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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겸 영화배우 이보영은 다른 연예인들, 특히 여배우들과는 좀 다릅니다. 연예계 데뷔부터 달랐고, 사고 방식 역시 좀 다른 편이죠.

 

어느 정도 직장인(?)스러운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지성과의 연애와 결혼도 좀 남다르네요.

연예계에서 좀 드문 타입 같습니다.

 

 

이보영은 1979112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고향). 올해 나이가 36살이죠.

(이보영 학력 학벌) 경인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인천여자중학교(인천여중), 인천여자고등학교(인천여고),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서울여대),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고전문학과 중퇴(서울여대)

 

(이보영 프로필 및 경력) 2000년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진으로 연예계 데뷔

2002년 아모레퍼시픽 CF광고로 데뷔

2003년 드라마 백수탈출로 연기계 데뷔

 

 

그 후 애정만세, 장길산, 등에서 조연을 맡고 어여쁜 당신에서 처음 주연을 맡아 꾸준히 연기활동을 해오다가 서동요에서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미스터 굿바이, 부자의 탄생, 적도의 남자 등을 거쳐 '내딸 서영이''너의 목소리가 들려(너목들)'에서 다시 한번 큰 인기를 얻으면서 명품 여배우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미스코리아 대전 충남 진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지만, 바로 연기를 시작한 것도 아니고,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하다가 나중에 연기를 시작했는데, 그때도 조연부터 차근차근 밟아온 점이 인상적이네요.

 

이보영 학창시절 과거 사진

 

과거 이보영이 22살때 사랑의 스튜디오에 나왔던 사진

(일부에서는 이보영 성형 수술 의혹이 있기도 했지만, 현재보다 볼살이 좀 있고 풋풋했던 것 같네요. 화장은 좀 촌스러운 면이 있었고...)

 

이보영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사진

   

원래 이보영의 꿈은 탤런트가 아니라 아나운서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마인드도 좀 직장인(?)스럽네요.

 

이보영: "2000년 미스코리아 대전 진으로 뽑혔어요. 이후 연예기획사들의 러브콜이 있었지만 꿈이 아나운서였기 때문에 거절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했죠. 같은 해 졸업반이던 터라 친구들과 취업 걱정을 하고 있었어요. 우연찮게 한 항공사 승무원 시험에 지원하게 됐는데 합격했죠."

 

이 항공사가 바로 아시아나 항공이었고, 대한항공 역시 합격할 뻔합니다. 하지만 이보영의 최종 꿈은 아나운서였기에 대학 졸업 후에 다시 대학원으로 진학합니다.

 

이보영: "결국 2002년에 아나운서 시험에 응시했죠. 그때 당시 합격했다면 아나운서로 인사드리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2002년 이보영은 MBC 아나운서 최종 면접까지 오릅니다. 하지만 당시 이정민에게 밀려 떨어지고 맙니다.

(공교롭게도 MBCKBS에 이정민이라는 동명이인 아나운서가 있는데, MBC의 이정민이었죠. 아마 두명을 뽑았다면, 이보영은 현재 아나운서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보영과 라이벌(?)이었던 이정민 아나운서 사진

 

KBS 이정민 아나운서

 

이보영: "요즘도 가끔 방송국에서 아나운서 분들을 만나면 부럽기도 해요. 그렇지만 이제는 배우라는 직업에 만족하고 있죠. 멋진 직업이잖아요. 언젠가는 아나운서 역할도 한번 해볼 날이 있겠죠."

 

결국 이보영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도 준비했던 아나운서 시험에서 떨어지고 그 꿈을 접게 됩니다. 그때 광고 에이전시에서 일하고 있는 학교 선배의 권유로 CF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던 광고와 드라마를 차례로 하게 됩니다.

 

그 덕분에 이보영은 25살이라는 아주 늦은 나이에 연기를 시작합니다. 요즘 아역배우들도 많고, 늦어도 십대에 시작하는 다른 배우들에 비해서 좀 늦은 편이죠.

