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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타 결혼 생활

박주영 아내(부인)정유정-바보로 놀림받던/박주영 방출

박주영 정유정 러브스토리 및 인생이야기

축구선수 박주영은 한국 축구 선수중에서 제일 논란이 많은 인물 중의 한명이면서, 유럽에서도 어떤 의미로(?) 제일 많이 알려진 한국 선수죠.

그런데 대부분 박주영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고 비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월드컵이 끝난 마당에, 박주영의 인생으로 개인의 욕망과 명예를 통해 그를 해석해봤으면 하네요.

또한 박주영 아내 정유정의 성격이 매우 재미있습니다.

지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박주영 정유정 부부 사진

한국 국가대표팀의 포워드(FW) 박주영은 1985년 7월 10일 대구에서 태어납니다(박주영 고향). 올해 30살이죠(박주영 나이).

(박주영 종교 기독교)(좀 더 엄밀하게 말하면, 다락방 교회)(박주영이 구원파라는 것은 루머임)

(박주영 학력 학벌) 대구 반야월초등학교, 청구중학교, 청구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박주영 프로필 및 경력) 2005년 FC 서울 입단로 프로무대에 데뷔


2008-2011 프랑스 AS 모나코

2011-2014 잉글랜드 아스널

2012-2013 스페인 셀타 비고 (임대)

2014 잉글랜드 왓퍼드 (임대)


결국 아스널에서 방출되면서 무적 상태가 됩니다(자유계약 선수).


2003 ~ 2005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대표

2006 독일 월드컵 국가대표

2007.06 아시안컵 국가대표

2010 제19회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국가대표

2012 제30회 런던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2014 제20회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


A매치 경기기록 62경기 24골을 넣습니다.


박주영은 초등학교 4학년때 대구 반야월초등학교의 시덕준 감독으로부터 발탁됩니다.


시덕준: "주영이가 초등학교 4학년 때였어요.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서 학년별 축구대회를 열었는데, 한 학생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게임마다 서너 골씩 넣는 골 결정력은 물론이고 점프력, 순간 스피드 등이 정말 대단했어요. 그 길로 주영이를 축구부원으로 발탁했죠."


시덕준: "하지만 주영이 부모님의 허락을 받기가 어려웠어요. 주영이가 워낙 공부를 잘했기 때문이죠. 반에서 1, 2등을 다투는 아이였기에, 하는 수없이 주영이가 학교에 오면 유니폼을 주고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갈 때 그 유니폼을 받아 제가 세탁을 해서 보관했다 다음날 다시 입히곤 하는 일을 반복했어요."


시덕준: "그러다가 주영이 어머님이 그 사실을 아셨죠. 결국 대성할 수 있는 아이라고, 반드시 그렇게 만들겠노라고 3개월을 설득했어요. 그땐 아이들을 가르치면서도 오로지 주영이 생각뿐이었어요. 매일 주영이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다시피 했죠. 결국 3개월만에 주영이 어머님이 마음을 돌리시더군요."


시덕준: "나중에서야 주영이네 가정형편이 그리 넉넉지 않음을 알게 됐어요. 어머니가 처음에 운동을 못 시키겠다고 했던 데는 그 이유도 있었더라고요.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운동을 하는 데 돈이 많이 들거든요."


이렇게 박주영은 어려운 집안 형편에서 축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고려대에 입학한 다음에, 1년 선배 정유정을 만나서 6년간 연애를 하다가 2011년 5월 결혼식을 올립니다(박주영 배우자 정유정 직업, 박주영 부인 정유정, 박주영 아내 나이차이).

2012년에 딸을 출산하게 되죠(박주영 자녀 자식, 박주영 딸)


박주영 정유정 웨딩 사진



원래 박주영 아내 정유정은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03학번이었고, 후에 고려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과정을 밟습니다.


정유정은 예전에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송은이와 강병규가 진행했던 프로그램인데, 정유정의 독특한 말투와 밝은 성격으로 방송 후에도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정유정: "전 고민이 없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놀려요, 바보라고요."


정유정: "(강병규에게 버럭하며) 예쁜 여자만 찾아가서 물어봐가지고 문제를 맞추지 못했다."


정유정: "(강병규에게) 야구나 해라."


정유정: "(남자 동기 친구에게) 내 말을 짤랐어?"


박주영 아내 사진


박주영 아내 귀요미 시절(박주영 아내 과거 동영상)


방송에 나오는 정유정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고3이었던 박주영이 이 방송을 보고 고려대로 진학을 결정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있을 정도죠.


박주영 부인의 성격이 워낙 좋아서, 대학 다닐 때 이들 캠퍼스 커플이 고려대에서도 유명했습니다.

(여담으로 박주영이 결혼할 때 서태지 이지아 이혼 기사가 터져서, 거의 세간의 관심을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박주영이 아직 미혼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죠.)



프로가 된 박주영은 아주 많은 논란에 휩싸이게 됩니다.

사실 경기력에 대한 '비판'은 프로가 당연히 받아야 하는 숙명입니다.

문제는 박주영에게 경기외적인 '비판'으로 논란이 되었다는 점이죠.


박주영 아내 정유정 사진


박주영 부인 사진


* 박주영 사건 정리

첫번째, FC 서울 입단 논란

청구고 재학 시절 박주영은 포항 스틸러스의 후원 아래 브라질 축구 유학을 다녀오면서, "국내 프로팀 진출시 포항이 우선협상권을 갖는다."는 계약서를 작성합니다. 하지만 박주영은 나중에 서울 FC와 계약했고, 이에 열받은 포항구단은 청구고에 대한 지원을 끊어버리고, 축구 유망주들의 브라질 축구 유학 사업을 중지합니다.


