹시 이거 무죄 되는 방법이 없겠느냐, 라고요. 그 양반이 말하길, 그러려면 재판을 해야 하는데, 자신이 볼 때 이길 확률이 0% 래요. 한국 사회가 점차 보수화가 진행되고 있으니까, 단념을 하라고 하더라고요."
오랫동안 고생을 해서 그런지, 마광수에게 젊은 날의 패기와 열정은 이미 사라진 것 같네요.
* 마광수 퇴직 후 연금 걱정
이제는 연세대에서 은퇴를 하고 연금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마광수: "제가 솔직하게 떠들지만 않는다면, 한국 사회에서 명사 대접받으면서 잘 나갈 수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지금 전 책조차도 마음대로 내지 못하고 있어요. 출판사에서는 제 책이라면 (19금 딱지가 붙으니까) 손사래를 치고 있죠. 게다가 이제는 모아놓은 돈도 없는데..."
마광수: "실형 선고를 받은 전과자라서 정년퇴직 후에도 연금을 못 받아요. 아흔살 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데, 한달 간병비만 한 달에 250만 원이 들어요."
마광수: "(정년 퇴직 후) 그나마 월급도 없어지고 연금으로 살아야 되요. 그런데 저의 경우엔, 연금이 반만 나와요."
연금에 대한 마광수의 말이 약간씩 다르긴 한데, 어쨌든 연세대 교수 퇴직 후에는 생활고를 겪을 것 같네요(마광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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