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4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내 최초로 기업공개를 한 구인회 당시만해도 회사가 남에게 넘어갈 수도 있다고 걱정이 많았죠. 하지만 구인회는 1년동안 회사내부의 인사들을 모두 설득했고(참고로 여러 차례 언급한 것처럼, LG그룹은 구인회의 동생들을 비롯하여 허씨 가문의 여러 인사들이 참여한 회사이기 때문에 구인회가 독단적으로 결정할 경우에는 리더쉽의 훼손이 일어날 수 있음) (스폰서 링크) . . 결국 1969년 우리나라 최초로 기업공개에 성공하게 됩니다. 사실 구인회는 인화를 무척 강조한 경영자였습니다.구인회의 용인술을 잘 나타낸 사건이 바로 1968년 '라디오 캐비닛 사건'이었습니다. . . 당시 구인회 회장의 장남 구자경은 락희화학 전무를 맡고 있었고, 박승찬은 금성사 전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남미로 수출한 라디오의 캐비닛 1000여개가 망가지는 사건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