이 사건의 결과: 청구고 학생들과 축구 유망주들이 더 좋은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되고, 축구 드래프트 제도가 부활하게 됩니다.



두번째, 릴 OSC 뒤통수 사건

박주영은 2011년 8월 소속팀 AS모나코가 2부리그로 강등된 이후에 이적을 추진합니다. 이에 릴 OSC가 적극적으로 나섰고, 박주영은 릴의 메디컬테스트를 받는 등, 최종 계약을 남겨둡니다.


하지만 갑자기 영국 아스널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입단하게 됩니다.


르 퀴프 보도: "릴 OSC의 회장인 미셸 셰두가 박주영을 만나러 갔을 때, 호텔방은 비어 있었다."


박주영의 에이전트: "아스널 이적은 그저 축구일 뿐이다."


결국 박주영은 대략 주급 4만 5천파운드(약 7600만원)에 아스날과 계약을 하게 됩니다(박주영 연봉은 300만 파운드(약 51억원)으로 추정됨). 계약 기간은 약 4년이었지만, 결국 나중에 아스날이 박주영을 방출하면서 고스란히 이 돈을 날리게 되죠.



세번째, 병역 문제 논란

바주영은 2011년 8월 18일 모나코의 10년 체류권을 받습니다(영주권 제도가 없는 모나코의 사실상 영주권임). 이에 박주영의 병역이 2022년 12월 31일까지 합법적으로 연기됩니다(박주영 국적은 여전히 한국임).


실질적으로 박주영의 나이 36살이 되면 공익을 할 것이고, 37세까지 모나코에 머물면 군대 면제를 받을 수 있게 된 거죠.


(후에 박주영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받아서 군 면제를 받게 됨)



이 사건의 영향: 박주영 사건 이후 병역 면제를 원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해외 장기 체류제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됩니다. 특히 영주권 제도가 없는 벨기에를 비롯하여 모로코, 리바이, 알제리, 솔로몬 제도의 장기 체류권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한국 정부는 '국외이주사유 국외여행허가'를 더 강화시킵니다.


그 외에도 박주영은 셀타 비고에서의 마지막 무단 이탈, 왓포드 탈출 등 수많은 논란을 일으킵니다.



사실 박주영의 행동에는 두가지 일관성이 있습니다.

첫째는 자신의 이익을 최대화시키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도 돈을 위하여 움직이지만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자신의 명예 등도 생각해서 자제를 합니다. 그런데 박주영은 세간의 평가는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아마 어렸을 때부터 가난했던 집안 형편때문에 이런 행동이 나온 것이 아닐까 합니다.


두번째, 박주영은 절대로 법은 어기지 않습니다.

법의 헛점을 찾거나 교묘하게 이용은 하지만, 위법한 행동은 하지 않는 거죠.



박주영의 정도가 심했을 뿐이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이득을 위하여 움직입니다. 법의 헛점을 발견하면, 당연히 이용하려고 하죠.


따라서 세번째 병역문제를 제외하고 박주영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비난은 근거가 없는 것입니다.

(물론 해당 구단의 팬이라면 엄청난 주급을 받고도 경기에 뛰지 않는 박주영을 비난할 수는 있겠죠.)



다만, 이런 선수를 굳이 대표팀으로 발탁해야 했는가는 의문입니다.

월드컵 대회를 통해서 국위 선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국가의 명예가 더럽혀질까 두렵네요.



박주영이 비록 법을 위반하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자신의 행동에 대한 댓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때 아무리 눈부신 활약을 하더라도 유럽 구단들이 박주영에게 관심을 보일지는 의문이고, 또한 본인의 비호감 이미지로 광고에서도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박주영은 2006년이나 2010년 전후로 많은 광고를 찍습니다. 아디다스의 스폰서 금액이 약 4억원이었고, 2010년 삼성 파브 광고 모델료만 해도 4억원 정도였죠.


하지만 박주영은 철저하게 자신의 금전적 이득을 위하여 움직였고, 그 결과 다수의 광고주들이 그를 외면했으며, 모델료 역시 대폭적으로 하락하게 됩니다.


아무리 프로 선수에게 돈이 제일 중요한 것이라지만, 사람에게는 신의와 의리, 명예 등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 반면교사같네요.


그리고 이번 월드컵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죠.

월드컵 2차전 알제리전 베스트 11- 정성룡, 홍정호, 윤석영, 김영권, 이용, 한국영, 기성용, 이청용, 구자철, 손흥민, 박주영

(후보 선수, 이근호, 황석호, 김보경, 지동원, 김신욱 등)

3차전 벨기에전에서는 처음부터 박주영 대신에 김신욱을 넣고 0-1로 패배했습니다.


한명의 숫적 우위속에서도 우리나라의 공격력은 끝을 맺지 못했습니다. 수비진은 한층 안정된 모습이었지만, 공격진의 모습은 3경기 내내 문제였고, 이는 벨기에전이 가장 심했습니다. 아마 박주영이 들어간 상태에서 전술 훈련을 오래했기 때문에, 단기간에 그를 빼고 팀을 재조직할 수는 없었겠죠.

차라리 처음부터 박주영 대신에 다른 선수를 뽑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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