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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방송의적 12회(마지막회)- 김응구 베스티 와썹 여민정 리에 방송의적 12화가 마침내 종영되었습니다. 케이블 채널이 이만큼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은 겨우 전작인 '음악의 신' 정도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음악의 신이 '오디션과의 전쟁'과 '연습생 뽑기'라는 큰 줄기를 가진 것에 비하여, 방송의 적은 뮤즈들을 뽑아서 뮤지션에게 영감을 준다는 컨셉인데, 흩어진 이야기를 잘 묶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오늘 나온 화려한 여자 뮤즈들을 살펴보죠. (그래도 이대로 종영이라니 아쉽기는 하네요.) 처음에는 아키바 리에가 출연합니다. 미녀들의 수다(미수다)로 얼굴을 알린 일본인이죠. 아카바 리에는 얼마 전에 국내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예활동을 시작한 모양인데, 방송의 적에서도 얼굴을 알리네요. 상당히 변태스러운 멘트에 대하여 닭살이 돋는 행동 등.. 더보기
몬스타 최종회(12회) 노래모음듣기(총 7곡 OST) 몬스타가 12화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그 중의 음악만을 모아봤습니다. 음악을 통해 힐링이 될 것 같네요. 김나나(글램 다희)가 부른 '흩어진 나날들'이 11회의 마지막 장면에 이어서 계속 나옵니다.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죠. 왠지 모르게 슬프게 들려요. 이번에는 클래식만 하던 올포원이 대중가요(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를 아주 깜찍하게 부릅니다. 바로 심은하의 상상속에서 벌어진 일이니까 가능하죠. 게다가 분장까지 했네요. 이번에는 칼라바가 지하실에서 연습하는 노래입니다. 바로 패닉의 '왼손잡이야'입니다. 이적이 작사, 작곡한 곡을 패닉이 불렀고, 자우림이 '나는 가수다' 무대에서 편곡해서 선보였죠. 고등학생들의 외침과 무언가 맞닿는 느낌입니다. 다음은 윤설찬(용준형 분)이 민세이(하연수 .. 더보기
더 지니어스 홍진호의 우승 상금과 게스트 분석 더 지니어스가 12회를 끝으로 시즌 1이 끝났습니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2:0으로 홍진호의 무난한 우승이었고, 우승 상금은 총 7900만원입니다. 만년 2인자라는 별칭을 달고 있는 홍진호의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사람은 다름 아닌 최종전의 대결자인 김경란 아나운서였습니다. 먼저 김경란과 홍진호의 지지자들을 살펴보면 묘한 공통점이 보입니다. 김경란 지지자들은 차민수, 김구라, 차유람, 박은지, 성규, 이상민이고, 홍진호 지지자들은 이준석, 김민서, 최정문, 최창엽, 김풍입니다. 저의 예전 글( 2013/07/04 - 이쯤에서 보는 더 지니어스 최종 우승자 예상 )에서 언급했듯이, 홍진호에게 앙금을 가지고 있는 김구라는 김경란 지지의 최선봉에 섰습니다. 그리고 11회의 데스매치에서 김경란에게 은혜를 입.. 더보기
너목들 이종석의 두번째 백허그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 12회에서 너무나 중요하고 본격적인 장면들이 연달아 나왔습니다. 크게 둘로 나누어서 수하의 기억회복과 장변과의 백허그입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잔재미들이 아주 많아요. 오늘은 잔재미와 빅재미를 모두 살펴보겠습니다. (이런 재미들을 놓치면, 너목들 같은 명작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거죠.) 여러분, 수하의 완전히 바뀐 모습을 눈치 채셨나요? 원래 우리의 수하는 어른들에게 버릇없고 장변에게 잔소리 막하고, 훈계조로 이것저것 타이르는 애늙은이였죠. 그런데 기억을 잃은 11회부터 오늘 12회까지 완전히 바뀌어서 매달리고 애원하는 모습으로 변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빗속에 잠겨서 절망스러워 하다가, 그 험한 비를 뚫고 달려와준 장변에게 어린아이같이 환한 웃음을 보이네요. 그리.. 더보기