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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우(50대 이상) 결혼 생활

탤런트 이재용 아내(부인)김현아-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이재용 김현아 러브스토리 및 인생 이야기

사람이 살아가면서 장점만 가지고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장점보다는 단점을 더 많이 가질 때도 있죠.

그런데 이런 단점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서 인생이 바뀌기도 합니다.


탤런트 겸 영화배우 이재용이 자신의 단점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그리고 탤런트 이재용과 아내 김현아의 결혼 이야기 등이 흥미롭네요.


런트 이재용 아내 사진(가족 사진)


배우 이재용은 1963년 3월 21일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납니다(탤런트 이재용 고향). 이후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기에, 부산 사투리가 매우 능숙합니다. 올해 52살이죠(탤런트 이재용 나이).

(탤런트 이재용 학력 학벌) 부산대학교 철학과

(탤런트 이재용 프로필 및 경력) 1997년 영화 억수탕으로 데뷔했지만, 그 이전에 부산 시립연극단에서 오랫동안 연기 경험을 쌓습니다.


이후 드라마 야인시대, 폭풍속으로, 해신, 주몽,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뿌리깊은 나무, 기황후, 쓰리데이즈, 야경꾼 일지 등과 영화 친구, 지구를 지켜라, 플라이 대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재용의 어린 시절은 그리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이재용: "아버지가 우리나라 현대사를 온 몸으로 안은 분이다.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난 뒤 한국으로 건너와 교육을 못 받고, 16살 때 6.25전쟁에 징집됐다. 그래서 아버지의 꿈이 아들이 판검사가 돼서 권력을 가지는 것이었는데 이루질 못했다."


이재용: "내가 연극을 한다는 말에 크게 반대는 하지 않으셨지만, 많이 속 상하셨을 것이다."



이재용: "평소 어머니가 술, 담배, 여자를 멀리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연극 첫 배역이 담배를 피우는 역이었다. 어머니가 세탁을 하다 아들 옷에서 담배 냄새를 맡았다. 이후 내 주머니에 몰래 담배를 넣어주셨다."


이재용: "그때의 심정을 말로 표현할 수 있다. 정말 만감이 교차했다. 어머니가 집안에 예술가 한 명 정도는 있어도 괜찮다며 위로해줬다."



이재용은 부인 김현아(이름)를 연극 무대에서 만나게 됩니다.


이재용: "당시 아내가 나와 함께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연기를 했었다. 그때 내가 가난하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캐릭터를 맡았는데 아내가 그 모습에 반해 나에게 시집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하더라."


이재용: "아내가 당시 스물여섯 살이었는데 결혼을 하고 싶어했다."

(이재용 김현아 나이 차이는 7살, 직업은 연극 배우)


이재용 젊은 시절 과거 사진


결국 이재용 아내 김현아가 먼저 프로포즈를 해서 둘은 1995년 결혼식을 올립니다.

(탤런트 이재용 배우자 김현아)


젊은 시절 이재용의 사진을 보면, 이마가 넓은 대머리 증상이 완연합니다.

보통 여자들은 대머리를 싫어하는데, 김현아는 배우자의 외모보다는 내면을 본 것 같네요. 이런 사람들은 외모나 물질적인 면에 휘둘리지 않기 때문에 조그만 갈등에도 쉽게 이혼하지 않죠. 


이재용 김현아 부부 사이에는 아들만 3명이 있습니다(이재용 자녀 자식)(이재용 가족 관계).



사실 탤런트 이재용은 노안으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이재용: " 영화 ‘친구’에서 함께 출연한 바 있는 장동건 유오성은 나를 보자 마자 ‘선생님 선생님’이라고 했다. 이후 내 나이를 알게 된 유오성이 형님이라고 부르면 될 것 같다며 깜짝 놀라더라."


63년생인 이재용은 52살이고, 유오성은 66년생, 장동건은 72년생이죠.

열살 차이도 나지 않으니, 당연히 선생님이라는 호칭은 너무 과분하죠.

이 역시 이재용의 노안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김현아: "나이 들어 보이는 남편 때문에 나 역시 나이 들어 보이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보통 사람들은 노안이라는 말을 듣기 싫어합니다.

되도록이면 젊어 보인다는 말을 듣고 싶어하죠.


그런데 이재용은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킵니다.


이재용: "가발 하나로 거의 30년의 나이를 넘나든다. 노안 덕분에 30년 연상의 배역도 소화할 수 있고, 가발을 쓰면 젊은 역할도 할 수 있다."



사실 얼굴로 먹고 사는 연기자에게 노안이란 더 치명적이었을텐데, 이재용은 발전적인 방향으로 자신의 단점마저도 활용하네요.



참고로 이재용은 여배우 이세은과 특이한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사제지간의 인연이죠.


이재용: "데뷔 초 이세은은 촬영이 뜻대로 되지 않아 고민하던 중 나에게 조언을 듣기 위해 부산까지 내려갔다."


이재용: "당시 맨발로 바닷가를 걸으며 먼 바다를 보면서 지금까지 너의 생각들을 정리해 보라고 충고를 했다."


결국 이세은은 이재용과 함께 다니며 낮술을 했고, 부산의 바닷가를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다가 울음을 터뜨리게 됩니다.

내면의 무언가 절실한 감정이 올라온 것 같네요.


이재용: "연기를 배우기 위해 시간과 장소를 상관하지 않고 찾아오는 절실함이 살아 있어야 한다."


이세은: "선생님(이재용)께서 수업료로 요구하시는 것은 항상 생필품이었다. 그동안의 수업료로 드린 것은 생수, 맥주 등이었는데, 가장 엽기적인 수업료는 쓰레기 봉투였다."


이재용은 돈 욕심이 별로 없이, 후배를 잘 양성하는 것 같네요.

삶의 지혜, 그리고 연기의 경륜을 무료로(?)로 나누어주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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