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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 해독 다이어트(리셋 다이어트)와 박용우 의사 아내(부인)

박용우 리셋다이어트와 박용우 인생 이야기

의사 박용우는 우리나라에서도 알아주는 비만 전문의입니다.

TV 프로그램 출연도 자주하고, 또 그가 하는 비만 클리닉 역시 아주 유명하죠.

박용우 원장의 해독 다이어트(리셋 다이어트)의 비결이 궁금하네요.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박용우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 '집으로'에 출연합니다(박용우 의사 아들 박천규도 함께 출연). 거기서 우리와 다른 아마존의 생활 풍습, 특히 부부관계를 보고 2가지 의미에서 큰 충격을 받게 되죠.



비만전문의 박용우는 1963년 3월 8일 태어납니다. 올해 52살이죠(박용우 의사 나이).

(박용우 학력 학벌)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 보건학 석사, 고려대학교대학원 의학 박사

(박용우 의사 프로필 및 경력) 1991년 ‘메덱스(MEDEX;MEDICINE·DIET·EXERCISE) 건강증진센터’를 개원해 국내 최초로 비만클리닉 진료를 시작


이후 미국 컬럼비아의대 비만연구소에서 교환교수로 있으면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고, 1993부터 2007년까지 성균관의대 교수 및 강북삼성병원 비만체형관리 클리닉 소장을 역임합니다.


현재  성균관의대 외래교수 겸 박용우 리셋클리닉 대표 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 (2014), 올'리브 홈메이드쿡 : 밥상닥터 (2013), MBN 황금알 (2012), JTBC 닥터의 승부 (2011) 등의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과 저서 원시인 다이어트 (2014), 대한민국 다이어트 멘토 박용우 박사의 4주 해독다이어트 (2014), 원시인처럼 먹고 움직여라 (2009), 내몸을 되살리는 친환경 다이어트 (2008), 내몸 다이어트 설명서 (2008) 등을 출간합니다(박용우 책).


비만전문의이지만 술을 좋아하는 박용우


박용우는 비만전문의이지만, 그 자신 역시 다이어트로 고생을 하게 됩니다.

박용우: "나도 살찌기 쉬운 체질이다.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인 데다 술과 안주를 사랑하는 탓에, 지금까지 숱하게 다이어트를 했고 시행착오도 겪었다."


박용우: "상황이 심각한데도 나는 계속 다이어트를 미루고 있었다. 환자에게는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엄포를 놓으면서 나 자신은 ‘내일부터!’, 그러다 내일이 되면 다시 ‘내일부터!’, 그렇게 하루하루 버티며 ‘내일부터!’를 외쳐댔다. 어떻게든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고 싶었다."


박용우: "왜? 그야 물론 힘들고 귀찮으니까! 맛있는 음식과 달콤한 간식을 포기할 수 없고, 도저히 술 없이는 살 수 없으니까! 당장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고 죽는 것도 아니고, 살이야 어떻게든 감출 수 있을 때까지 옷으로 감추면 되니까! 

당시 나에게도 다이어트를 실천하기 어려운 이유가 100가지쯤은 있었다."


박용우: "지난 20년간 다양한 방법으로 비만 치료를 해왔으며, 이를 통해 무조건 적게 먹고 운동한다고 해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박용우: "심지어 (우리 몸은) 최소한으로 먹는 음식도 어떻게든 체지방으로 변환시켜 조금이라도 몸에 붙여두려고 한다. 이래서는 아무리 적게 먹어도 체지방을 몸 밖으로 빼낼 수 없다. 오히려 근육을 분해해서 부족한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근육량만 줄어들고, 빼고 싶은 체지방은 그대로 몸에 축적된다."


박용우: "많은 사람들이 가장 손쉬운 다이어트로 꼽는 일명 ‘굶기’는 인체 시스템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방법이다. 굶으면 굶을수록 우리 몸은 지방을 꽉 붙잡고 내놓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이어트를 한다고 굶지만, 우리 몸은 음식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을 ‘기아 상태’라고 해석하고 살기 위해 비상 연료인 지방을 꽉 붙잡아둔다."


확실히 이제까지 굶기 다이어트를 한 수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실패를 했습니다. 굶기를 참기 힘들었던 이유도 있었고, 박용우의 말대로 우리 몸속이 지방을 저장하려는 경향도 있었을 것 같네요.



이게 박용우는 그 원인을 이렇게 진단합니다.

박용우: "미세먼지로 가득 찬 공기와 각종 유해물질이 가득한 음식, 만성 스트레스…. 그야말로 ‘비만을 유발하는’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의 다이어트는 단순히 저칼로리 식단이나 유산소 운동만으로는 온전히 해결할 수 없다."



결국 박용우는 현대 사회의 '독소'에 주목하게 됩니다.

이런 독소때문에 우리 몸의 체질이 안 좋은 쪽으로 변화되었고, 아무리 적게 먹고 운동을 한다고 해도, 다이어트가 별 효과가 없다는 뜻이죠.



박용우: "독소란 작은 의미에서는 수은·납 같은 중금속이나 잔류농약, 환경호르몬, 과음이나 과도한 운동을 했을 때 발생하는 활성산소 등을 일컫는 말이지만, 보다 넓은 의미로는 우리 몸의 체중조절 시스템과 식욕조절 시스템을 교란시킬 수 있는 것들을 모두 말한다. 살을 부르는 식품으로 익히 알려진 설탕, 액상과당, 트랜스지방 등은 물론 항생제나 호르몬제 같이 병원에서 처방받는 약물도 여기에 해당된다."


