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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수(40대)결혼생활

조덕배 재벌2세,조덕배 집안과 전두환 과거 이야기

(1/2) 총 2개의 글중 첫번째 글


가수 조덕배 재벌2세 사연,

조덕배 집안과 전두환의 과거 이야기들이 흥미롭네요.


흔히 조덕배와 조하문을 찾각하는 사람들이 많음

(조덕배 최수종은 아무런 관계가 아니고, 조하문이 최수종과 처남 매부지간이죠)

조하문에 대한 포스팅 (새창보기)

조하문 부인 최지원,조하문 최수종 집안 스캔들 터지고


(스폰서 링크)


# 목차

* 조덕배 소아마비를 앓고 난 뒤에

* 조덕배 삼호그룹 재벌2세

* 조덕배 전두환 이순자 사건

* 조덕배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

* 조덕배 전두환에 대한 생각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가수 조덕배(본명)는 1959년 8월 21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조덕배 고향 서울). 올해 58살이죠(가수 조덕배 나이).

(조덕배 종교) 기독교(개신교)

(조덕배 학력 학벌) 한흥예술고등학교 졸업

(조덕배 프로필 및 경력) 1985년 1집 앨범 [사랑이 끝나면]으로 데뷔


조덕배 대표곡으로 꿈에,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 나의 옛날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 조덕배 소아마비를 앓고 난 뒤에


조덕배는 2살때 소아마비를 앓게 되면서, 그 후유증으로 평생 목발을 짚게 됩니다.(지체장애 2급)


어렸을때부터 내성적이었고, 혼자 사색을 하고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했죠.


조덕배: "'꿈에'란 노래는 중학교때 쓴 곡이에요. 당시 제가 사는 집 창가에서 보이는 언덕 위의 하얀집에 한 소녀가 살았는데, 저는 그 소녀를 짝사랑했어요. 그 마음을 담은 노래가 '꿈에'이죠."


조덕배가 음악적 감수성이 대단히 뛰어났던 것 같네요.


가수 조덕배 사진


참고로 조덕배는 재벌2세로 유명합니다.

(조덕배 삼호그룹, 당시 한국 재계순위 9위)

(조덕배는 당시 삼호그룹 조봉구 회장의 조카로, 본인이 서른살 가까이까지 건설회사를 운영했음. 하지만 전두환 정권 시절, 그룹이 갑자기 공중분해됨)



* 조덕배 삼호그룹 재벌2세


조덕배: "당시(1980년대)에 사람들이 '돈병철땅봉구'(돈은 삼성 이병철 회장이, 그리고 땅은 삼호 조봉구 회장이 가장 많이 갖고 있다는 표현)이라고 할 정도였다(그 정도로 재산과 재력이 막강했다). 그 당시에 나는 삼호그룹이 건설하던 빌딩과 아파트의 외장과 도장 공사를 독점 공급 받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참고로 당시(1984년) 조덕배는 (주)삼호까뮤를 운영하고 있었음.

당시 연간 매출액 3억원, 직원 수는 100명에 다다르는 기업이었음)



조덕배: "당시 삼호아파트 외벽이 산뜻한 노란색감으로 유명했는데, 전부 내가 공사를 맡아 진행했던 것이다. 승승장구 잘 나가던 우리 집안이 몰락하건 바로 작은 아버지 집 마당에 있던 미루나무 한 그루때문이었다."(조덕배 작은 아버지 삼호그룹 회장 조봉구)


조덕배: "이순자 전 영부인(전두환 아내)이 서울 방배동에 있는 작은 아버지 집으로 찾아왔다. 그 정원에 500년 된 미루나무가 있었는데, (이순자가) 그걸 자신의 정원으로 가져가고 싶어했다. 그러자 숙모님이 그 자리에서 무안을 줬다(거절을 했다)."



* 조덕배 전두환 이순자 사건


조덕배: "그러자 그 다음날 합동수사본부에 사촌형(조영신, 당시 삼호 회장 조봉구는 뇌출혈로 미국에 머물고 있었기에, 실질적인 그룹 책임자는 아들 조영신이었음)이 끌려갔고, 또 그 다음날 각 신문에 우리 삼호그룹 해체 기사가 나왔다. 나는 당시에 제주 그랜드호텔 공사 계약건으로 제주도로 출장을 갔던 날이었다. 그래서 똑똑히 기억한다."


조덕배: "그룹이 해체되면서 우리 가족 전부가 해외로 피신을 해야했다. 나 역시도 출국금지를 당한 상태에서, 내가 운영하더 회사(삼호까뮤)가 없어지는 등 말할 수 없는 고초를 겪었다."


조덕배: "사촌형(조영신)이 합동수사본부에서 백지서류에 서명을 했고, 곧바로 그룹 해체 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모든 것을 잃게 된 조덕배는 가수로 활로를 찾게 됩니다.



* 조덕배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


조덕배: "당시에 어음 하나(3800만원짜리)가 있었다. 그걸 명동에서 현금으로 바꾼 다음에 평소 즐겨 부르던 노래들을 담은 첫 앨범을 세상에 내놨다."


조덕배: "혹시 집안 내력이 알려질까봐 말문을 닫고 지냈다. (전두환 시기는) 노래의 가사만 잘못돼도 출연금지가 내려지던 시기였다. 그래서 5공 시절 내내 숨죽여 지내야했다."


조덕배: "당시 절대 권력이 얼마나 무서웠냐하면, TV에 그(전두환 전 대통령)가 나오기만 해도 온몸에 주눅이 들곤 했다. 심지어 그 당시에 있었던 '합동 요구르트'조차도 뭔가 꺼림직해 마시지 않았다."


절대 권력이 모든 것을 빼앗겨버린 사람의 심정이 절절히 묻어나네요.


(참고로 조덕배는 삼호그룹 일원이라는 사실을 절대 입밖에 내지 않습니다.

조봉구 회장 역시 침묵을 지키다가 1997년에야 미국에서 소송을 벌이면서 정권에 빼앗긴 그룹에 대하여 이야기를 시작했고, 조덕배는 2011년이 되어서야 비로서 과거를 이야기하기 시작했죠.)


* 조덕배 전두환에 대한 생각


조덕배: "세월이 오래 지나면서 권력에 의해 사람의 인생이 철저히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우습기도 했고 신기하기도 했다. 또한 내가 가수가 될 수 있게(?) 해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어떨 때는 고맙다는 생각도 든다."


조덕배: "뇌출혈에서 회복돼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면서, 우리 집안인 삼호그룹의 명예만이라도 회복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같은 과거 사연을 털어놓게 되었다."(2011년 조덕배 인터뷰)


조덕배: "전두환 전 대통령도 이제 권력을 내려놓고 나이 든 할아버지일 뿐이니, 지금이라도 그때 그 사건에 대해 사과했으면 한다. 그냥 지나가는 말로라도 '나 때문에 조덕배가 가수를 한다네'라고 한마디 했으면 한다."


조덕배: "또한 언젠가는 우리 가족을 대표해 그와 함께 밥 한 끼를 먹고 싶은 생각도 있다."


비록 30년이 지난 사건이지만,

당사자들의 입장에서는 바로 어제 일어난 사건처럼 생생하고, 또 괴로울 것 같네요.


조덕배에 대한 이야기가 2편으로 이어집니다. (2편 새창보기, 2/2)

조덕배 아내 최혜경 고소,조덕배 이혼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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