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사업실패, 이혁재 동생 사망과 잔인한 진실

코미디언 겸 개그맨 이혁재 사업실패 이유와 더불어, 이혁재 동생 사망에 대한 글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혁재 폭행사건의 진실'을 먼저 다룬 후에 이혁재의 사업실패와 뒤이은 생활고 등의 현실을 살펴봅니다.

코미디언 이혁재에 대한 글이 1편에서 이어집니다. (1편 새창보기)

이혁재 부인 심경애- 이혁재 이혼 루머 이유와 현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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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이혁재 폭력 사건의 진실

* 이혁재의 거짓말

* 이혁재 사업실패

* 이혁재 빚 채무 상황

* 이혁재 펜트하우스 경매로 넘어가(이혁재 채권자 업체)

* 이혁재 동생 사망

* 이혁재 폭력 사건의 진실

전편 글에서 언급했던 '이혁재 폭행사건의 진실'에 대한 글입니다.

결국 이혁재의 주장에 대하여 인천지방경찰청은 자체 조사를 하게 됩니다.

인천지방경찰청: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은 개인적으로 이혁재의 폭력사건에 개입하지도 않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지도 않았으며, 인천지방경찰청 내에서 문책성 인사로 좌천된 사실도 없다."

결국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라 당시 이혁재와 인터뷰를 했던 언론에서는, 다음과 같은 정정보도문을 싣게 됩니다.

'위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즉, 이혁재가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만들어서, 대중을 기만한 것으로 보이네요.

(이혁재 폭행사건의 진실)

이혁재: "사건 발생 두 달 뒤 검찰 조사 발표가 났지만, (이미) 대중의 관심은 식어 있었다. (그리고 나는) 방송에서는 이미 퇴출된 상태였다. (그래서) 당시에는 억울했지만 함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개그맨 이혁재 사진

* 이혁재의 거짓말

사실 이혁재가 말한 검찰 조사 발표는 없습니다.

(이혁재 폭행사건의 결과, 경찰은 이혁재와 피해자들간의 합의로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음.

이후 검찰은 이혁재와 같은 유명인이 물의를 일으켰기에, 벌금형에 약식기소를 함)

이혁재는 2013년 8월에도 녹취록 공개를 통하여 언론 플레이를 벌이기도 합니다.

이혁재: "방송은 천직이지만, 이제는 방송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다. 내가 이렇게 해명을 하는 게 방송을 하고 싶어서라는 인상을 주는 게 싫기 때문이다."

이혁재의 폭행사건도 죄질이 나쁘지만, 차라리 자기의 죄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진정으로 자숙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 이혁재 사업실패

이혁재는 자숙기간 사업을 하다가 크게 실패하게 됩니다.

(이혁재 회사)

(2010년 9월) 기사 발췌

이혁재가 대표이사로 재직중인 회사는 2008년 12월 문을 열었고, 현재 연예문화기획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혁재는 오랜 방송활동을 통해 형성한 방송계 인맥으로 '2010 인천 한류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한류스타인 보아를 비롯해 세븐과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2PM, 손담비 등 아이돌 가수 20여 팀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혁재는 2년전부터 이 공연을 열기 위하여 기획에서 캐스팅까지 총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혁재의 회사는 '코리안웨이브'라는 명칭으로 한류콘서트를 일본과 대만에서도 개최할 계획을 가집니다.

하지만 이혁재의 사업은 실패했고, 그는 막대한 부채에 시달리게 되었죠(이혁재 회사 빚).

* 이혁재 빚 채무 상황

이혁재: "16억원을 투자했던 공연기획도 잘 되지 않았다. 게다가 경기가 나빠지면서 집을 팔기도 힘들어졌다. 그동안 아내가 들어놓았던 보험과 적금을 해약해서 내 사업에 보태주었지만, 그 마저도 날렸다."(이혁재 빚)

이혁재 재산: "4년 동안 사업에 투자한 돈이 20억 원이고 연이자만 2억이다. 그게 다 부채다. 이자를 갚지 못해 법원에서 가압류와 경매 통보가 들어오게 되었고, 그 와중에 체중이 20kg이나 증가하는 등의 중압감에 시달렸다."(이혁재 펜트하우스)

이혁재: "결국 집 근처 인천대교에 올라갔다. 거기서 극단적인 선택(이혁재 자살)를 할 생각은 없었다. 시커먼 파도를 보면서 오히려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강해졌다. 하지만 아내에 대한 미안함때문에, 돌아오는 차에서 많이 울었다."

일년 이자만 2억원이라면, 정말 버티기 힘들었을 것 같네요(이혁재 재산).

이런 와중에 이혁재는 직원 퇴직금 미지급으로 벌금형을 받기도 합니다.

(2014년 10월 21일)

법원: "이혁재의 회사 직원 A 씨가 2012년 8월부터 지난해(2013년) 2월까지 일곱 달치 월급 1천300여만원과 퇴직금 750여만원을 받지 못했다."

법원: "따라서 이혁재에게 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을 위반한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다."

* 이혁재 펜트하우스 경매로 넘어가(이혁재 채권자 업체)

결국 이혁재가 3억 6천원의 채무를 지고 있는 방송제작업체 테라리소스는 이혁재의 집에 대한 경매를 신청합니다. 이 집 약 11억원에 팔리게 되지만, 원래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약 10억여원의 근저당이 설정되었기에, 빚잔치로 끝나게 되었죠.

(이혁재 채권자 테라리소스, 중소기업은행)

이혁재: "최근 부동산 인도명령을 받았다. 그런데 아직 이사 갈 집을 구하지 못했다. 아직도 빚이 많이 남아있어서 상황은 심각하다."(이혁재 집 아파트)

이혁재: "고생하면서 빚을 갚고 있다. 그런데 (주변 상황이) 나를 이렇게 내몰면서 목을 죄이는 것이 너무 힘들다. 하지만 그래도 가족들을 위해 현재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열심히 일할 것이다."(이혁재 집 아파트)

참고로 이혁재는 사업실패 후에 방송에 복귀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그에 대한 대중의 시선을 싸늘합니다.

과거의 룸쌀롱 폭행사건의 여파가 너무나 컸기 때문이죠.

이후 이혁재는 첫방송에서 동생 사망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강행합니다(이혁재 근황).

* 이혁재 동생 사망

이혁재: "과거 신세계' 첫 녹화 날이었던 지난(2014년) 5월 2일, 하나뿐인 내 동생이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이혁재: "어머니는 작은 아들을 잃은 충격에 응급실에 실려 가셨고 아버지 역시 경황이 없으셨다. 그래서 내가 상주로서 빈소를 지켜야 했지만, 도전히 신세계 첫 방송을 펑크 낼 수 없었다. 결국 빈소가 아닌 녹화장으로 향했다."

이혁재: "그 상황에서 나마저 무너지면 정말 아버지, 어머니(이혁재 가족)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드니 눈물마저도 나지 않았다. 동생의 사망으로 세상사는 게 참 만만치 않음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이혁재가 생활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첫방송은 그로서도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방송이었을 것 같습니다.

이혁재를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스스로 물의를 일으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숙기간동안 사업을 하다가 돈을 버는 것은 커녕, 막대한 빚을 지고 집마저 날리게 됩니다.

인간적으로 안쓰러운 면이 없지 않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혁재는 경찰을 이용한 언론플레이로 자신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희석시키려고 합니다.

차라리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편이 훨씬 낫지 않았을까 하네요.

(이혁재 윤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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