하지만 이보영은 늦은 나이에 대하여 별로 불안해하지 않습니다.

 

 

이보영: "(불안한 것은) 없다. 그때나 지금이나 내가 톱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때 배우 일을 시작한 건, 뭐랄까 일종의 취업 같은 의미였다. , 이 직업은 내가 잘만 하면 명퇴없이 갈 수 있겠구나. 이런 거였지. 나이가 들면 든 대로 내 나이에 맞는 배역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월급받듯이 꾸준히 일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언제나 근면성실하게 일하려고 했다. 잘리지 않으려고."

 

보통 남자든 여자든 배우가 되려는 사람은 거의 대부분 톱배우를 꿈꿉니다.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되었다는 톱배우가 아주 많고, 대부분이 한방을 노리죠.

하지만 이보영은 그런 생각이 없기 때문인지, 그냥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조연을 거쳐 주연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화려한 여배우들 사이에서 근면성실한 직장인 타입(?)의 이보영이 하나쯤 있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사실 이보영은 분명히 실패한 인생입니다.
미스코리아 대전 충남 진에 뽑혔을 때도 연예계 데뷔를 마다하고 아나운서 꿈을 향해 매달렸다가 떨어지게 되니까요.(아나운서 시험 낙방)

 

다만 그런 이보영에게서 두가지를 배울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비록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결코 좌절하지 않고 또 다른 목표를 세우고 도전했다는 점입니다.


지금 여배우로 성공한 이보영을 보고, 누구도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보영 본인부터 현재의 직업에 무척 만족하고 있으니까요.

 

두번째는 이보영이 어린 시절에 했던 노력입니다.

현재 이보영은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발성과 대사전달력이 아주 탁월합니다(같은 여배우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실력이죠). 아마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하면서 오랫동안 연습한 결과가 지금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처럼 젊은 시절 꿈을 향해 달려가던 시절의 노력은 나중에라도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비록 지금 성공이 너무 멀어보이고 현재의 노력이 밑빠진 독에 물붓기 같지만, 설령 진로가 달라지더라도 사람이 했던 노력은 그 사람 속에 온전히 남아 있게 되죠.

 

   

그리고 이보영은 2004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통해 지성과 만나고 2007년부터 공식 교제를 인정하게 됩니다.

톱스타 커플인데 6년간 공개 연애를 하다가 마침내 작년(2013)에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6년이라는 오랜 연애 기간 동안, 이들은 다른 톱스타들과 좀 다른 행동을 보입니다. 바로 서로를 홍보에 이용한 적이 없었다는 점이죠.

 

(지성 이보영 야구장 데이트 사진)

 

원래 드라마나 영화를 시작하면 주연 배우들의 연애나 집안 이야기 등을 언론에 흘리게 됩니다. 그러면서 드라마와 영화도 자연스럽게 대중들의 관심을 받게 되죠.

 

한데 이보영이나 지성은 그 긴 연애기간동안 인터뷰에서도 상대를 거의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루머가 떠돌기도 했죠. 

 

이보영: "처음 연애를 한다고 했을 때 우리 엄마가 오빠에게 부탁을 했었다. 여자아이다 보니까 조심스럽게 보호를 해주라는 말을 해서 공개 석상에서는 서로에 대해서 말을 잘 안 했던 것 같다."

 

남편인 지성도 언급하지 않지만, 아내인 이보영 역시 배우자를 언급하지 않습니다. 배우자가 될 사람에 대한 배려라고 여겨지네요. (이렇게 서로를 배려하는 부부는 이혼할 확률이 아주 낮죠.)

 

, 톱스타들이 비밀연애하든, 혹은 공개 연애를 하면서 상대를 홍보에 이용하든, 본인의 자유입니다.

다만 이보영 지성 커플은 남들과는 다른 행동을 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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