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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무릎팍도사 마지막회- 강호동의 눈물은 없었다 2007년 1월 3일부터 6년 7개월간 240개의 서로 다른 인생이야기를 시청자에게 전해주던 '무릎팍도사'가 마침내 김자옥편을 마지막으로 폐지되었습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빛나던 때가 있었던가 하면, 강호동의 잠정은퇴로 방송 중지가 된 적도 있었고, 결국은 지금처럼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로 초라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사실 무릎팍도사는 원래 수요일 밤에 방송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황금어장이라는 커다란 컨셉내에 있던 작은 코너인 라디오스타가 점차 인기를 얻고, 또 마침 강호동의 잠정은퇴와 연예활동 재개에 맞추어 현재의 목요일 저녁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랬기에 무릎팍도사가 원래 하던 수요일 자리를 되찾았다면, 이렇게까지 쉽게 종영 되지 않았을 거라고 많은 이들이 아쉬워합니다.(목요일밤은 해피투게더와 자기.. 더보기
무릎팍도사는 장혁에게 왜 전지현의 도청이야기를 묻지 않았을까? 무릎팍도사가 장혁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다음 주부터는 '스토리쇼 화수분'이 대체 방송될 예정입니다. 무릎팍의 애청자로써 이대로 무릎팍이 폐지되는 것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하지만 오늘 장혁편에 있었던 두번의 커다란 기회를 모두 놓쳐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무릎팍의 생명이 다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먼저 자잘한 것부터 말해보겠습니다. 제일 처음에 장혁의 이력을 읊을 때(듣겄어 프로필) 이수근과 장동혁은 몇 년전에 개콘에서 써먹던 만담 스타일로 하더군요. 그것도 차별화를 준답시고 충청도 사투리로 하는데, 옛날 스타일을 보는 것처럼 지루하기만 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수근과 장동혁이 장혁에게 하는 질문은 너무 뻔하기에 맥을 끊기만 하더군요. (대본에 있는 질문이던가요? 그렇다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