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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오승윤 아역의 폭풍성장과 키 콤플렉스

아역배우에서 출발하더라도 성인이 되면, 성인 연기자로 변신해야 합니다.
그런데 간혹 이 연기 변신에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훈남 아역배우에서 폭풍성장한 오승윤 역시 주의해서 이 시기를 잘 넘겼으면 하네요.

 

 

탤런트 겸 영화배우 오승윤은 1991년 3월 27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오승윤 고향). 올해 24살이죠(오승윤 나이).
(오승윤 학력 학벌) 양화초등학교, 양동중학교, 마포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오승윤 프로필 및 경력) 1994년 라이온 킹에서 목소리 출연했고, 이후에도 토이스토리(1995), 타잔(1999년), 토이스토리3, 드래곤 길들이기 등에서 더빙을 합니다. 그만큼 목소리가 좋다는 뜻이겠죠.

 

그외에 1996년 드라마 자반고등어가 연기 데뷔작이고, 이후 미망, 아줌마, 여인천하, 매직키드 마수리, 토지, 불멸의 이순신, 서동요, 태왕사신기, 대왕 세종, 근초고왕, 못난이 주의보, 불의여신 정이, 달래된 장국,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3 등의 드라마에 출연합니다.

 

오승윤 어린 시절 과거 사진(아역 시절)

오승윤의 이름을 제일 많이 알린 것은 어린이 드라마였떤 매직키드 마수리였던 것 같습니다. 주로 아역을 많이 맡았고, 근래에 성인 배역을 서서히 맡고 있죠.

 

귀여운 아역이었지만, 현재는 185cm의 건장한 청년으로 잘 자랐습니다(오승윤 키).
하지만 이 큰 키가 때때로 오승윤에게 콤플렉스가 되기도 합니다.

오승윤: "제가 어렸을 때부터 패스트푸드를 안 먹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키가 컸나 봐요. 촬영장에 가면 다들 언제 이렇게 컸냐고 놀라더라고요."

 

오승윤: "사실 큰 키에 감사하죠. 근데 배우는 무엇보다 그 상황에 맞는 모습으로 변신하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불의 여신 정이' 촬영장에 가서도 제가 화면 속에 녹아들지 못하고 혼자 튀어나올까봐 걱정했어요. 다른 주인공들과 어울리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고민했죠. 그래서 촬영할 때도 다리를 벌리고 서거나 상대배우가 앉으면 제가 서는 방식으로 많이 촬영을 했어요."

 

 

배우는 다른 사람과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그 혼자 툭 튀어나오면 곤란하죠. 더구나 불의 여신 정이는 오승윤이 아역으로 출연했기에 더 그랬죠.

 

어쨌든  이렇게 아역을 맡았던 오승윤이 최근에 2개의 드라마에서 동시에 성인 역할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바로 달래된 장국의 장훈 역과 막영애(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의 이영민 역할이죠.

 

오승윤: "장훈(달래된 장국의 배역)은 국보급 친화력을 가지고 있다. 폼에 죽고 폼에 사는 철부지 폼생폼사 도련님이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는 여자밖에 없는 이 집안에서 남자 역할을 확실하게 해내는 책임감 있는 인물이다."

 

오승윤: "영민(막영애의 배역)은 나라의 부름을 받고 집을 떠나있던 영애의 막냇동생이다. 군대에서 부모 몰래 이혼한 것으로도 모자라 전역 후 더 철딱서니 없는 행동으로 부모의 속을 태우기도 한다."

 

책임감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점이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아직 철없는 덜자란 어른 배역입니다. 아마 여기서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면, 앞으로도 계속 성인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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