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경 전남편 이혼사유- 누린내가 나고

뮤지컬배우 김선경이 전남편과 이혼을 하게 되는데, 그전까지의 노력이 무척 마음이 아프네요. 특히 김선경 이혼사유의 경우는 인간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한 일도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또한 김선경은 사업실패까지 겪게되는데, 이로 인해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특히, 김선경이 이혼 이후에 2가지 특별한 행동을 하는데, 둘다 의미가 크네요.

김선경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김선경 1편 새창보기) 

뮤지컬배우 김선경 결혼 실패- 여자들의 치맛바람에

(스폰서 링크)

# 목차

* TV탤런트로 다시 컴백

* 김선경 전남편 직업

* 김선경 사업 실패 경험

* 김선경의 꿈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김선경 사진

* TV탤런트로 다시 컴백

참고로 1편에서 언급한 것처럼 김선경은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대학교를 총 7년을 다니게 됩니다.

김: "집안이 어려워서 대학을 다니다 말았어요. 동대문에서 물건 떼어와 장사를 하기도 했지만, 결국 중도에 포기하게 되었어요. 32살에 다시 대학교에 가서 (학사 과정을) 겨우 마쳤는데, 당시 학생들은 제가 교수인 줄 알았을 거예요."

(1993년경 졸업)

어쨌든 학사 학위를 딴 김선경은 1편에서 언급했던 여러가지 직업에 전전하다가 1998년 다시 뮤지컬계로 복귀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7년 태왕사신기와 2008년 크크섬의 비밀로 다시 TV 탤런트 활동을 하게 되었죠.

김: "김종학 피디님의 권유로 드라마‘태왕사신기’에 출연하게 되었어요. 그동안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많은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자신이 없어서 출연을 안 했거든요."

김: "태왕사신기에서 일찍 죽는 역할(연씨 부인)이었는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준 것 같아요. 이후에 드라마 대본이 7개가 들어왔어요. 그런데 저는 고심끝에 '크크섬의 비밀'을 택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어요."

확실히 김선경의 이미지 변신은 성공했고, 이후 TV 탤런트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게 됩니다.

* 김선경 전남편 직업

한창 뮤지컬배우로 활동하던 2005년 김선경은 전모씨와 결혼하게 됩니다.

상대는 6살 연하의 금융맨이었는데, 연애 당시에는 무직(취업을 준비하던 중)이었습니다(김선경 남편 직업)

김: "5년 전(2000년 무렵) 제가 ‘아름다운 사인’이라는 연극을 하고 있을 때 친한 동생들이 많이 찾아왔어요. 그래서 동생들이 있는 곳에 갔다가 밥만 먹고 나왔는데, 거기에 신랑도 있었어요. 신랑이 처음 저를 보고는 ‘인상이 참 좋다’는 느낌을 받았대요."

김: "그러다가 올해(2005년) 봄에 뮤지컬 ‘투맨’을 할 때 갑자기 꽃다발을 가져와서 한 번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아마 김선경 남편이 5년 전의 느낌을 잊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김선경 전남편 사진

김선경: "남편에게 제가 어느날 이야기를 했어요.‘내 나이에 잠깐 연애를 하는 것은 안 된다. 확신이 없으면 (연애를) 시작도 하지 마라.’ 그러니까 남편이 본인이 하는 것을 보고 판단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결국 결혼까지 이어졌어요."

당시 김선경의 나이가 38살이었는데, 그녀의 심정이 이해가 되네요.

아마 대부분의 늦은 나이의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기 마련이죠.

그리고 김선경은 확신을 가지고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되지만, 큰 어려움에 부딪히게 됩니다.

* 김선경 이혼사유

김: "(태왕사신기에 출연할 당시) 현재 2세 계획도 있고 해서, 웬만하면 에너지가 많이 소진되는 무대는 좀 자제하고 있다."

실제로 김선경은 결혼 이후 약 3년동안 작품 활동을 간간히 하게 됩니다.

아마 자녀를 갖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여지네요.

김: "그동안 아이를 가지려고 갖은 노력을 다했는데도 뜻대로 되질 않더라구요."

김: "저에게 좋은 소식(임신)이 없어 고민이에요. 그래서 입양도 고민하고 있어요."

김선경의 아쉬움이 크게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결국 김선경 자녀(자식) 없음

(김선경 가족 관계)(김선경 배우자)

그리고 김선경은 2008년 이혼하게 됩니다(김선경 이혼이유 이혼사유).

