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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꽃보다할배의 고스톱- 나영석 손바닥에서 논 할배들 꽃보다할배 5회(이어짐) 숙소안에서 이서진이 스태프들의 방을 습격하는 사이에 밖에서는 신구와 백일섭 할배 사이에 짜파게티 만드는 방법에 대한 논란이 일어납니다. 신구 할배는 짜파게티를 끓이다가 물을 버리고 스프를 넣는다는 방식이고, 백일섭 할배는 다른 라면보다 물량을 적게 부어서 졸이면 된다는 식이죠. 신구 할배의 방법이 정확하지만, 사실 백일섭 할배의 방법 역시 완전히 틀렸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이순재 할배도 참가했다가 그냥 라면을 던져버리네요.) 이 부분에서의 백미는 바로 나영석 PD가 만들어냅니다. 나PD: "신구 선생님, 라면 가 놓고 안 끓이시면 어떡해요. 선생님이 한번 끓여 보세요." 이 악의 화신은 언제 또 여기 나왔던 걸까요? 나PD가 할배들의 심기를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유도를 했고,.. 더보기
꽃보다할배 5회 박근형의 아내앓이, 젊은이들의 귀감 꽃보다할배 제 5회에서는 스트라스부르의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를 구경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거기에서 종교가 천주교인 박근형 할배는 성당 내부의 장식품 하나하나에 감동을 하고 촛불을 켜며 묵상을 하는 등의 감동에 젖은 모습으로 나옵니다. 게다가 십자가의 길(예수의 십자가 수난을 나타낸 14개 지점)을 14장의 사진 속에 담기 위하여 카메라를 잠시도 쉬지 않는 모습은 비신자의 눈에 보기에 좀 과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를 알고 나니 좀 짠해지더군요. 박근형: "사진 14장을 쫙 펴 놓고 십자가의 길을 다 만들어서 한꺼번에 붙여 놓으면 우리 집사람도 볼 수 있지, 집에서도." 게다가 아내는 암으로 인해서 수술까지 받은 상태였습니다. 지난 5년간 재발되지 않을까 한시도 마음 놓은 적이 없었.. 더보기
이서진 고혈압, 스트레스성? 꽃보다 할배(꽃할배) 3회가 나왔습니다. 이날은 파리 2일차 민박집 밤과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 투어가 중심이네요. 무엇보다도 신구 할배가 이서진이 고생이 많다는 걸 잘 아네요. 쓰다듬기도 하고, 기특하다고 어깨를 툭툭 치기도 하고, 급기야는 볼뽀뽀를 합니다. 헐, 너목들에서 이종석이 이보영에게 볼뽀뽀를 할 때 이후로 이렇게 심하게 가슴 떨리기는 처음이네요. 흐흐. 어쩔 줄 몰라 하는 이서진이 귀엽네요. 얼굴이 조각같이 잘 생겼다고 칭찬으로 마무리하고요. 할배들의 건강을 위해서 의사가 한명 따라간 모양입니다. 강북삼성병원의 정현숙 임상조교수라는데 예쁘시네요. 할배들의 건강은 별 문제가 없는데, 이서진이 문제였습니다. 고혈압이라네요. 141이라면, 상당히 높네요.(백일섭 할배보다 더 높아요.) 이서진은 원래.. 더보기
꽃할배들의 파리배낭여행 2회 역시 꽃할배(꽃보다 할배)는 뭐가 달라도 다르군요. 처음 시작부터 트로트를 트는데, 무슨 노래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왠지 친숙한 것이, 귀에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저번 1회가 한국에서의 이야기와 파리 도착에 민박집에서의 하룻밤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2회부터가 본격적인 파리여행의 시작이네요. 모두들 새벽부터 일어나서 분주하게 준비합니다. 그중에서 백일섭 할배가 날카로운 눈빛과 엄청난 집중력으로 소주를 물병에 넣네요. 아마 오늘 하루 종일 들고 다니면서 소주를 홀짝일 듯. 그런데 나중에 돌아다니면서 취한 것은 신구 할배, 크크 일섭 할배의 주량이 더 쎈 건가요? 시작은 그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부터입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짐꾼인 이서진이 긴 줄을 서서 표를 끊어옵니다. 드디어 루브르 박물관 입장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