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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제

무도 지드래곤 의외의 예능감, 정형돈과 알콩달콩 예전에는 지드래곤에게는 예능감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무도 가요제를 하면서 정형돈이 상황을 만들고 재미를 뽑아내도 지디는 그저 웃기만 하고 별다른 말이 없는 모습을 보면서 그 생각은 확신으로 굳어졌습니다. 그래도 지드래곤이 자신의 음악을 하는 것만 봐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죠. 신은 결코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주지 않으니까요. 오히려 정형돈이 상황을 만드는 거나 둘 사이에 묘한 애드리브를 하는 것도 그냥 웃음으로 받아주는 것만 해도 대단한 참을성이라고 생각했네요. 그런데 그 생각에 조금씩 균열이 가기 시작한 것은 저번 방송부터였습니다. 뜬금없이 정형돈이 이런 폭로를 합니다. "지디는 카메라 앞의 모습과 실제 모습이 틀리다. 카메라가 돌때만 나에게 잘해준다." 당시 정형돈의 이런 말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더보기
무도 지드래곤의 굴욕과 정형돈 옹알이창법의 만남 무한도전 346회에서 무도나이트로 새로운 가요제의 출범을 알렸습니다. 여기에 참가한 게스트, 유희열, 보아, 김C, 지드래곤 등이 무도멤버들과 파트너가 되기 위한 만남의 장을 가졌습니다. 지디는 지난 2011년의 강변북로 가요제에 이어서 사상 최초로 2연속 참가를 했습니다. 지난 번의 박명수의 적극적인 구애에 질렸는지, 이번에는 박명수를 적극 피하네요. 박명수의 노래에 지드래곤이 서슴없이 독설까지 날립니다. "2년 전이랑 똑같네요." 그런 지디가 선택한 무한도전 멤버는 의외로 정형돈입니다. 박명수와 정반대의 '도도한 매력'을 보여주었기에, 끌리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그 선택이 순탄치가 않습니다. 지드래곤의 향해 정형돈이 거침없이 돌직구를 던집니다. 지드래곤:(정현돈의 프리스타일 랩을 본 후에) 지금까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