2009년 언론 기사

- 뮤지컬 배우 김선경이 지난해(2008년) 이혼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선경은 남편인 모 증권가 금융인 전모씨와 결혼 4년만에 이혼하게 되었고,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 뮤지컬배우 김선경의 이혼사유는 성격차이이다.

(이후 현재까지 김선경은 재혼하지 않고 혼자 살고 있습니다.)

아마 김선경도 본인이 행복해지기 위하여 노력했겠지만, 결국은 불행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다만 이 길에 선 김선경이 여전히 불행하느냐 행복하느냐는 그녀의 새로운 노력에 달린 일이겠죠.

* 김선경 사업 실패 경험

또한 김선경은 사업에 실패하기도 합니다.

김: "커피를 좋아해 커피숍을 운영한 적이 있어요. 대출까지 받아서 사업을 확장했는데, 결국은 실패를 했어요. 사람들에게 대접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때문에 제대로 사업을 할 수가 없었죠."

김: "이런 실패를 경험해 보니 해선 안 될 것,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앞으로는 사업보다 공연에 집중하려고요."

확실히 한번 실패를 하기 전까지 사람들은 '본인이 잘 하는 것'과 '본인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한 구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김: "그간 너무나 많은 일들이 일어난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은 익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된장이 발효되고 고추장이 익어가듯이, (사람도) 성숙해 가면서 누린내도 좀 나고 고소한 냄새도 나겠지만, 이제야 자기만의 향을 좀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 김선경의 꿈

이혼 후 김선경의 활동중에서 2가지가 특별하게 눈에 띕니다.

첫번째, 뮤지컬 쿠거의 기획부터 참여했고, 나중에는 작품에 출연까지 함

참고로 쿠거란 고양이과의 동물로, 이 작품은 중년 여성이 쿠거의 습성에 빗대어 밤늦게까지 남자친구를 찾아 헤매는 것을 뜻합니다.

(즉, 신조어 쿠거(cougar)는 최근 많이 나타난 경제력과 자신감을 가진 매력적인 비혼여성(미혼 혹은 돌싱 등)을 뜻함)

작품 내용은 3명의 여성들이 현실에 환멸을 느끼고, 섹시한 어린 남성에게 끌리면서 벌어지는 본인들의 행복과 성적만족감을 위한 이야기

김: "작품(쿠거)을 접하고 우리나라에 필요하다고 생각했다.‘쿠거’는 연상연하의 사랑이야기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가정과 여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작품이다."

김: "현실에는 여성들의 스트레스를 분출할 공간이 없고, 우울증을 겪는 여자들도 많다. 그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희망을 얻고 나갈 수 있는 작품이 되고자 한다."

아마 김선경 역시 중년 여성의 비애를 누구보다도 절실하게 느꼈기에, 이런 작품을 기획부터 참여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두번째 어린이 합창단을 위한 노력

김선경은 원래 어린이 합창단을 만드는 일에 관심을 보였는데, 이혼 후에 좀 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게 됩니다.

김: "평소 생각했던 게 있어요. 서울에만 보육원이 자그마치 3백 개라고 해요. 그런데 그 아이들중에는 분명 재능있는 아이들도 있겠죠. 전 그 아이들을 모아서 합창단을 만들고 싶어요. 커리큘럼을 짜고, 제가 직접 레슨도 하고 싶어요. 그 아이들은 누구보다 자기 밥그릇이 확실해야 하는 아이들이니까요."

김: "배우로 살면서도 사회봉사를 하고 싶어요. 다만 할줄 아는게 연기밖에 없으니까 연기로 봉사하려는 거예요. 요즘 제 꿈은 어린이합창단을 만드는 거예요. 소년소녀 가장들 중에서 단원을 뽑아 제가 부모가 돼주는 거죠."

아마 김선경의 꿈은 본인이 어렸을 때 '시립소년소녀 합창단'에서 쫓겨났던 기억과 더불어 아이를 가지지 못했던 애틋한 마음이 합쳐진 것이 아닐까 합니다.

쿠거처럼 욕망을 비록 환상속이지만 직접적으로 풀어도 좋고, 또 이렇게 현실세계에서 간접적으로 꿈을 이루어도 좋은 것 같습니다.

본인은 물로이거니와, 우리 사회 역시 보다 좋은 영향을 받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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