박용우: "독소가 몸에 쌓여 일정 수준을 넘게 되면 우리 몸 전체에 지속적으로 나쁜 영향을 준다. 특히 신진대사 기능을 떨어뜨리고 만성염증 상태를 유발하며, 외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린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우리의 체중조절 시스템을 망가뜨려 점점 살찌는 몸으로 변화시킨다. 따라서 살을 빼고 싶다면 단순히 칼로리를 줄이거나 특정 영양소만 먹는 식이요법, 혹은 식욕 억제제를 복용할 게 아니라 하루빨리 ‘내 몸 청소’부터 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박용우는 우리 몸의 나쁜 독소와 체지방을 최대한 빼내서 몸의 조절기능을 회복하게 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주창합니다(박용우 리셋 다이어트)(박용우 4주 해독 다이어트).



박용우 해독밥상 비법

박용우: "3일간 단백질 식품만을 복용하며 몸을 깨끗이 비운 후, 식사량과 음식을 단계별로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3일동안 우리 단백질만을 섭취하여 몸속의 독소를 제거하기 때문에, 박용우식 다이어트를 리셋 다이어트, 해독 다이어트라고 불리게 됩니다.)


박용우: "해독다이어트와 함께 자신에게 맞는 하루 30분 고강도 운동을 더하는 것이 좋다. 앉아 있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직업이라면 자세를 달리하는 것만으로도 지방을 효율적으로 뺄 수 있다."


박용우: "우리 몸에 들어와 독소로 작용하는 나쁜 탄수화물 음식을 철저히 삼가고 양질의 단백질을 위주로 하루 4끼를 먹으면서 하루 10분 내외의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하면, 4주간 5~10kg 감량도 어렵지 않다."


박용우: "해독 다이어트로 지방조직의 부피가 줄어들면 지방조직 속에 쌓여 있던 각종 유해물질이 혈액으로 쏟아져 나오는데, 이를 해독하기 위해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이렇게 박용우는 4주 해독 다이어트를 주창합니다.

다이어트는 길고 오래하는 것이 좋다는 세간의 인식과 달리 박용우는 '짧은 기간'을 중시하네요.


박용우: "다이어트를 '얼마나 오래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집중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다. 흔히 다이어트 기간이 짧을수록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고, 그러면 요요가 쉽게 온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사의 도움 없이 혼자 해야 한다면 4주 정도로 짧게 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 전문가인 나도 혼자 8주 동안 다이어트를 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4주간 해독 다이어트를 한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박용우: "해독 다이어트를 잘 실천했다면 망가졌던 체중조절 시스템도 어느 정도 회복되고 상향 조정되어 있던 세트 포인트도 원상 복귀되었을 것이다. 체중도 5% 이상 감량되었을 것이고, 만약 고강도 인터벌 운동 외에 근력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했다면 10% 이상 감량되었을 것이다."


박용우: "그 다음에는 본의 아니게 실수를 해도 며칠 사이에 체중이 확 올라가는 일은 없다. 가족과 함께 뷔페에 가거나 회식에서 삼겹살에 소주 몇 잔 마셔도 큰 문제가 없다. 다만, 실수가 잦아지면 결국 예전 습관으로 돌아갈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한다."


확실히 박용우의 이론대로 우리 몸의 체질이 바뀌고 나쁜 지방 덩어리가 제거된다면, 몇번 실수를 한다고 하더라도 체중이 갑자기 다시 증가하는 일(요요 현상)은 없을 것 같네요.



현재 박용우가 비만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지만, 박용우의 다이어트 비법을 좀더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그가 최근에 펴낸 책 대한민국 다이어트 멘토 박용우 박사의 4주 해독다이어트'가 있죠.


다이어트로 고생한 사람이라면 이런 책으로 박용우의 비법을 실행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참고로 박용우 아내(부인)은 바이올리니스트입니다(박용우 배우자 직업).

박용우가 MBC 예능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에 출연했을 때, 아마존 부부 생활에 대하여 2가지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첫번째, 박용우는 아마존 전통 축제인 '따뚜' 체험에 나섭니다.

따뚜란 일부다처제의 가부장적인 아마존에서 여자들의 한과 울분을 풀어주는 독특한 문화입니다. 이날 하루만은 여자들이 남자들의 머리채를 휘어 잡아서 흙바닥에 뒹굴게 할 정도로 온갖 스트레스를 다 풀게 되죠.


박용우 사진



이런 체험에 직접 나섰던 박용우는 아내의 고마움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박용우: "결혼 21년 차이다. 따뚜 체험으로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됐다. 집에 두고 온 아내 생각이 간절하다. 앞으로 아내의 속을 썩히지 않는 말 잘 듣는 남편이 되겠다."


박용우: "만약 따뚜 축제가 한국에 도입된다면 사망자가 속출할 것이다."


확실히 박용우의 말처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한국의 아내들에 의해서 남편들이 엄청나게 혼쭐이 날 것 같습니다.



두번째, 아마존의 이혼 문화입니다.

박용우: "(한국에서는) 아침밥 차려진 것을 보고 아내의 그날 기분을 파악한다. 해산물이나 닭고기 등이 차려져 있을 땐 기분이 좋은 것이고 전날 먹던 밥이나 국이 다시 나오면 그날은 안 좋은 것이다."


야나힘(집으로 출연자, 아마존인): "아마존에서 세 가지 이혼 사유가 있다. 아내가 집안일에 소홀하고 아침을 챙겨주지 않으면 남자는 잘 챙겨주는 여자로 바꿀 수 있다."



확실히 아마존이 가부장적인 문화인 것 같네요.

그렇기 때문에 위의 '따뚜'같은 축제가 있는 것이겠죠.

다만 그렇게라도 여자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려는 의도는 높이 평가할 만합니다.


한국에서는 따뚜같이 몸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문화가 아니라, 대화로 서로간의 갈등을 푸는 문화가 좀 더 발전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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